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학년 학부생 질문있습니다! (대학원, 졸예복)
저도 남부럽지않은대학 나와서 자연과학이나 공대가 아닌 경영학쪽 석사를 나와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결론은, 절대로 석사 학위를 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석사가 있으면 굉장한 패널티가 됩니다.
이공계가 아닌 이상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펙터는 순서대로, 학점, 학교 네임벨류 및 나이, 기타 직무 관련 자격증 및 경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얼마전까지 취준생으로 지내며 제가 직접 느낀 점입니다.
따라서 대학원쪽은 아예 생각을 접으시고 학점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추가 학기를 다니며 학점을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정말 후회중입니다. 특히나 전 학사 자체를 이공계열로 갔으나, 문과 계열로 전환한 것이기에 더욱더 후회가 막심합니다. 부디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을 진학하게되면 생각보다 지원 분야가 좁아집니다.
취업이 연결될 수 있는 분야면 당연히 좋겠지만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학원 졸업시 논문도 중요하고 졸업후 취업도 상당히 고민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경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좋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2번..
제 경우에는, 현역에서 인사담당 업무도 몇 년 겸해보니
아무래도 학력보단 경력 쪽에 강점이 있는 사람을 선호 하게되더군요
사실 국내에서 프로야구 구단에 취업하는건 극소수이며, 실제로 저도 취업박람회 같은 곳에 가서
구단 입사자들을 만나 보았지만 인맥 아니면 합격 경쟁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했지만, 인맥이 좀 중요한 걸 느꼈습니다.
무작정 대학원 이런걸 추천해드릴 순 없겠지만 일단 스포츠 업계에 발을 담그시고 현직에 종사하시면서 대학원을 도전하셔도 늦지 않으실듯합니다.
일반 대기업 마케팅하다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빠르고 경쟁력있어보입니다
한국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잘하는곳이 있긴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