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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1학년 재학 중이고 이중전공 및 제2외국어 고민입니다

조회1,113
23.08.02 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EICC학과(구 영어통번역학과)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평소에 시사 관련 영상을 자주 챙겨 보고 있고 여름방학 중에 진로 상담도 받아보고 전공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음... 학점은 3.37 / 4.5인데, 제가 1학기 때 우울증이 무척 심하게 왔고 상경하면서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터라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땐 이중전공 생각이고 뭐고 당장에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아침밥을 먹는 일조차 너무나 힘든 일이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좀 괜찮아졌습니다


직무는 제가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아서 국제무역이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직무를 원하는 것 같아요


11월 말에 이중전공을 지원해야 하는데 경제와 스페인어 중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경제에 관심이 전혀 없고 수학도 못 하는데, 단과대 선배들과 진로 상담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들 상경 같은 보편적인 선택지가 좋고 상경이 취업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셨습니다

경제학부 홈피를 찾아보면 졸업시험도 쳐야 한다는데 경제 관념도 없고 수학도 못하는 제가 과연...😓


스페인어는 영어 전공자라면 1학년 때 무조건 교양 제2외국어 1, 2를 이수해야 하는데 

엄마 추천 + 제 호기심으로 선택하여 배우게 됐습니다

저는 외국어 감각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전공인 영한 통번역, 교양인 스페인어가 둘다 A+) 1학기 동안 스페인어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는 게 즐거웠고 

방학 중에도 기본 단어를 외우고 있어요

실력은 아직 초보예요!


1. 내가 관심도 없고 수학알못이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경제 vs.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스페인어

둘 중 어떤 것을 이중전공으로 택해야 할까요?

경제는 이중전공 합격 학점 컷이 높은지라 만약에 경제 이중전공에 떨어지면 

부전공으로 신청해서 나중에 후기 이중전공 제도를 통해 부전공에서 이중전공으로 올릴 수 있어요 


2. 잡코리아 질문들은 몇 개 둘러보았는데, 제2외국어가 원어민 급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들 하셨어요

스페인어를 원어민급으로 구사하려면 노력의 시간이 정말 많이 들고 스페인어 본전공자에게 밀릴 수도 있는데

1학년의 교양 스페인어를 모두 이수한 후에도 스페인어 공부를 계속 하는 게 맞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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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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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5년차 / 12학번

    사실 전공은 `내가 이만큼 지식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 보다는 `관련 학문에 대한 학위가 있다` `이전부터 관련학문에 관심이 있어 해당 전공을 선택했다`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미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신다고 하시니, 차라리 언어는 자격증 준비를 하셔도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중전공은 경영이나 경제쪽 전공을 선택하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3.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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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5년차

    경영이나 국제통상쪽은 사실 인터넷 나온 자료나 관심만 있다면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아서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언어 폭을 넒히는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이왕이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쪽이 아무래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분야이다 보니까 다가가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시간있으면 배워보고 싶은게 언어 쪽이라서요. 경영이나 무역 쪽은 관심만 있다면 관련 법이나 자료들을 찾을 수 있어요!

    23.08.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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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학번

    개인적으로 경제 이중전공보다는 언어 이중전공으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폴란드어/베트남어/아랍어/헝가리어 이중전공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이중전공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긴 하지만, 차라리 상위권의 영어 실력과 함께 특수한 언어를 이중전공했다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이 쪽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위 언어 중 하나를 전공한 친구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에 한번에 합격하기도 했구요. 경제 분야로 가고 싶으시다면 관련 활동으로 위 언어와 함께 동아리나 공모전, 관련 논문 작성(논문 작성해서 학술지나 공모전에 제출해 보세요)을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08.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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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관리 / 2년차 / 12학번

    경제보다는 경영이나 국제통상 전공은 어떠세요? 경제보다는 수학적 부담이 덜할 것 같아요! 특히 경제 전공 같은 경우 경제수학이 전필이라... 스트레스가 꽤 클 겁니다. 경영도 물론 수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과목이 있긴 하지만, 경제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통도 마찬가지구요~

    더구나 국제정치나 정세 관심있으시면 정치외교학과나 국통 전공을 추천드리는데, 그중에서도 국통을 더더 추천드려요...! 상경계열 전공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취업에 유리할 수 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채용공고에 “상경계열 전공 필수” 인 경우가 저때는 꽤 많더라구요.

