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파트장(공동대표)들이 다들 선후배 사이로 공동 창업하여 
다른 회사를 다녀본적도 없이 첫 회사로 운영되는 회사입니다. 

모두 다 전공이 아닌 일에 파트장들을 맡고 있으며
모든 일을 외주로 운영해왔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제가 입사하게 되었는데 

서로 이름과 야! 너! 부르며 서로 막역한 사이에 저혼자 있으니.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매일 아침 저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아침 회의를 하며 그 자리에서
저의 모든 일, 대화들을 공유하고 평가를 합니다. 
일주일전에 들어온 일이 마감날 저에게 주어지며 오늘 3시까지 시안을 보내야 한다라는 이슈에
제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길래 업무가 매번 마감날 전달이 되느냐." 라고 디자인 파트장(공동대표)님에게 문제 제의를 하면...
다음 날 임원회의때 모두 제 말을 문서화해서 회의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같은 동료끼리 이해를 못하고 그걸 "문제" 라 표현하느냐. 매우 기분이 나쁘다 
앞으로는 문제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라. 너 이외에는 아무도 프로세스를 이상하다 생각지 않는다.
시간내에 디자인 하라. 이렇게 회의 결과를 이야기 해 주십니다. 

회의때 발표를 하면 허허허 앞에 나간김에 노래나 불러봐~ 이야기를 꼭 하십니다.
참다가 날을 잡아 농담인건 알지만 직원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지니 자제해주셧으면 한다 이야기 드리니
또... 저를 제외하고 모두 회의에 들어가셨습니다.

 

저 이외에 모두 파트장(공동대표)님인............
제 모든 것이 공유되는............
회사생활을 해본 적 없는 상사.......
업무보다는 이외의 것들이압박이 되는..........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

업무 스트레스는 다른 회사보다 현저히 덜합니다.
제가 계속 문제제의를 하면 변화가 있을까요?
아님... 떠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