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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트레스.. 이직하고싶습니다

조회2,407
20.05.17 작성
케이티서비스 입사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사람들을 만나는게 즐겁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진상고객들 만나면 내가 왜 이런 대접 받으며 일을 해야하는지 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주말근무까지 있다보니 몸도 마음도 성치가 않아요..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만두고 나가면 뭘 해야하는건지 정말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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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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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차

    ^^ 이런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
    저도 서비스업에 있는 중견기업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맨마지막줄 막상 그만두고 나가면 뭘 해야하는건지 정말 어렵다는 말이 스트레스의 끝자락을 얘기하는군요..
    먼저 휴식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연차나 월차를 이용해서 조금은 나를 위한 휴식을 가져보세요
    그러면서 조금더 구체적이고 괜찮은 미래에대한 계획을 가져보세요

    온전히 나한테 집중하는 힐링의 시간.

    그만두는건 지금도 내일도 모래도 언제든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계획없이 기분탓으로 1년만에 남들이 좋다고 바라보는 직장을 그만둔다면 그냥 백수인겁니다.
    계획이 없으니, 조금 쉬고 1년정도면 퇴직금이라고 해야 한달용돈 수준일듯 하고요
    코로나로 여행을 다녀올 수도 없고..
    스케치북에 그려놓은 미래가 잘못 그려진거 같다고 어떻게 다시그릴지 생각없이 지우면
    지워진 미래자국을 보며 그냥 한숨짓는 나만 남아있을듯 합니다.

    정리하면

    일단 하루정도 쉬면서 스트레스를 찐하게 풀어보세요.

    그리고 생각을 다시 해보세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고등학교 3년 보다 대학교 4년보다 얼마 되지않은 기간이여서
    다시 어딘가에 취업을 알아볼때 지워진 미래의 자국이 걸림돌이 될 수있어요.

    신사임당이 치마에 얼룩을 한폭의 포도 나무로 승화시키듯 잘못 그려져보이는 미래그림도 더 멋진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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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4년차

    저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하나하나 새로운것을 배우고 하나씩 해결해가고 버티다 버티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하게되면 좀더 적극적으로 할수 있을것입니다 전공을 버리고 다른길로가기에 너무 막막하죠

    지금 위치에서 조금만참고 좀더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더좋은 길 더많은 사람들 더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20.06.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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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7년차

    입사1년차이시면 아직 나이가 그래도 20대?정도시겠죠?
    일단 본인이 관심이나 흥미가있는부분을 생각해보시고 그쪽으로 국비교육같은걸받아보세요. 회사다니면서 다니시거나 정말 시간이안나면 몇달생활비 모은다음 퇴사하고 다니세요..
    뭘해야할지모르면 뭐라도 해보세요. 저는 30살전엔 뭐라도 하고싶어서 트랜스포머보고 멋있다~ 라고 생각하고 3d 디자인 학원 다녔습니다. 저도 회사,학원 병행하다 퇴사하고 학원다녔고 관련된 일도 해봤어요. 지금은 또다른일을하고있지만.. 본인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행동을 하셔야합니다.

    20.06.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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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8년차

    IT보안 19년차 회사원 입니다.
    입사 1년이 넘었으면 계시는 회사는 이제 거의 적응이 단계 이겠군요...
    저는 이직을 많이 한편은 아니지만 이직을 하고 나면 회사를 3~10년정도는 다녔습니다.
    지금 조금 힘드시더라도 계시는 회사에서 조금 더 계시면서 10년뒤의 본인의 모습이 만들어지면 이직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 이직 후에도 또 힘드실 것 입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성치 않은 부분은 본인이 즐거워 하는 취미 생활로 이겨내 보세요~
    힘내시고 당신을 응원 합니다.

    20.06.01 작성 신고
  • 일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기면 어차피 오래 할 수 없으니 더 빠지기 전에 이직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0.05.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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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14년차

    휴대폰인가요? 무슨직종인지?

    20.05.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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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4년차

    많고 적음의 차이지 모든 서비스직이 동일합니다. 진상도 있고 오히려 대접해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면 1년경력이라도 살려 당장 동종업으로 이직을 하시고, 지금하는 직무가 경력 쌓기에 도움이된다면 고객대응 기술도 능력이니 부서장 또는 부서원들과 논의하여 진상 고객도 어느정도 적응해 보시는것은 어떨까합니다.

