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비전공 개발자 취업근황좀
안녕하세요 웹개발에 관심이 있어서 이래저래 알아보며 혼자독학중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밌긴한데 비전공에 노베이스다보니 이해가 잘안되고
공부량도 방대하다보니 갈피를 잡기 어렵더라구요
국비지원에서 교육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요즘 취업상황으로 국비수료후 취업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물론 엄청 잘해야되고 자격증도 따야겠죠!ㅜㅜㅠ 구직사이트에서 개발자 지원상황을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지원하시던데... 대기업은 당연하게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 같은 햇병아리는 서류조차 통과 못할 것같네요. 취업시장이 이렇게나 박터지는 줄 몰랐습니다...
혼자 고민해봤는데 지금 하고있는 일하면서 내년에 방통대 컴공과 편입하고 기초지식부터 쌓아
가며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일도하고 유료강의 들으며 개발공부하고 졸업전에 국비나 부트캠프 들어서 구직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간이 들고 돌아가는 느낌도 있지만 현재 신입에게 헬이다 싶은 현재 길게봤을때 안정적으로
개발에 다가가는 방법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보아요.
만약 국비를 한다고 하면 수료후 취준할 생각하니 막막하고 무섭네요 그 스트레스와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런 나약한 생각이면 개발쪽 얼씬도 하지마라등 훈수 달게 받겠습니다!!
누구나 쳐맞기전에 그럴싸한 계획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신입은 나이가 중요해요!
그리고 본문에서
일하면서 자격증따고 컴공과 편입하고 이 부분이 쉽지않다고 생각해요..ㅠㅠ 그래도 지금 하는 직무가 너무 안맞으시면 개발자 한번해보세요 나쁘지않아요~ 그냥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은 비추에요ㅠ
중소기업도 개발직군 지원자 폭발입니다.
컴공이 애초에 성골이라 비전공자가 허들 넘기도 어려워요. 저희 회사 개발자들도 전원 컴공 출신입니다.
컴공 출신인데 부트캠프 가는 분들도 많고 요즘 시장이 어려울거에요.
솔직히 앞으로 40년을 일할텐데 본인 의지가 있고 재밌으면 공부 1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연봉이 높아서 한다거나 IT 취업이 유행이라서 한다는 마인드면 안하는게 맞겠죠.
국비 수료해보시고 취업 안되면 다른거 하면 됩니다. 취업 되는 사람은 또 됩니다.
본인이 죽기살기로 할 의지가 있다면 해보세요. 안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사실 개발자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서 그리 희망적이지는 못합니다.
언어 잘 선택하세요 나중에 어차피 모든 언어 다 하게 되겠지만요
그리고 요새 AI로 코딩하니까 나보다 빠르게 잘 짜네요...
17년동안 휴식기 총합쳐도 6개월이 안되는데 지금 일자리가 좀 없네요.
대기업 입사해서 개발자한테 갑질 하는게 짱인듯
- 반년째 놀고있는 백수가
재밌다는 정말 하나도 의미가 없어요. 재밌다와 잘한다는 다르고, 잘하기 위해서 허들을 낮춰 줄 뿐입니다.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2600 공고에도 지금 지원자 수가 3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국비 붐은 오래 전에 마무리된 게 사실이고, 그냥 주로 일반 사무직과 동일한 연봉 받고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라리 하고 계신 업무 토대로 어떤 개발 직군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어떤 일을 했다는 경험 자체가 기술이 쌓인 후에는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당장 하나 공고 보러 갔는데... 신입 3200인데 400명 지원했네요. 전공 비전공 섞여 있겠죠?
저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어떤 무기가 있어야 할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연봉을 버리고 가실 수 있는지도요.
안녕하세요 4년차 개발자입니다. 저도 햇병아리 삐약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답글올립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너무 안좋아서요 ㅜㅜ
개인적으로 기초지식을 쌓아서 가는건 좋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너무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흥미있어서 들어오신 분들 중 개발자로 남아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견디지 못해 하던일 하러 가시거나 다른 쪽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작은 프로젝트 하나씩 만들어서 경험을 만들어 정말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 수업 중 처음부터 웹 프로젝트 만들기같은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면접 때 프로젝트 경험이 많으면 이점이 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만들어 본 경험은 정말 기초 쌓기에 좋습니다.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 만드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학원 커리큘럼도 요즘 잘되어 있어서 적성이다 싶으시면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단, 학원마다 다르지만 학원에서 추천해준 회사 지원은 한 번 더 확인 후 지원바랍니다. 학원주선말고 개인적으로 알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작성자님. 본인 스스로 루틴을 짜서 알맞게 공부하신다면 모르지만, 만약 스스로를 객관화했을 때 자기 관리가 안되신다면 일단 국비지원을 꼭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운전면허 연습하시러가면 감독관들이 옆에서 잔소리하면서 운전하는 법 가르키잖아요? 적어도 운전할 줄 알면 차가 어떤 원리로 구동하는지는 몰라도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연습하면 할 수록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요. 그런데 면허는 교육 잘 받고 테스트 통과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요.. 네..국비지원 교육도 이와 비슷하게 툴 쓰는 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비전공이든, 전공인데 분인 의지로 도구 다뤄보지 못한 분들도 많이 찾아요. 적어도 작성자님에게는 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은 안겨줄 겁니다.
