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하고싶습니다…
중소기업에 디자이너로 취업했습니다
근데 점점 디자인의 범위가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저는 시각으로 들어왔는데 인테리어?까지 맡기려고 하십니다
저는 신입이라 경력도 없는데 회사에 디자인 팀도없고 선임디자이너도 없습니다
회사가 체계도 잘 잡혀있지않아서 인수인계도 엉망이고
디자인을 더 배우고 싶었는데 힘들것같습니다
포트폴리오로 남기기도 어려운작업만 하고있습니다
면접때 3개월 수습이후에 1년단위로 계약하신다고하셔서
3개월까지만 다닐생각인데 2달차에 말씀드려야할까요 3개월때 말씀드려야할까요..
3개월 채우지않아도 되니 최대한 빨리 얘기해서 다른곳으로 이직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여러 업무를 맡고 하고있지만 신입때부터 그런상황이면 많이 힘들죠.. 얼른 퇴사하시길..!
제가 다닌 전 회사랑 완전 똑같은 환경인데 저는 11개월차에 1년 계약 만료되기 일주일 전까지만 다니라고 해고 예고 받았습니다. 퇴직금 안줄려고요^^ 차라리 지금 그만두세요 도망치세요 !! 인원 소수고 사수없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되는 그런데는 진짜 최악입니다.
되도록 퇴사 한달 전에 이야기하는 편이 좋고
스트레스가 쌓이셔서 더 하기 싫으신 것 같지만
업무조율에 관한 면담으로 시작해서 퇴사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조율로 시작하면 임금조율로 노선을 틀 수 있기에
퇴사 이지선다로 방향이 흐르기가 더 수월합니다
글쓴이님입장에서나 회사입장에서나 3개월 전에 말해주는게 낫죠!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퇴사를 결심한 결정적인 부분이 또 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경우는 사회초년생때 제 전공을 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업무를 경험해보는게 즐거웠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저는 퇴사결심이 선 이상 당장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마세요
3개월 수습이라는 건 회사에서 직원과 잘 맞을지를 검토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글쓴이님이 회사를 검토하는 기간이기도 하니까요
저랑같은상황이었네요
저는 그업무랑 잘맞아서 해오긴했는데 하다보니 아이디어가 잘안늘더라구요 도와주는사람도없고 혼자다하니 지쳐서 퇴사했어요
저는 제발전을 위해 이직했습니다ㅎㅎ
업무 범위가 말도 안 되네요
인테리어와 시각디자인은 별개인데...
퇴사 의사는 빠르게 말씀하시고 그만두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 의견이지만 수습 기간이니 당일 퇴사나 한주 하시고 퇴사하셔도 될듯싶어요
사수가 없으시군요, 저도 인테리어를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사인 작업물을 맡기도 하고 인테리어 외적인 일을 하기도 합니다.
중소기업에선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그만 두시려고 한다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말씀드리고 이직하시는것이 옳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