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23이고 비전공 비상경 초대졸입니다.

일반기업을 가고 싶은데 비전공이다보니 세무사사무실에서 들어와서 기본적인 재무제표나 손익계산서와 같은 결산서류를 배우고 싶어서 입사를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현재 입사를 한지 9일차 정도 되었는데 세무사님이 매일 3시경에 퇴근하시고 이거 한번 찾아보세요 하면서 혼자서 알아보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현재 거래서 개인 15개 정도 받았으나 아직은 대리님을 통해서 연락을 하셔서 제가 직접적으로 연락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9일동안 원천세 신고하고 부가세 신고서 그냥 한 번 만들어보라고 한 게 전부입니다. 지금 신고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한가해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최종목표가 중견기업 회계팀인데 너무 늦게 정한 진로이기도 하고, 학위를 엄청 본다고 하길래 스펙이랑 경력으로 밀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만 제가 너무 눈이 높은 건가요? (중견 이직할 때 사이버대나 방통대 다녀서 학위 취득해서 진학할 예정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세무사사무실 2~3년 근무 -> 중소기업 자체기장 -> 중견기업 회계팀 이었는데, 세무사사무실이 경력으로 안쳐주는 회사들이 있다고 해서 망설여집니다. 자체기장 중소기업을 들어가도 물경력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세무사사무실로 들어온건데 경력이 된다 안된다라는 사람들이 있으니 고민이 됩니다.

정리를 해드리자면

만23, 초대졸, 비전공, 비상경 / 세무사사무실 9일차 / 전산세무 2급, fat 1 2급, erp 인사 회계 2급, itq

1. 느리더라도 세무사사무실에서 2~3년 근무하면서 결산까지 해보고 이직하기

2. 자체기장 하는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경력 쌓고 이직하기

   -> 자체기장도 경력을 많이 뽑던데 비전공으로 신입을 뽑는 경우가 있나요?

3. 학위취득하고 취업 준비하기 (초대졸을 이미 했다보니 방통대나 사아버대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