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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규모 문제일까요, 상사문제일까요..?

조회3,346
24.01.28 작성

안녕하세요 입사 2달차 회계직무 신입사원입니다.

최근 이직을 해야할 지, 아니면 계속 다니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일 지 고민하다가 글 남기게 됐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있는 업무는

1. 매출세금계산서 발행

2. 회사 법인카드 더존 전표입력

3. 근로복지공단 일용직 근로내용확인신고

4.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신고

5. 연말정산, 4대보험 관련 업무

6.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신고

7. 우편물 수발신, 분류 및 타부서에 직접 전달...

9. 일일 입출금 내역 확인하고 전표입력

10. 자동이체 내역 더존입력 및 엑셀 정리

11. 사무용품, 소모품 주문 및 발주

12. 더존 현장등록

13. 더존 차량운행일지 등록

14. 커피컵 씻고 커피머신 관리, 복사용지 채워놓기

15. 영업팀으로 걸려온 전화 부재중일 시 당겨받아서 업무처리하기


물론 입사한 지 2달 차니까 아직 배우는단계이지만,

회계업무 일부에 인사총무팀 업무가 훨씬 많이 얹어져있다고 느껴집니다.

자체기장하는 외감법인이라 회계 업무도 많은데, 인사총무업무까지 해야하니 너무 힘듭니다.

또한 이 부분을 저희팀 과장님께 말씀드려봤는데, 인사총무팀일이지만 그쪽에서는 잘 모르고..더존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데 어떡하냐..는 반응이신데요


이직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힘들더라도 회계업무+인사총무 업무도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를 위해 귀중한 시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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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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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공시 / 29년차

    회계쪽에서 연말정산 및 급여관련,등 인사 총무 업무 별행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으로 알고요
    예전에는 급여관련 일도 원천징수등과 관련이 있어 회계쪽에서 관여 하기도 많이 했는데.
    다 연관되서 알고 있으면 본인 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글로보면 회사 규모상 완전 인력구조가 구분된 회사는 아닌 것 같으니 나쁘게만 볼건 아닌 것 같네요
    다만 대기업에서 시작하는 것과 중소, 중견에서 시작하는 것은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대기업을 희망한다면 이직이 맞겠으나 다른 중소, 중견기업이라면 비슷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24.01.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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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9년차

    다른곳 큰기업 아녀도 하는건 같을거에요. 거기에서는 전문적으로 더존이나 신고업무 사수있으시면 빡세게 이삼년 경력쌓고 이직권고드려요. 경리업무는 대기업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24.0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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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담당자 / 5년차

    나열한 일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때 이직하세요. 그 정도 되면 일에 자신도 있고 면접 볼 때 업무량이나 종류를 말하면 합격해도 갈지말지 판단도 되죠. 힘들어도 견디고 6개월에 하나씩 세무회계 관련 자격증과 외국계 회사도 염두에 둔다면 영어공부를 추천합니다.

    24.0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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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8년차

    지금 하시는 업무를 3년~5년정도
    본인걸로 소화하시면 훌륭한 경력이 될겁니다.
    업무의 종류가 많이 표기되었지만
    2개월차 신입에게만 맡겨두지 않았을겁니다.
    업무순서를 조정하시고 과장님의 도움을
    받을수있다면 좋은기회로 보입니다.

    24.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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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그만두세요.

    24.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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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6년차

    이직준비를 하기전에 지금 직장의 규모는 어떤가요?
    경력으로 한줄 적기에 모자람이 없을 정도인가요?
    지금 회사에서 받는 급여 및 처우는 어떤가요? 위의 업무들이 사실 나열된것은 15가지지만
    매일해야하는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건설회사거나 그와 유사한 업종같은데 실제로 저 15가지 일이
    매일 일어나는 일도 아닐뿐더러, 회계부서 또는 부서의 막내가 기본적으로 하는일이 많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그리고 일들중 매일해야하는 일과 매월해야하는일 또한 매일하는것처럼 적혀있는 느낌인데 1,2,9,10은 회계팀에서 매일
    해야하는 기본적인 업무이고 3,4같은 경우는 매월 1회, 5번중 연말정산은 1년에 1회, 4대보험관련업무는 입퇴사자 발생시
    또는 변경사항 발생시 6,12는 대상자 발생시 현장발생시 ,7,11번정도는 총무부서에서 해야한다고 주장할수 있는 일이며
    13번의 경우는 매일작성해야하지만 크게 어려운일은 아니고 다음날 입력해두면 충분한 일이라 보이며 14번은 커피컵씻는것
    빼고는 총무부나 막내가 하는일이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15번 영업팀으로 걸려온 전화 부재중일시 당겨받아 업무
    처리하기는 회계,총무를 떠나서 사무직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는 일입니다. 본인 업무와 타인의 업무를 구분하기
    전에 회사업무라는 부분을 먼저 인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회계팀에서 딱 2달차 배우는 업무만 하고 계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많다고 생각되시면
    공무원 준비 또는 자영업이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본인이 말하는 회계업무 일부에 인사총무팀 업무가 훨씬 많다
    고 느끼신다는데 딱히 인사총무팀 업무가 많아 보이지도 않으며, 자체기장 외감법인이라 회계업무도 많다고 하셨는데 현재
    외부감사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영수증에 풀칠해서 전표 보관하는 업무 정도 딱 그정도 업무만 하고 있
    는 겁니다..
    제가 적은 글이 불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과연 본인이 적은 15가지가 매일일어나는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24.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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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4년차

    회계업무와 인사업무 회계부서 막내들이 하는 경우 많아요 그렇게 생각하시지시고 더존도 인사업무(원천세,사대보험)관련 제대로 배워두시면 오히려 이직에 도움 됩니다

    24.01.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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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9년차

    첫직장은 3년은 버텨보는게 좋을 듯 싶어요. 중견기업 아닌 이상 인사총무 경험없이 회계만 시키지 않아요. 14.15.는 그냥 처음에는 다해요.

