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전 무역회사를 1년 8개월 다니다가 작년에 퇴사하게된 백수입니다. 1년 8개월 짧은 경력이죠.. 퇴사 하게 된 사유는 연차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이유도 있었구요...ㅠㅠ 어떻게 보면 좀 생각이 짧았을수도 있네요. 어느덧 현재 공백기간이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공고도 많이 없었을 뿐더러 이력서 넣어도 연락이 많이 안오더군요. 1월에 한 회사에 합격했지만 한달 다니다가 공고와는 다른 업무, 맞지 않아 그만두었습니다.. 여태까지 면접은 10번은 보았지만 대부분 탈락이었습니다. 어제 중견기업 면접을 보다가 원했던 만큼 잘 되지 않았고 망쳐버린것같습니다. 사실 제가 영어 회화는 부족하여 프리토킹 부분에서 말을 버벅이거나 머리가 하얘져서 대답을 못했습니다. 예상치못한 질문에도 제가 말은 했지만 뭔말 했는지도 모르고 생각나는 대로 대답하다가 제 스스로 만족도 못하고 면접관이 기대한 답변이 아닐 수도 있었네요. 이 시점에서 공백기간이 1년이 된점, 계속되는 탈락, 영어 자신감 부족과 함께 현타가 오면서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저 좋은날 올 수 있을까요...? 점점 초라해지고 초조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