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10년차 근무 중입니다.
올해 들어 이직을 고민하고, 반드시 실행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지고 있고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올해 초에 상반기 중 이직하겠다고 회사 임원에게도 보고해 두었습니다.
컨택센터 센터장으로 5년여간의 경력이 있고 총 경력이 9년 이상입니다.
원래 전공은 호텔경영이에요.
센터장 경력을 살리자니 직무 변경을 하고 싶고,
직무를 변경하자니 기존 경력이 오래되다보니 쉽지만은 않습니다.
경력을 살려 면접을 2차례 봤으나 경력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기존에 워낙 규모가 큰(100명 이상) 인력을 관리했습니다.
물론 현재 코로나로 인해 경력을 살려 이동하기에도 역부족입니다.
서른 중반, 중요한 시점이라 여겨지고 상황들도 좋지 않다보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몇 년 만에 토익 책도 펼쳐보고, 인사노무에 관심이 있어 내년에는 공인노무사 시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어, 일어 어학시험도 거의 10년 전 이후 작년부터 재시작이네요.
약 10년 전 JLPT 1급, 토익 740점 정도에서 중단했고 작년 JLPT N2 취득 상태입니다.
뭘 해야할지 몰라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천천히 재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직,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