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뒤늦게 IT 개발자 직종에 관심이 생기고, 적성도 잘 맞아서 전공 과목도 많이 듣고 있고, 취업도 그 쪽으로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전공에서 듣는 프로그래밍 과목들은 대부분 경험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기초 내용이라서 고민입니다. 현재 일본 개발자 관련 직종으로 신입 채용을 위해 노력 중인데, 특히 프로그래밍 경험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써 놓은 회사들이 많아서 이런 회사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서 같은 곳에 전공 경험이 있다는 점을 명시는 하고 싶은데,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이라 어떻게라도 쓰는 게 맞는지, 쓴다면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 지가 막막합니다. 여러 자소서를 살펴보니 다들 제대로 된 프로젝트나 공모전 경력도 많으시던데 저는 그런 수준이 전혀 아니라서 초라하네요. 최대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해 놓은 게 없어서 방향성을 못 잡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