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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후 고민이 많습니다..

조회449
24.04.24 작성

나이 27 남자입니다

졸업 후 전공 포기하고 회계 관련 자격증 2개 취득 후

취업 진행 했지만 너무 안돼서 현타 오다가 이것저것 지원하다가 쿠팡 계야직 합격 후 1년 채우고 이번주에 퇴직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1. 쿠팡에서 일했던것과 유사한 AMD 직무를 지원할지


2. 감정평가 현장 조사직 지원을 할지 

(지인분이 출장을 많이 나가서 돈이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고민중..)


3. 기사 자격증 취득 후 그쪽으로 쭉 갈지 고민..

(승강기기능사 취득 해서 현대엘베로 도전해볼까 생각중)


아무래도 하고 싶은건 없고.. 취업은 최대한 빨리 다시 하고 싶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이번에는 정규직으로 한곳에서 좀 오래 일하고 싶은 마음에 찾을때도 신중해 지는거 같습니다.. 조언과 추천 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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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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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일단 전공을 포기하면 길은 다양해지고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지지만, 통행할 수 없는 길이 있고, 높이, 무게 제한도 있죠.
    이것 저것 찾아보는 것은 좋지만, 이것 저것 해보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맞지 않아서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해보았습니다.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했을 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전공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일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20대후반에는 신입으로 들어가기가 수월했는데, 한가지 직무, 회사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이것 저것 시도만 하니까 30대에는 취업이 너무 힘들었어요.
    만년 신입인 것도 문제였죠.

    질문자님 나이라면 새로운 일을 시작했을 때 기회가 주어질 겁니다.
    단, 질문자님 말씀처럼 정규직으로 오래 일할 회사를 찾으셔야 합니다.
    사무직과 현장직은 근무환경부터 다르니까 본인의 성향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4.04.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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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사실 다들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일을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혹은 좋아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도 디자인&마케팅 복수전공이라
    VMD도 해보다가~ 마케팅도 해보다가~
    이런저런 일을 도전해보고 나랑 안맞나.. 아닌가..
    요즘 고민이 많아 답글 달아봅니다.

    그치만 뭐! 도전은 하면 할수록 나에겐 배움이 될거고
    자격증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금방 잘 따시는 것 같으니, 지금 내 마음이 가장 끌리는 분야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7살이면 아직 도전할 수 있는 나이니까!
    저도 27살이거든요!
    우리 화이팅합시다!

    24.04.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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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3년차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경력과 경험은 돈주고도 못 산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걸 한번에 이루려 하지 말고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본인이 좋아 하는걸 지금부터라도 찾아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빨리 취업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꺼라 생각됩니다만 지나고 나면 "그때 그렇게 할껄" "그때 좀더 공부 했더라면" 이런 때가 분명히 오니 지금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 미래를 계획 하는 것이 분명 좋을꺼야 라고 23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앞으로 10년후 찬란한 mentor1416571,17학번님을 응원합니다.

    24.04.2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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