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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과제빵 업계에 대해서

조회237
24.01.21 수정

다른 알바 했을때도 손이 느린편입니다 지금 제과제빵 업계에서 오븐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 다른 사람보다 손이 느린편이여서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데 이 일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 업무 숙련도를 쌓아서 속도도 높이고 더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속도가 안 따라주네요 그래서 번아웃이 오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속상한데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멘탈적으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업계 선배분들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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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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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과제빵사 / 4년차

    우선 기운을 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첫 빵집에서 오븐을 맡았습니다.
    개인 빵집 이었는데 종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얀 스케치북에 빵 종류 별로 데크 오븐의 윗불/아랫불 온도,
    굽는 시간을 적고 빵집 벽에 붙여 놓고 하였습니다.
    집에서 머리 속으로 출근 후 첫 빵부터 다음, 다음 빵 까지 시뮬레이션을 해보세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븐을 하게 되면 빵의 2차 발효 상태를 봐야 하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같은 빵이라도 상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2차 발효를 파악하는데 일정 경험 시간이 필요하고 눈썰미가 필요합니다.

    저는 회사 그만두고 50세에 첫 빵집으로 근무 시작해서 지금 5년 차 제빵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4.01.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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