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046248 Lv 1

11년차 / 98학번

식품 연구 부서에 취업하려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특별한 비젼이 보였거나 정말 하고 싶은 분야인지
아니면 주방에서 있는것 보단 근무환경이나 연봉이
좋을것 같아서인지
정말 원하는 분야이면 이를 그만두더라도 학위를
취득하는것이 맞겠죠. 다소 늦더라도 인생
전체가 뒤쳐지는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유가 근무환경이나 연봉차이 때문이라면
지금의 상황에서 경험을 쌓고 더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요리 실력을 살려서 할수있는 일은 주방에만 있는것이
아님니다.
식품관련 인스타 커머스도 있고 유튜브 쿡방크리에이터도
있고 온라인에서 쌓은 인지도가 내직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내가 유명한 쉐프들은 방송타고 더 잘된다는데
그럼 방송은 못타더라도 내가 방송을 만들면 되죠.
저도 요리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나도 10년후에 저렇게
되어야지 하는 선배를 못봤습니다. 반대로 나도 10년후에
저렇게 살고있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드는 선배들만 보았죠. 그래서 지금은 요리쪽 일을 하고있지 않지만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는 요리하면서 사는것 입니다.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mentor0052536 Lv 2

6년차 / 11학번

식품 연구 회사에서 주로 만드는 것들이 어떤것들인가요???
지금 주방에서 근무하면서 메뉴 및 제품 개발에는 지금 어느정도 역량이 준비 되어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식품 연구 회사같은 경우에는 음식의 기본 성질, 화학반응, 착향 등 기타 과학적인 요소들을 많이 필요로 하기때문에 학력을 보게 되는겁니다 :) 저도 같이 답변 등록해주신 분이랑 같은 답변이긴 한데, 현장직 근무자들은 연구회사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기본 식품 위생, 식품 영양학 등등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부할시간에 회사 R&D팀 신입으로 경력을 더 쌓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서류를 볼시 필히 보는점은 "이사람은 우리회사에 들어와서 일할 [준비]가 된사람인가?" 하는 부분을 보게 되니, 화학자료만 공부한사람들과의 갭은 어쩔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근무를 하며 목표하는 회사를 정한다음, 그에 맞게 필요로하는 인재가 될수있도록 노력한다면 더없이 좋을꺼같습니다. :)

mentor5598062 Lv 1

7년차 / 08학번

만약조리학과를 졸업했다면 연구직으로 들어가는거는 정말어렵습니다. 식영과로 편입을하던가 연구개발직쪽으로 경력을 쌓으세요 식품R&D 부서는 얼마든지 들어가서 공부할수있습니다. 대신 요리만 잘해서는 힘듭니다 식재료에 대한이해와 원리는 기본이고 기획력과 식음트랜드도 항상 숙지하거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