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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에 경력을 쌓아 대기업으로 이직하는건 불가능 한가요?

조회30,095
18.10.17 작성
오랫동안 회계사 준비를 하다 올해 초 낙방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대기업 서류 통과를 받아 보지는 못해 중소기업이든 중견이든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기업 경영관리 업체에서 연락이 와 2차 면접까지 보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하지만 2차 면접을 보고 나니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일들은 하이 앤드가 아니고 주52시간이나 해당 사항이 없어 야근을 하는데 버틸 수 있냐 이런 질문은 많이 했습니다. 또한 제 인간관계를 물으며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일 할 수 있는지 (각 사원들이 직무가 같아 성과를 비교당하기 쉬움) 같은 느낌을 받아 제가 원했던 직무이지만 상당히 일의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중소기업이 이직을 하는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대기업으로 이직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지 알고 싶고 제가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하고 한 달 정도 외국계 기업에서 파견직으로 근무를 하다 상사의 지나친 언어 폭력으로 그만 두게 되었는데 그런 사유를 보통 면접에서 밝히는게 좋을 것 같지 않아 끝까지 인턴이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말을 하는게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 또 중소기업이라도 경험을 쌓아 이직을 하는것이 더 좋을지 올해 하반기는 대기업을 노려 취업준비를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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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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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담당자 / 5년차

    지금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분야가 중요합니다. 관리쪽이라도...회계같은 분야는 대기업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구요. 그냥 사무보조나 일반 관리면 대기업은 못갑니다.....이게 현실이고...지금은 아실정도가 되실거 같네요....수고하세요.

    22.05.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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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차 / 00학번

    저도 시작을 중소 기업으로 했습니다. 경력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구요~
    대기업으로 이직을 할수 있냐 없냐는 그 기간동안 얼마나 커리어를 잘 쌓았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야근을 버틸 수 있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직장 중 정말 그런 직장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별말 없는 곳이 더 야근이 많을 때고 있구요.

    신입은 업무를 배우고 경력을 쌓아가는 시기라 생각해요~ 야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스킬 쌓아가길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더 좋은 곳에 도달해 있을 겁니다.

    신입때 열심히 스킬 쌓으면 10년 후가 달라집니다. 홧팅하세요~

    19.02.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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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 04학번

    » 업무 퀄리티와 강도
    대부분의 중소 or 중견 기업의 업무가 하이 앤드이긴 힘들어요.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회사의 규모 부터가 다르니까요. 다른 업무까지 추가 되어 업무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죠. 이건 회사 규모에도 영향을 받지만 함께 하는 동료의 영향도 받아요. 혹, 같은 팀의 동료가 업무 지연 또는 펑크를 낸다.. 그러면 다른 팀원에게 넘어갈 수가 있죠.
    온전히 내 업무만 집중적으로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든 경우가 많아요.
    » 야근
    우리나라에서 야근 없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한국화’가 된 외국계회사도 있죠. ^^;;
    제때 업무 끝내고, 퇴근 이후 업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52시간은 매력적이죠. 헌데, 물리적인 시간이 현저히 모자라는 업무량에 주52시간? 집에서 또는 주말에 일 해야겠죠?
    주52시간과는 별개로 업무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데드라인에 맞춰져야 합니다.
    »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이직
    어렵지만 절대 불가한건 아니에요.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는지의 문제.(너무 교과서 얘긴가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해야 좋겠죠. 그리고, 경력 쌓으세요. 경력직은 지인추천, 헤드헌터 통한 경우가 많아요.
    » 연봉
    중소 or 중견기업 연봉이 무조건 박봉은 아니에요. 박봉인 곳 비율이 높은 것이지..^^;;
    자기만의 기준이 필요해요. 최소 얼마 이상...이걸 정해 놓지 않으면 차후 힘들어요. 무조건 직전 연봉 기준 협상이기에 . 그리고 생활은 해야 하잖아요? :)
    » 퇴사사유
    본인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중화시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죠. ㅎㅎㅎ

    도움이 될 런지 모르겠지만... 화이팅이에요!! ^^

    18.1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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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06학번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경력직으로 대기업으로 옮기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말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으세요. 최고의 길은 경력이 어느정도 쌓인 후,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생겼다고 생각하실 때 최고의 길에 도전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회사 이직하며 이런 저런 일 많이 겪어 봤는데 퇴사 이유를 꼭 물어요. 그럴 때 본인의 실수가 아니라면 회사 문제에 대해 솔직히 답변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몰아세우며 이야기 하지만 않다면 말이죠.
    우연히 로그인했다가 답변 남겨요 :) 화이팅