    20.05.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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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3년차

    유튜버 로그띵이 모의해커 브이로그 올리는데 관심있으면 직무변경 추천드려여

    20.05.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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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6년차

    스트레스성 탈모 면 사직을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12시간 넘게 점심 굶어 가면서 일한적도 있습니다. 결국 퇴사했지만
    AWS 국비지원 받아서 다시 재 취업 예정입니다.

    20.05.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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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15년차

    아무래도 경력을 살리신다면 동종업계로 가실 확율이 높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회사든, 고객이든 상사든 기타등등 사람에게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견디기 어렵습니다.
    이직을 원하신다면 이직할 회사가 정해진 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직할 회사가 없어 바로 퇴사한 경우 다닐 회사가 없어서 오는 스트레스도 꾀 높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푸는 취미는 반드시 하나 가지셨으면 하고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몸으로 땀을 흘리는
    취미, 운동이나 댄스 같은 걸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20.05.21 작성 신고
  • 맞습니다, 항상 일보다는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미치게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워라벨 워라벨 하는데, 사실 `라이프`와의 벨런스 보다는 나의 멘탈 과의 벨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 받는 급여에서 이런 일을 하는것이 만족스러운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셨으면 해요.

    고객들의 진상짓에도 메뉴얼대로밖에 응대할 수 없는것에서 아마 힘드실 것인데, 그 메뉴얼대로 꾹꾹 참아내는것만큼의 급여를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조금만 더 버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이직을 하신다면, 같은 분야로 가시게 될텐데 서비스업의 생태계상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에요.

    다른 분야에 이직할 수 있을 때 까지 `공부비용`을 벌자~ 라는 마음으로 근무하시는것도, 워크 엔드 멘탈(Work and Mental)케어 벨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감당이 안됐을 때 과감히 퇴사했어요ㅎㅎ 생각보다 일자리는 많습니다. 급여가 만족스럽지 못할 뿐...대신 낮은 급여인 만큼 정신이 감당해야 할 것들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당신의 인생이 항상 행복하기를 빌어요! 화이이팅!

    20.05.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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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16년차

    스트레스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수많은 개발들을 하는데, 이사 진들의 술수와 파벌등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퇴사 후 이빨 3개 빼고 , 치질 수술에, 한의원에 갔더니 너무 참으신것 같다고 하더군요.

    주말까지 근무라면, 다른 곳을 알아보신후 퇴사하시는것이 옳으실듯 합니다.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있습니다. 개발회사는 특히나 더욱더 그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출퇴근 방식으로 자리 지키는것보다, 효율성이 곧 회사라는 가치관이 점점 굳어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바뀌지 않으면 그 누구도 바꿔주지 않습니다.

    퇴사하시기전에 반듯이 구직을 확실하게 확정 되신 후 퇴사하시기 바랍니다.
    직장다니면서 이직하는것이 훨씬 회사에서도 좋게 봐주기 때문입니다.

    건강부터 챙기셔요 .... 힘내시구요.

    20.05.21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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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4년차

    직장인 거의 같은 심정입니다.

    진상고객이 나의 충성고객이 되게끔해보면 어떨까요?

    이세상에서 가장 쉬운게 회사 그만두기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더 어려운것은 짤리는 것입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20.05.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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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7년차

    다 그렇죠 남의 돈 받는게 ㅠㅜ 일단 이직 전까지 다닐 직장 구하시고 나간다고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05.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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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운전기사 / 3년차

    지금 코로나때문에 구인자체를 모든 기업들이 잘 안합니다. 꼭 다른데 구하고 사직하세요. 제가 다른곳 구하지 않고 그만둬서 계속 백수로 있습니다.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데 지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ㅠㅠ

    20.05.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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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4년차

    네, 진상 고객들을 대면해서 상대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저도 예전에 IDC 센터 운영관리를 진행한적도 있고, voip 관련해서 고객들에게 욕먹은 적도 많은데요.

