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업디자인과 졸업 후 병원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해 5달 근무 후 퇴사를 했습니다.

전부터 인테리어, 가구, 시각디자인 세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캐드, 스케치업을 좋아했고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좋아해 공간디자인 분야로 취직했는데 공사 현장을 오가고 현장에 관한 지식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저랑 안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자체만 하고싶었습니다..)

특히 공예나 꼼지락 거리면서 만드는걸 좋아해 가구 디자인은 디자인도 하고 그걸 제작하는 것도 저와 맞을 것 같아 이쪽 분야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각디자인은 학부 내내 로고 만드는것과 패키지, ppt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어서 가고싶은 분야긴 하나 페이가 너무 적어 접은 분야입니다. 그치만 이젠 제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저의 성향을 보셨을 땐 저는 어떤 분야의 디자인으로 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