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곧 첫 출근인ㄷ 고민입니다
회사는 중소 기업인데요 맡은 일은 총무 및 사무보조입니다
회사 정보를 확인하려는데요
매출액 / 연봉 / 사원수 등등 기재가 되어있지가 않더라구요(잡코리아기준)
면접 당시 대표님이 말씀하시기에 “ 연봉은 아마 면접자분이 아예 쌩 초보라 최저시급으로 줄꺼다 나중에 잘하면 조금씩 올라갈꺼다”
또는
“면접자가 생산팀 총무를 하게될꺼라서 야근 아니면 바쁜날에는 특근을 하면 2~30은 더 받아갈 수 있을꺼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라고..8시까지 출근이고 조회도 있다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맞는 것 인지 헷갈리고 귱금하네요...
면접 볼때 다른 이야기도 와갔는데 살짝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1. 면접시 또는 합격 통보시 연봉(세전)을 정확한 숫자로 말하지 않거나, 야근과 특근발생시 수당을 1.5배로 정확히 계산하겠다는 것인지 말하지 않는 것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면접중 대표가 정말로 `쌩 초보`라는 단어를 말했다면 그것도 부적절하다고 보입니다.
2. 2023년 최저임금 9620원, 주40시간 최저월급 2412만원(세전)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외 수당이 20만원이라면, 20만/1.5배/9620원으로 계산하면 초과근무시간이 나옵니다.
궁금하시면 지금이라도 출퇴근시간(8시-5시 또는 9시-6시), 점심시간(!2시-1시), 식사제공여부, 정확한 세전 연봉, 명절상여금 여부, 정규직 여부와 수습기간 여부를 전화로 정확히 질문해보세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런데 껄끄러워질까 봐 미리 걱정된다면 질문 못하시겠지요.
3. 혹시 오전에 근로계약서를 받으면 여러장이면 오늘 읽어 보고 내일 서명해서 가져다 드려도 되냐고 해보세요.
무시하는 회사는 안가는 게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1년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나오는 게 좋겠지요.
단, 말로 좀 무시하는 정도일 뿐 폭언이나 폭행이 없는 회사라면요.
참고만 하시고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채택하기를 눌러 주세요.
참고로 총무는 신입시 최저연봉입니다
그마나 조금 더 줘도 .. 지금 기준에서 2600정도 입니다
최저 보다 쪼꼼~~
그러는 이유는 총무는 일반 사무지 전문화가 된 업무가 아니라서
즉.. 이말은 누구나 해도 무관하다는 것 입니다
전문성이 없는 직업은 페이가 상당히 낮습니다
특히나 경지팀은 신입은 페이 낮아요
그나마 경력 잘 만들어서 이직하면 그나마 페이 잘 쳐주는 경지업무는 인사 회계 쪽입니다
총무는 백날 천날 해도 .. 잘 안오르더라구요
이점은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단, 인사 회계는 년차가 많아도 경력 허접하면 안뽑히지만, 총무는 왠만하면 년차만 봐서도 뽑혀요
그 차이점 입니다
다녀보시고 정 아니다 싶으면 관두세요
근데.. 다른 곳 알아봐도 총무는 거의 최저라서..
저라면 좀 3-4년 버티고 이직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5년차이상 총무 구하는 비중이 더 높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