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4년제 패션마케팅학과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전공하는 패션 마케팅학과는 패션 디자인 관련업무도 배우지만 주로 의류계 마케팅관련 업무를 배웁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실내 디자인, 공간 디자인, 더 나아가서는 미술 감독 관련 일도 해보고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전공하고 있는 영역이 이런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는데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전공자 위주로 뽑을 것 같아서요. 사실 지금 전공하고 있는 패션 MD관련일도 해보고싶긴하나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인서울대학 위주로 뽑는다는 글을 보아서 아예 인서울 미대 디자인전공으로 편입을 해야할지도 고민이고요. 내년 학교를 쉬는 1년동안 알차게 제 스펙을 쌓고 싶은데, 인서울로 편입을 하여서 디자인을 전공하는것과 지금 다니는 학교의 전공으로 졸업하는대신 디자인 관련 자격증을 많이 따는 두가지 선택지에 놓여 있습니다. 혹시 실제로 디자인 관련, 마케팅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