두번 째로, 교육을 잘 받으시면 해당 기관과 연계된 기업들로 인터뷰가 이어져 취업이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아까도 얘기했지만 "누구나" 운전할 줄 아는 격이기에 당연히 경쟁이 심할거에요. 그럼 남들 보다는 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할 거에요. 네 이론 공부입니다.
꼭 유료 강의 아니어도 좋으니 유튜브 등으로 자료 구조를 알려주는 강의로 자료 구조는 꼭 배우세요. 흔히 말하는 코딩 테스트에서 적용되는 알고리즘 문제들은 대부분 어떤 자료 구조를 써서 메모리 공간과 런타임 시간을 최적화 하냐는 거에요. 클린 코드 아키텍처같은 책도 보시고요.. 그러면 나랑 같이 배운 사람들이 비슷한 포트폴리오들을 내놓고 같이 설명하더라도 본인은 좀 더 깊게 말씀하실 수 있을 거에요....
취업은...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무조건 경험하세요. 그래야 경험치가 쌓여서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스펙에 대한 데이터가 생겨요. 네.. 본인이 부족한게 뭔지 객관화가되어서 뭘 공부해야하거나 준비해야할 지 알려줄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다른 업계도 그렇겠지만 여기는 일하면서도 항상 배워야할게 많아요. 그러니깐 처음부터 많은걸 배우시려고 욕심내지마시고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시고 경험을 쌓으세요.
안녕하세요.
전공과 비전공의 차이점이라면 시작의 시기가 전공이 앞선다 입니다. 나머지 조건은 모두 똑같다는 가정입니다. 취업해서 잘나가는 경우를 보니 초중고일 때 관심을 가진 상태에서 독학으로 꾸준하게 해서 전공수업을 따라 간 것이라 보며 비전공이라도 독학의 능력이 전공자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독학 한 것을 경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경력에 들어가면서 경력을 받쳐주고 남이 인정해주는 역할이라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걱정이 되는 것은 같은 상황인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고유한 능력을 중심으로 나아가서 회사선택과 채용공고와 맞춰서 취업전략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봅니다. 누구나 코딩을 통해 입문하므로 개발로만 보면 경쟁자가 많습니다. 코딩이 아닌 개발과 비슷한 직무도 많고 각 직무가 회사에서 업종별로 요구를 합니다. 채용공고를 잘 보시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금 비전공이라고 생각되는 전공을 살려서 그 업에 관한 회사를 찾아보십시오. 개발은 어떤 회사나 있고 업무에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심은 업무입니다. 크고 좋은 회사가 업무 분장도 잘되는 편이고 개발자와 협업도 할 수 있으니 주변에 여러사람에게 문의해서 어떤 실무를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아무 기반도 없는 상태이니 자신의 전공을 중심으로 개발은 좀 떨어뜨려 놓고 취업 후에 업무를 통해서 개발을 독학해보는게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맞지 않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정도로 참고만 하면 좋겠습니다.
참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입 취업은 나이를 신경써야 해서... 굳이 방통대 졸업까지 기다릴 이유가 있나 싶네요.
방통대+학원 병행하면서 학원 수료하고 취업 두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방통대면 회사랑 병행 가능하고, 방통대인 이상 전공자 타이틀이 많이 유의미 하진 않아요
문제는 개발쪽 취업시장이 요즘 헬이란건데...
이건 수료후에 계속 지원하는거 말곤 답이 없습니다ㅜ
취준하면서 주변 개발자들이랑 혹은 혼자서라도 개인 프로젝트 하나쯤 진행하면서 포폴 업글 시키구요.
근데 사실 개발이 취미로 할때나 재미있지...직업이 되면 재미없어지는 사람이 대다수긴 해요...
평생 공부 필요한 직종이라 취업 이후에도 떨어져 나가는 사람도 많구요
현재 일과 잘 비교해서 선택하시길 바래요
클론 프로젝트로 거기에 들어가는 기술이 무엇 무엇 있는지 하나하나 따라서 만들어 보는거 많이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만든것들 보여줄수있게 잘 관리해두시고 사용한 스팩에 장단점들 잘 정리해두시고 한가지 언어에 중점두고 공부 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