    스페인어는 비추입니다... 원어민 급이어도 굳이 이중전공 학사를 딸 이유가 없어요. 이중전공 제도로 2언어 하는 건 등록금 낭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관심있는 언어는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고 공인 자격증 취득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스페인어는 학원 강의 찾기 어렵지만 요즘 인강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요) 오히려 전공 아닌데도 개인적으로 실력이 있다면 더 눈길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2언어 이중전공자 선배 글 남겨요! ㅠㅠ 사회에 나와보니 언어는 영어 잘하는 게 거의 전부더라구요 ㅎㅎ 타 언어는 특별한 직무나 업종 아니면 거의 쓸 일이 없어용 ㅎㅎ
    심지어 타국가인데 영어만으로 소통하는 경우도 많구요 ㅋㅋ 개인적으로 외국어를 한가지 이상 잘하면 좋지만, 취업만을 생각했을 때는 학사를 두개까지 딸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요!

    23.08.1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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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doit Lv 3
    직업상담사 / 22년차

    해외영업 경력자입니다.

    국제무역이 관심이 있으시다면 경제학과보다는 무역학과를 추천드립니다.
    경제학은 학문적인 영역이 많아서 저역시 학창시절 재미를 못 느꼈고,
    보다 실무적인 무역학과를 추천드립니다.

    언어 감각이 있으시니 무역영어하는 것도 수월하실 것 같고,
    무역 업무가 외국어를 활용하는 업무라 적성이 더 맞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중남미권 사람들과 일하면서 스페인어를 배웠는데
    잘 아시겠지만 영어하시는 분은 스페인어 습득이 수월하니
    스페인어는 어학학원 다니시면서 회화 중심으로 능력을 키우시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며
    해외영업이나 해외 사업하는 일을 찾는데 제2외국어 회화 능력은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포워딩 업무는 비추이고, 해외영업, 해외마케팅 쪽을 강추드립니다.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퐛팅입니다~!


    23.08.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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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21년차 / 93학번

    전공이 첫직장 얻는데 도움될지 몰라도 일단 사회생활 시작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업도 요즘은 경제라도 데이터 사이언스나 데이터 엔지니어링 해본 이들이야 선호하지 이 외는 별 메리트 없지 않을까 하는데요.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경제학했다고 혜택받지 않습니다. (다만 수학을 겁내지는 마세요. 계산식을 풀어낸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슈를 정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수학적 논리적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면 뭐든 도움이 될 것입니다)

    23.08.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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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4년차 / 99학번

    외대 일어과 졸업생이자 통대 졸업생입니다.
    언어에 탈렌트가 있으시니 언어 한 두 개는
    탁월하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언어는 결국은 어떤 학문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옵니다.
    예를들어서 회화나 독해의 수준을 넘어서면
    반드시 특정 분야, 법률 특허 경제 경영 의학 등과 같이
    어떤 분야에 대해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언어로 먹고 사는 위치에 가시더라도 반드시 이런 것들 중에 한두가지를 공부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언어냐 언어 외의 학문이냐를 이분법적으로 보지마시고
    어떤 언어를 하든 타 학문도 어떤식으로든 반드시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고민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3.08.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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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학번

    흔히 전공을 정할때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현재의 취업 가능성, 앞으로의 전망,당사자의 적성, 재능, 능력을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정하기 마련이죠.내가 현실속에 사는 이상 이러한 것들을 도외시할수가 없어요.내가 질문자의 입장이라면 우선 그나마 취업이 가능한 경제학을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얘기하고 싶네요.경제학을 공부하면 국제무역은 물론 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두루
    공부하게 되기에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취업과 직결되는 경제학을 이 방학동안에 우선 유튜브들을 통해서 강의를 들어보고 판단을 해보세요.또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EBS나 또 유튜브를 통해 발판을 다지세요.지금 공부하는 제2외국어를 평가절하하는것은 아니에요. 우리가 현실속에 사는 이상 현실을 바로보고 내 미래를 가늠해야해요.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제2외국어도 함께 전공처럼 부지런히 공부하면 금상첨화이겠죠.대학시절 4년은 긴 것 같지만 금방 지나갑니다.그러니 매사에 성실하게 생활하여 졸업생중에서 가장 먼저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끝으로 우울증은 병이 아니에요. 바쁜 사람은 우울증에.걸릴 시간이 없어요.질문자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고 can-do attitude를 가지세요.
    이것은 질문자가 언급한 피상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사견이므로 결정은 질문자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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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경제쪽 추천합니다
    외국어는 메인급으로 하지 않으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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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학번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힘쓰는 모습 응원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정신적. 육체적 건강입니다. 전공은 그 다음이구요.
    타인이 아무리 좋다 한들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게 되면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스펙이나 직장은 없습니다. 나의 인생 목표를 세우시고 거기에 필요한 전공과 진로를 찾으세요. 저는 중남미 지역 전문가가 되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이 여러 방면으로 길을 찾은 끝에 멕시코에서 25년 살다가 최근 한국에 귀국했고 제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큽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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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사무원 / 20년차