    18.12.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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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7학번

    안녕하세요. 일단 후배님 11학번이긴 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27살이라고 짐작하고 댓글 달겠습니다. 우선 스펙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중소기업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거 어렵습니다. 보통 경력 이직은 스카우트로 많이들 가요. 외부 미팅이 잦은 직무들은 그렇게 해서 자주 가구요. 근데 경영지원 쪽이면 외부미팅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스카웃 제의는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경력 이직으로 그런 중소 -»대기업인 경우 봤는데 외국 대학 나오고 부모님이 대기업 임원이었어요. 또 하나는 직전회사 같이 다녔던 동문이었는데 1년 정도 저희 회사 다니고 1년 동안 해당 직렬 공부해서 대기업(이지만 공기업 느낌나는 회사) 신입으로 입사한 친구도 있습니다. 이미 하반기는 다 지나갔는데 만약 대기업 준비 중이라면 내년 상반기 생각하시겠네요. 경력 살리지 않고 경험 쌓았다는 식으로 어필할거면 중소 다니시다가 대기업 신입으로 가는 것도 좋긴합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모쪼록 원하는 직무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8.11.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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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07학번

    안녕하세요:) 잡코리아에 이런 기능이 있는걱 처음 알았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반기 대기업을 노릭세요.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더라도 처음 연봉의 기준으로 가기떄문에 더 손해봅니다. 제 친구도 중소기업 3년 일했다가 퇴사했는데 그 사유가 연봉부분입니다. s기업으로 최종입사를 받았는데 연봉협상할 때 처음 신입기준 연봉을 불러서 물어보니까 처음 연봉이 너무 낮아서(2천대) 거기에 맞춰주려면 신입기준으로 줄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친구는 대기업 신입으로 다시 지금 면접보고 있어요. 차라리 대기업 인턴으로 지원하고 스펙을 쌓고 대기업을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그만두고 중소기업으로 가더라고 시작 연봉이 높기 떄문에 힘들지는 않을거에요.

    18.11.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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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 97학번

    현실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개발직 외에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은 어려워요.

    대기업 취업 실력이 안된다면 파견업체 그런데 말고 중견/중소기업/벤처기업 지원해서 실력을 쌓으세요

    괜찮은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그 대신 업무는 가급적 산업분야를 가리지 않는 쪽을 택하세요.

    여자는 회계직이 좋습니다. 처음엔 경리라고 해서 전표 정리 같은 일부터 합니다. 하세요..그리고 차분히 경력 쌓아서 재무까지 하세요..어떤 회사든 갈 수 있어요..물론 대기업 빼고..

    여자가 회계 재무로 경력 쌓아가면 갈데 많고 나중에 애낳고 다시 구직하더라도 갈데가 있어요..

    꼭 건승하시길..

    18.1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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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8학번

    안녕하세요 후배님
    취업컨설팅 일을 하고있는 08학번 선배입니다:)
    우선 상사의 언어폭력이야기를 안한것은 잘하셨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이 거의 없는 이유는 중소기업에서의 경력이 인정되지않는것이 아니라, 대기업이 원하는 스펙적인 부분의 부족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꽤 있으니 중소기업과 대기업 둘다 지원하면서 우선 경력을 쌓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8.1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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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98학번

    업종에 따라 (예를 들면 전산프로그래머, 영양사등 )경력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무직이나 서비스업종이라면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동종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대기업취업이 목표라면 중소기업은 가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중소기업은 인력난이 심하고 복지도 좋지 않고 야근이나 시간외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서 몸도 많이 피곤합니다.

