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짧은 경력도 이력서에 써야할까요??
작은 디자인회사12년을 다니다가 퇴사하고
1년 프리랜서 살다가 수익이 안좋아서 다시 취직..
나름 100인 이상 코스메틱 브랜드로 갔는데
두군데나 합격했는데 둘다 3개월 수습을 못넘겼어요..정직원으로 채용안하더군요...
경력보고 뽑은거같은데, 작은회사에서 일한 경험뿐이라 그런지 막상 큰곳에서 일할때 업무외 프로세스 적응이 정말 어려웠고...
팀장은 기대치를 갖고 뽑았는데 디자인센스 부족하다고 원하는 성과가 안나온다 판단하더군요
작은회사에서 먹히던게 큰회사에선 훨씬 더 큰 능력이 필요했던거죠..ㅠ
근데 이 3개월간 일한 두개의 코스메틱 본사 경력을 이력서에 넣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회사올때는 안썼는데..이렇게 6개월(공백기 포함 7개월 반 정도) 을 두회사에서 날려버리니
안쓰기엔 공백이 너무 큰거같아요...
6-7개월 공백정도는 긴 휴식기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긴 공백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 그런데..이 고민이 곧 제 상황이 될거 같아서 글을 한참 읽었네요 ㅠ
빼는걸 추천합니다. 단기 프리랜서로 12년 만에 긴 휴가를 보냈다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케바케인지라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제 경우 일단 서류는 통과하고 ㅁ면접은 보는데 더 낫지 않나 싶어서요. 마음 고생 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시장에서 7개월 반 정도의 공백기는 긴 공백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년 프리랜서까지 감안하면 프리랜서는 경력을 증명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1년이상의 공백으로 보일 수는 있죠.
그리고 경력사항에 기재하면 면접 시 퇴사사유를 물어보는데 수습기간 계약만료라면 질문자님의 능력에 의문, 의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회사를 모두 기재하기 보다는 가장 최근에 퇴사한 회사를 기재해서 회사생활, 업무를 지속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한 회사를 오래 다니시고 다시 취업시장에 나왔는데 평가,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은데, 그냥 본인과 맞지 않았던 회사, 역할이었다라고 생각하세요.
수습기간이라는 게 회사가 나를 평가하고, 내가 회사를 평가하는 시간이니까요.
너무 짧은 기간은 오히려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요. 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직이 잦으면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와도 오래 안 있다 나갈 것 같은 느낌을 주니까요.
음... 아니요. 안 적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수습기간 3개월이라는 건 면접관이 아니더라도 다 알거든요.
차라리 6개월간 이직준비 하며 프리랜서 다시 하셨다고 하심이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둘 중 하나만 계약직으로 단기 근무 했었다고 적거나요.
2번 수습 후 퇴사는..... 너무 안좋아요 ㅠㅠ
제가 면접관일때는 수습 이력이 많은 이력서는 걸렀었기 때문에 절대 절대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