    읽으면서 느껴지는건 확실히 언어쪽으로 적성이 맞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스페인어도 잘 적응하며 배우시겠습니다. 인간적인 감정에서 설명하자면 적성에 맞는 언어쪽을 더 공부하면서 꼭 국제무역에 묶이지 말고 스페인어와 관련된 다른 일도 찾아보시라, 그러다보면 또 다른 길이 열릴수도 있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할수 없죠. 평생을 학생의 신분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니니 취업을 생각해야 합니다. 취업을 잘하기 위해선 경영관련쪽을 공부하는게 유리합니다.
    무조건 현실을 생각하면 경영쪽이 답이다 입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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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개발자 / 11년차 / 00학번

    제 경험상 경제를 추천합니다

    외국어는 틈틈히하면 되고, 추가적 외국어는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경제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밖에서 배우기 쉽지않고, 그배움에 대해서도 인정받기도 힘들어요

    강력히 경제, 경영쪽 2중전공 추천합니다.

    저는 왕산캠에서 공대전공이면서 중국어를 2전공했습니다. 저처럼 비언어 전공자가 추가 제2언어를 하면 메리트가 있지만, 학우님처럼 언어전공자는 돈과 관련된 것을 반드시 하셔야 사회나와서 수월합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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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13년차 / 89학번

    인생 선배로 한말씀 드리면 저같은 경우 첫직장은 전공 살려서 입사했지만 어째 어째 살다보니 전공과 무관한 일을 십수년째 하고 있더군요. 현실적으로 취업을 위해선 경제가 맞지만, 이미 님의 마음은 스페인어인데... 굳이 조언을 구하는 이유가 지지와 응원이라면... 네, 좋아하는걸 하시는게 맞습니다. 특히나 정신건강상...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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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번역사 / 20년차 / 94학번

    스페인어를 할려면 원어민급은 아니더라도 영어처럼은 하셔야 무역일에 종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 친구도 서어과 나와서 무역일 하고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오래할수 있지만 못하는것은 오래 못갑니다. 저도 경제를 대학원에서 공부하다 그만뒀습니다. 수학계산에 자신이 없다면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도움되셨길~~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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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기관사 / 5년차

    외국어는 관심 있음 취미로 배우면 됩니다 외국어만 가지고 일짜리 찾기가 어려워요. 경제는 전공으로 배우는게 좋을것같아요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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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공시 / 24년차 / 94학번

    국제 무역을 하시고 싶으시면 국제통상학과나 경영학쪽으로 선택하셔야 하지 않나요? 경제학과는 무역이랑 하등 상관이 없는 과랍니다.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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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9년차

    외국어 시간만 내면 다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외국어 하나 배우면 길을 한개 더 생길 겁니다
    중요한것이 뭐 든지 노력 하는것입니다 ㅎ
    화이팅 하세요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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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D·HRM / 5년차 / 11학번

    외대 독일어과 졸업생입니다. (`18년 졸업) 이미 어문계열이 주전공이시기 때문에 이중전공 또는 부전공은 어문이 아닌 경제학과를 추천드립니다. 추후 취업 및 커리어 관리에도 상경계열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통번역사 등 언어 관련 전문 계열로 진로를 잡지 않는 이상 언어는 취미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려요 :)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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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학번

    경제가 좋아보입니당

    23.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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