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스펙인데 이력서를 읽어도 안뽑아주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에 퇴직 후 조금 쉬면서
다른 분야로 나아가고자 퇴근 후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사무보조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상세 업무를 보아하니 여태껏 제가 해왔던 업무를 서포트 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이라
일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하나도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여 지원을 했죠
심지어 우대사항에 나와있는 조건을 제가 전부 충족하는 상황입니다만
이력서를 열람한지 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거 보면 어떤점에서 걸러졌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집근처에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한번 꼭 다녀보고 싶엇는데..
종합몰, 복지몰, 소셜커머스 등... 어지간한 판매채널은 전부 관리해봤고
사방넷도 꽤 다룰 줄 안다고 자부하는데 전화해서 물어보기에는 좀 그렇죠..?
쩝.. 스펙을 더 키우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에서 원하는 수준보다 역량이 더 높은 지원자는
채용해도 적응못하거나 금방 나갈거라는 예상을 하기 쉽습니다.
말씀하신 지원동기를 지원할 때 좀 더 녹여서 제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퇴직 후 라면 공백기 발생
2. 모집공고보다 본인의 직무 경험 또는 스펙이 더 우월한경우 제외할수도 있음
이정도면 찍먹해보다가 금방 나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팀장들이 있기에
굳이 이유를 꼽자면 저 두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만 전화해서 물어봐도 떨어진 사유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얘기해주는 회사는 드물듯합니다.
인연이 아닌곳은 쿨하게 접고 다른데 지원하면서 기분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