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나와서 세무사무실 2년반 경력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여러곳 면접을 봤는데 매출액 10억, 직원 10명인 개발회사에 붙었어요

경영지원 1인 부서이고, 인사총무회계 혼자 다 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사용하고 자체기장, 부가세 원천세 신고까지 직접한다고 들었어요

하는 일이 세무사무실에서 했던것과 비슷할거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되는데요

매출액 10억이라는게 너무 걸립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너무 적은 매출 같아요

설립한지 15년정도 되었는데 발전가능성도 모르겠고....

사실 규모있는 중소기업 회계팀을 가고싶은데 여러군데 면접은 봤는데 붙은곳도 있고 떨어진곳도 있어요

세무사무실에서 근무할때 5~10억 정도 소규모 업체들 주로 담당해서 경력이 잘 안쌓인거 같기도 하고요.. 이것도 많이 걱정됩니다

그래도 좀 더 욕심을 부려서 규모있는 곳으로 계속 지원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곳에서 1년정도 일하면서 일반기업도 경험해보고 규모있는 곳으로 이직을 도전해볼까요?

회사 분위기는 좋은거같고 비교적 편하게 일할수 있을거같아서 고민이네요ㅜ

제가 퇴사하고 공백기가 1년이 다 돼가서 좀 조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