    24.01.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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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보조 / 11년차

    1년안되서 나가면 퇴직금 발생하지않아 좋기때문에 회사측은 아쉬울게 없습니다. 님정도의 초보는 구하기 쉽기때문이죠. 또 그런식으로 쓰고 퇴사하면 바이바이. 생존해도 많은일을 해주고있기때문에 오케이.

    24.01.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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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리 / 9년차

    인사팀이 있는데 이 일을 하신다고요...?,,, 경영지원팀인데 저는 다 하고 있어요. 물론 부서 인원이 10명 이여서 총괄하고 있는데,,,, 15명 전에는 포화상태가 올거 같아 후임을 구해달라고 하였는데, 안 구해져서 퇴사하기로 했어요^^;
    이게 오래가면 다음 이직할 때도 내가 인사팀인지 회계팀인지도 헷갈려요..
    경리에서 경력개발에는 도움될 거에요. 그런데 나는 회계전공이고 회계한다고 들어왔으면 그냥 시키는 거에요..
    과장님은 대충 대답하셨는데 인사팀에도 물어보세요. 안하게 되면 누가 불똥떨어질지.. 아마 인사총무팀일텐데요..

    24.01.3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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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2년차

    규모가 작다면 회계업무는 잡무도 많이 얹어지는 거 같아요 그게 싫다면 체계가 잡힌 중견/대기업밖에 답이 없어용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3000이면 몇 년 전만 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니에요 1년 하고 나가세요 아 이직할 곳 합격해놓고 나가세요

    24.01.3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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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0년차

    참고 최소3년은 견뎌보세요. 1년차에 이직하면 보장받을게 없담니다. 한단계직급달고 점프하는게 좋을듯하네요

    24.01.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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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저도 비스무리한 상황인데 한 10개월정도되니 걍 합니다..ㅎ 가끔 이게 뭔가 싶은것도 막내라서 저한테 넘어오긴하는데 1년반이상부터는 이직하려고 지금 이직 준비중입니다.
    할수있는데까지 해보시고 안되겠으면 다니시면서 이직준비하시길..!

    24.01.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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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리 / 17년차

    글을 읽어보니 업무양이 많은건 사실.
    허나 그만큼 업무역량은 넓어짐.
    거두절미하고 임금 / 처우는 어떻습니까?

    동종업계 대비 하는일 만큼 많이 쳐 줍니까?
    만족스럽다면 1년 다녀보고 퇴직금타고 나오시구료!

    24.01.2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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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4년차

    2달된 신입사원의 직무라고 보기엔 과한건 사실이라봅니다.많이 힘드시겠어요.
    최소 1년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버티시면 다음 이직 시 보상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직을 하신다 하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한가지분야에만 몰두하다보면 번아웃이 온다고 하니 주말동안 업무는 잠시 내려두시고 푹쉬세요!
    그렇게 묵묵히 좀더 버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힘내세요!!

    24.01.2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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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년차

    전에 제가 했던 일이었기에 저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읽었는데 답글 달아주신 분들 얘기는 다 아니라고 말씀하시네요.
    힘드실수 있고 2달차이니 더욱 버겁다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금방 익숙해 지지 않을까요?

    제 경우와는 물론 다르지만 다니는 곳에서 일을 많이 배울수 있다면..
    그 때문에 다른곳에 이직하기가 이로울 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도 일이 정말로 많고 잘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부서별로 따로따로 일이 분별이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어 있는 회사는 정말로 규모가 크지 않으면 그 경계선은 뚜렷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요. 일이 부담될수 있으나 일이 충분히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그것 말고는 다른 어려움이 없다면 계속 다니셔도 될거같아요. 그리고 나도 힘들면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지금은 00 처리하느라 바쁘니 전화 좀 대신 받아주세요라고 요청하셔도 되요. 내 일이 아니것에 대해서 어쩔수 없이 하는 상황보다는 도움을 주는것, 내가 다 해야할 일이라기 보다는 나 아니어도 되는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어요. 정말로 아니다 싶으시면 그때가서 이직을 고려하셔도 될거같아요.

    24.01.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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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안녕하세요.
    업무를 해야 하는 부서가 잘 모른다면 해당부서에서 알아보고 처리해야지 타부서에 주지는 않습니다.
    만약, 넘겨주려고 한다면 둘이 싸움나요.
    질문자님의 상사는 인사총무팀과 친해서 싸우기 싫거나 본인 일이 아니니까 힘들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거죠.

    집중해서 일해야 실수없이 할 수 있는데 7, 14, 15번 같은 일까지 하면 짜증나죠.
    전화 당겨 받는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전화 당겨 받다보면 시간 다갑니다.
    아직 입사한지 2개월이니까 조금더 다녀보시고, 그래도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이직 준비하세요.

    24.01.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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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6년차

    규모가 작아서 인사팀마저 없을 경우에나 회계팀에서 짬처리하는 거지 인사팀이 있는데도 회계팀에서 업무 다 떠맡아서 막내직원에게 하라 하는 건 상사가 무책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4.01.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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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2년차

    장기적으로 봐서 개인 발전에 지장초래 전직 권고

    24.01.28 작성 신고
  • 총무 일 하시는거 시간만 잡아먹고 경력에 아무 도움도 안돼요 급한거 아니시면 그 회사 나오세요

    24.01.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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