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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일하게 된지 1달 반 된 신입입니다 일배우기 힘드네요 ㅠㅠ

조회565
24.02.28 수정

건축설계쪽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쉬운거라고 생각하는데도 했던거나 배웠던거 자꾸 틀리고 까먹고 머리 하얘지고 미치겠습니다.


성격도 성격인데 사회경험도 적어서 대회도 거의 나누지 않고 다니고 있네요.. 이대로면 수습3개월 되기전에 짤리지는 않을런지.. 걱정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멍청하지도 머리가 좋지도 않은 평균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일만하면 계속 틀리고

꾸증듣고 ㅠㅠ 쉽지않네요..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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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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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 2년차

    학교에서의 수업내용과 실제 업무의 괴리가 좀있기는해서 아마 처음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수습이라 더더욱 긴장도 많이할텐데, 저도 긴장많이해서 많이 까먹고 혼도많이났습니다ㅎㅎ.. 저도 아는 지인을 통해서 항상듣는말이지만, 적고, 찾아보며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체크해서 사수나 선배에게 물어보며 내것으로 만들어가야, 여러일을 한꺼번에 처리할 때 숙지된 채로 하나씩 쳐낼 수 있을거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처음 시작한 새내기라는 점이에요. 본인도 알겠지만, 다른 사람들 또한 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빨리 적응하는 것이 서로에게 득이 되기 때문에, 잘 가르쳐줄거라 믿습니다. 단, 같은질문이 반복되지 않게 적어두고, 관련된 업무가 있을때 노트를 펼쳐보고 읽고 정리하는것이 중요할거에요. 노트의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거라면 관련 공무원과 통화 혹은 찾아보고, 그래도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물어보고요. 방도가 없어 물어본 것을 느끼게 해준다면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해 줄거에요. 걱정말아요 잘 하고 계십니다.

    24.03.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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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자 / 29년차

    완전히 자리잡기전까지는 지금 일에 몰두하세요.
    일찍자고 일찍 출근해서 오늘 할일을 한번 점검하고
    자꾸 틀리면 메모를 꼭 하고
    윗 선배들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대한다면
    점차 존재를 인정 받게 될것입니다.
    이후
    자리를 잡는다면
    본인의 스팩 향상을 위해 노력하세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어학을 늘리고....
    그러다보면 성공한 회사인이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24.03.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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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 3년차

    저도 건축설계업 종사자입니다.
    이제 3년차를 막 넘겼네요.. 아직도 이 일이 내 일인가? 내 상사 내지..소장님처럼 내가 될 수 있을까. 재능도 없는 것 같고 지금 막 들어오는 친구들보다 건축에 대한 관심도 이젠 덜 한것 같고. 도면검토에 실수도 종종합니다.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한 번 두 번 검토하시고. 늦더라도 검토는 꼭..

    그래도 아직 혼나고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껴요. 연차가 더 높아지면 혼나면서 배울 수가없거든요..

    24.03.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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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기사 / 21년차

    자기 내적 변명보다 부족한부분을 채우고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회사내 대인관계에서 있어서, 본인 보다 상대방의 나이가 많던 적던 늘 겸손한 자세로 경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의 위치는 상대방의 콧등을 응시하면서 부드러운 눈매를 유지하시구요. 그러면서 기술적인 직무는 빨리 하루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런 자세와 태도를 상대방에게 보여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보여지는것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말도 간결하게 하시고 말을 흘리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아~, 그럼~, 음~ 등등 삼가하시구요,그외의 사회적 일반 상식과 아는 지식이 대화중 있더라도 아는척 하지 않고 겸손하게 듣고자 하는 태도가 좋습니다. 물어보면 확실하게 아는것은 간결하고 똑 뿌려지게 대답할 줄 알아야 하구요 100%의 지식이 아니면 대답안하니 못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합니다.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되면 안좋습니다.
    상사가 퇴근지시를 내려도 부족함이 있다면 남아서 그날 남아서 머리에 업무를 채우고 퇴근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먼저 퇴근하면 안되요. 술을 잘먹더라도 가급적 먹지 마세요. 술은 본래 미칠`광`자에서 술`주`자로 바뀌었다고 하지요. 전쟁때 많이 사용한 이유는 마시면 겁이 없어지기 때문이고 이때문에 본인도 상대방도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지요. 수습 끝나도 본인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마세요. 그런 모습을 인간은 인간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24.03.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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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 14년차

    후배님 차분하게 이겨내세요 긴장하지 마시고
    늘 메모하는 습관을 몸에 지니세요 그리고 자기전에 한번씩 그날 했던 업무의 포인트를 꼽씹어 보세요 그러면 차츰 나아질겁니다 지나친 긴장으로 나에게 무거운 돌을 올리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습득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다 있습니다 힘내세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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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차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것이니 침착하고 자신감 있게 업무에 임하고 항상 복기하는 습관을 기르면 도움이 될거에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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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 / 11년차

    지나가다 글 보고 몇자 적습니다.
    먼저 적당한 긴장감 유지는 업무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과도한 긴장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본인만의 긴장 완화 방법을 찾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되겠지만 적응되면 오히려 업무외에 여러분야에서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건설업계쪽은 무엇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리고 업무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다~ 메모한후에 매일 아침 읽어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업무는 기본지식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스킬입니다. 이걸 엑티브로 만드냐 패시브로 만드냐는 글쓴이님이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주눅들지 마시고 힘내셔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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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36년차

    실수가 없으면 사람이 아니죠.
    반복적인 실수만 하지 마시고
    차분히 심신수련도 해 보세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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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보조 / 2년차

    1달 반이시면 잘하고계신겁니다 신입이면 3개월까지는 헤매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갓 입사했을 때보다 일적으로 보이는게 있을거에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업무일지를 적어보세요 회사에서는 실수를 왜 했는지보다는 실수한 이후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부족했으면 채용되지 않았을겁니다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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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29년차

    이제 발걸음을 시작한 시기입니다
    실수가있고 당황하고 그런거 다알고있습니다 괜찬아요 다만 실수하는부분은 수첩이나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세요 선배가 지시한 내용 적어두고 확인하고 그리고 성격을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하시고 선배들하고 가깝게 시작해보세요 일시작전에 커피도 한잔씩 타서 자리에가져다 주면서 오늘해야할거 다시 한번 이야기를하듯이 꼭 일뿐만 아니고 인생사 모든거 공유를한다면 그누가 내동생 처럼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시작이 힘들지만 그걸 하나씩 깨고나면 아~~~~~하는 순간이 올거에요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선배들에거 먼져다가가시면 하나씩 풀릴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미숙한건 물어보세요 또 물어보시고 그래서 내꺼를 만드세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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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0년차

    긍정적인 마인드.꾸중이 자신이 곧게 펼처 나갈수 있는 믿거름. 생수가 되겠지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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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6년차

    화이팅
    신입 실수는 용서되지만 나중에 직급이 오르면 용서가 안되더라구요 잘될거에요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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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 / 2년차

    실수하고 다시 제대로 알아가면서 실력으로 만들어 가세요 처음에는 다 모르고, 잘못된 작업을 하면서 배워갑니다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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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28년차

    보통 사람이면 다 그런 경험을 겪게 됩니다. 군대를 생각해 보세요. 처음 신병과 나중 병장, 시간과 많은 경험이 필요 합니다

    24.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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