    18.11.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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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 08학번

    제친구도 오랜시간 회계사를 준비했지만 결국 공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재무쪽으로 지원해서 대기업합격하였지만 오래다니기엔 공기업이 나으니까 그쪽으로 선택했어요. 회계사준비하셨으면 그분야로 살리는것도 좋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외국계퇴사사유는 인턴이라고 얘기하시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많은 회사들이 퇴사사유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솔직한 것보단 나에게 도움이 되는 대답이 좋아요.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지만 중소기업이어도 일단 직무가 중요하구요, 직무만 확실하다면 경력쌓아 대기업으로 이직도 충분히 가능해요.
    전 지금 외국계 파견경력으로 이직준비중인데 생각보다 경력을 좋게 평가받고 있어서 확실히 대학생때보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게 느껴져요.
    야근하지않으면서도 확실한 직무 배울 수 있는 곳도 생각보다 많아요! 지금 당장은 조급한 마음 이해하지만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는 다른분들 말씀에 정말 동감해요. 계속 이분야를 해도 좋겠다싶은 직무로 정해서 그쪽으로 쭉 커리어쌓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있을꺼예요!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회사로 입사하셔서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랄께요:)

    18.11.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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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차 / 98학번

    야근 근무를 할수 있냐 이런 질문을 하는 회사는 가지 마세요. 그리고 직업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부터 탄탄히 실력 쌓아서 대기업에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큰 작은 회사보다 같은 기간에도 배울게 큰 회사에서 많죠. 급한 맘에 너무 작은 중소기업에 가려고 하지 말고 중견기업으로 알아보세요

    18.11.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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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4학번

    대기업도 업종마다 다달라서, 기술이나 전문성 있는 분야는 경력직도 많이 뽑지만 경영관리, 인사사 이쪽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즉 케바케에요. 그리고 대기업의 기준도 좀 모호하네요. (내 분야 아니고 난 이름도 못 들어본 회사인데 그 업계에선 큰 회사고 대기업으로 인식되기도 하지요) 먼저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직무방향을 잡는게 중요하겠네요.
    막연히 대기업, 중소기업 이렇게만 따지지 마시고 직무선택을 하시고 또 중소기업이라도 괜찮은 곳 있습니다. 그런델 찾는 건 확률싸움이죠.

    이직사유 곧이곧대로 말 안해도 됩니다. 래퍼런스 체크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중소기업은 그럴 여력 없죠. 면접은 친구한테 속터놓듯 다 까놓고 얘기하는 자리는 아니에요. 그냥 보기좋은 사회인대 사회인으로, 적당히 편집해서 얘기하면 되요. 그들도 사회생활 오래 해봤으니 그러려니 할겁니다.

    아무튼 건승하시길!

    18.10.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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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차 / 91학번

    보통 이직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의 경력을 가진사람을 스카웃하지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대기업은 경쟁사 대기업의 사람을 보통 스카웃합니다
    첫 스타트를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것같습니다.

    18.10.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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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 03학번

    작은 일 부터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높은곳만 보면 올라갈수 있는 확률이 적어요. 중소라도 자기 커리어를 계속 발전시키면서 분야의 전문가만 되면 가능합니다. 공부도 끊임 없이해야하구요. 처음부터 복지, 처우 먼저 따지면 동덕나와서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요. 사회는 나와보면 더 대단한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요즘 회사에서보면 생각보다 인턴.알바부터 시작하는 고스펙자들 많습니다. 뭐라도 시작하세요.

    18.10.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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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0학번

    일단 직무가 중요합니다. 해당 중소기업에서 그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경력을 쌓았을 때 이직하고자하는 대기업에서 그 경력을 가진 후배님을 원할지부터 파악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이번에 중소기업을 들어가 경력을 하나라도 시작해보는게 중요한지, 아니면 올해 하반기까지 도전해보고 안되면 대기업을 포기하고 그때 중소기업을 가던지입니다
    저도 후배님처럼 똑같은 기로에 섰었고
    대기업을 택해 도전해보았으나 대기업에 취업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대기업을 계속 고집하는 것 보단 내가 하고싶은 산업을 찾자. 그게 이커머스였고 중소기업이었지만 취업했습니다
    제 직무가 희귀성있고 전문성있어 2년 근무후 대기업 이커머스계열에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첫 회사가 본인의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할수있을정도로 큰 비중입니다
    대기업 경영관리직인 경우 학벌 등 스펙을 많이 봄으로 신입으로 입사하기 힘듭니다
    해볼만큼 해보고 경력을 가지고 하나하나 쌓아서 좋은 회사로 이직해가는게 더 나은 방안일 수 있습니다
    왜 대기업을 고집하시나요? 대기업이라고 야근 없고 회사생활이 덜 힘들진 않습니다 돈 많이 준만큼 많이 부리죠 그래서 대기업 입사자들이 1-2년만에 퇴사하는 이유입니다

    18.10.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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