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고사직 각인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1년 3개월동안 사무보조 직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회사 휴게실을 가는 길에 휴게실에서 **씨(제 이름) 연차수당 계산하고~ 이런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휴게실 들어가니 말을 끊더라고요..
물론 잘못 들은거 일수도 있는데 제 기억상으론 제이름이 확실했습니다
이거 권고사직각인가요? ㅠㅠ
요새 일도 많이 없기도 하고 직원들이 저를 어색해하는거 같기도 한데 이럴경우 제가 따로 준비해야할 서류같은게 있을까요?
아니면 권고 사직 제안하기전에 자발적으로 나오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일단 모르는 척 평상시대로 행동하세요.
질문자님 예상이 맞을 수도 있지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연차소진을 하지 않는 회사의 경우 연차수당을 중간에 정산해줄 수도 있어요.
추후 권고사직에 대해 말이 나오면 퇴사일을 잘 협의하시고, 퇴사 시 퇴직금, 경력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직 시 퇴사사유에 대해 물어보는데 자발적인 퇴사보다는 경영악화로 인한 권고사직이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 사정에 의한 권고 사직은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고, 본인의 잦은 실수나 문제로 인한 권고 사직은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없는 자격이 되니, 본인이 먼저 퇴사하겠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제가 일가론 자발적사직을 하면 실업급여가 안나오니 권고사직 형태로 나오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직시에는 자발적사직인지 권고사직인지 밝히지 않아도 되니 현재 유리한 형태로 나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더 볼 사람들도 아니니 체면따위는 주머니에 잠시 넣어두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