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출퇴근 왕복4시간인데 좀 아닌가요 ?
26살이고 이제 대학졸업했습니다
마땅한 자격증도 없어서 빨리 경력을 쌓고 싶어서 회사의 관리팀으로 지원했고 오늘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편도 약2시간으로 왕복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른 분들은 3-4시간이면 본인이 지친다면서 추천을 하지 않더라구요
경력을 쌓고 싶다는 욕심에 점점 마음이 조급해서 성급하게 결정했다가 제가 저 자신을 망칠까봐 걱정이라서 더 많은 분들에게 여쭤봅니다 왕복 3-4시간 출퇴근은 많이 어려운가요 ?
쉽진 않죠 예를 들어 9시에 출근이면 7시 전에 나가야 하고 그럼 씻고 준비 하려면 더 일찍어나야하고 6시 퇴근이면 집에 못해도 8시 넘어 오는데 저녁 늦게 먹고 피곤해서 또 일찍 일어나야 되니
그렇다고 4시간 동안 앉아만 가거나(앉아만 가도 힘들긴 하죠 부산이나 해남 같은데 고속버스 타고 가도 힘들잖아요) 피로도가 누적이 될텐데 사람마다 다르니 버티는 사람도 있겠지만 매일 그러면 쉽진 않을거예요
저 위에 말한것도 정시 출근 정시 퇴근 기준이고 야근하거나 조금씩 시간 밀리기 시작하면 더 누적 되겠죠
놀 때 밤새는 체력이랑 일할 때 밤새는 체력은 달라서 더 힘들게 느껴질걸요
물론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정 머리로 이해가 안되면 한 한 달 다녀보세요
몸이지치다 보면 본인건강도 안좋아지니 저도 비추입니다~~비슷한일자리로 근처로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직 젊은나이시니 경력쌓이는거는 충분하다고봅니다 저는 지금43에 도전중이니 저도 경력이 없다보니 취업문이 힘드네요 같이힘내봐요~~~^^
전 왕복 2시간 운전도 금전적 체력적 시간적 비용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져 연봉 5천이던 직장도 던졌습니다.
뭐 다른 더 큰 문제도 있었지만 확실히 채력적으로 지치면 멘탈도 무너지기 쉬우니까요.
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면 가보셔요
저는 비추요~
몇개월 다니다보면 피로가 계속 쌓이고 나중에 과로로 몸이 많이 안좋아집니다.
저도 왕복 5시간 걸리는곳을 다녀봤는데 9시출근이몈 6시30분에 출근해서 집으로오면 8시30분이더라구요 막상 씻고 뭐하면 11시 자려고하몈 기본 1시 과로로 쓰러져서 퇴사했습니다 강하게 비추에요
지금 제일 중여하게 생각하는 목표나 가치가 경력 쌓기라고 생각하면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니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일단 해보지도 않고 지칠꺼라는 얘기만 듣고 기회를 버리는 것은 어리석지요
정말 좋은 회사(경력에 꼭 필요하거나, 평생 다닐 회사)가 아닌 이상 하지마세요.
기회라 여겨진다면 이 기회에 회사 근처에 월세 하나 잡아보는걸 추천합니다.
직접 그렇게 다녀본 경험자로써 비추요.
저는 우선 경기북부에서 서울 가디까지 1호선으로만 왕복 4시간정도 출퇴근했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다니다보니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집 나오고 지하철타고 출근, 오후 6시에 퇴근후 야근하면 7,8시 퇴근하면 10시 그러면 누구 만나는것도 자기개발도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럴바엔 그 근처에 집을 구하던가 집근처에서 길면 1시간거리에 직장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퇴근후 피곤한거 진짜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