    하다보면, IT가 내 천직이 맞나? 하는 때도 옵니다.


    저는 여러해 동안 일을해보고, 장사도 해보고 한 이후에

    느낀점은 제의견으로는, 먼저 좋아하는 일을 다시 찾아보는 것을 권장해드려요.


    아직 1년 정도 되었으니,

    몇 개월간의 생활비를 save 해놓으신 후에, 국가 지원 직업 교육이나 돈버는 강의를 수강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가지 1일 짜리 세미나를 통해 세상돌아가는 것도 보고, 그분들의 강의를 통해 힘과 비전도 얻어보고요.

    세상은 넓고 아직 직업들은 많이 다양합니다.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택해보세요.

    그리고, 주말에만 하는 자기계발 성 무료 세미나나 강의들도 많습니다.

    즐겁게 세상을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그런 것들을 주욱 들어보세요.

    분명히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거에요.


    님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모임과 크루 등을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좀 꺼려지긴 하지만,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는 한도에서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세상에 대해 배워보는 것을 강추드려요.

    단톡방, 카페 등도 가입하시구요. 외롭지 않게 지치지 않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현실은 더더욱 어려워 질 것 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계속 잡기위해, 열심히 정진한다면

    부정적인 예견 뿐인 이 세상에서, 반대로 로켓처럼 하늘로 솟아오르 실 수 있을거에요.

    다 잘될겁니다.

    힘내세요~~

    20.05.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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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2년차

    네트워크, 서버, 보안쪽 업무경험이나 경력이 있으시다면 일반적인 기업의 전산실이나 공공기관 청년인턴 등에 도전해보심도 좋을것 같아요. IT분야에 10년이상 경험한바로는 고객사를 응대하는건 정말 힘든일이 아닐 수 없지요. 바로 그만두기보다는 요즘 채용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데요, 관련분야나 업무경험을 보시고 도전해보심도 좋을것 같습니다. NCS 등 교재를 사셔서 시간나실때 조금씩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어딜가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일텐데요, 그래도 몸과 마음이 조금은 편한곳으로의 이직은 도전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

    20.05.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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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수리기사 / 21년차

    우선 반갑습니다
    저는정확히 20년하고 6개월 있었습니다
    한통시절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제작년에 그만 두었습니다
    질문님과 같은 이유로 퇴사를 결정했으며 후회합니다
    이유는 좀더 일찍 퇴사를 해야 하는데 정직원 된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이지경이 됐네요
    현제저는 은행 및 관공서 전산 및 cctv 유지 보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기존보다 많이 작지만 주5일 근무를 하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작으로 여유를 선택 했습니다
    시간작인 여유를 가지시고 타사이직을 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20.05.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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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3년차

    고생많으세요 특히나 요즘같이 다들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드시겠어요
    주변에 이직준비하시는분들보면 첫직장찾는것만큼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기존 직장이나 업무와 다른걸 준비하시는 분들은 더ㅠ
    이리저리 사람만나고다니시던 분들은 "자리에 앉아서 하는 업무"를 꿈꿔서 그 분야의 학력이랑 자격증준비해서 잘가더라구요
    그래도 주말업무,야근,스트레스는 어떤 직업이든 존재하니..고민충분히 해보세요..

    20.05.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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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9년차

    고생 많으십니다.. 저 역시 아이티 서비스업종인데
    동일한 사람들을 응대하면서도 매번 다른 일로
    힘든 일이 발생을 합니다.. 이직해라라는 말은 당장못드리겠지만
    저는 평일은 회사다니고 주말은 대학교다니며 고졸후학습자로 대학다니고있습니다. 천천히 사이버라도 강의들으시면서 퇴직금얼마모아서 나갈지 생각하다보면 그래도 참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인분들인데 소중하지않은분없습니다.이 세상 모든 서비스직이 대우받을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20.05.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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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고생많으시네요 저는 2019년도에 서비스 남부에 입사할려다가 재직자분 이야기 듣고 그날로 룸메이트랑 짐싸고 나왔습니다. 저도 이직할려고 하는데 진짜 쉽지 않습니다 제가 조언해드릴수 있는거는 지금 취업시장이 진짜 힘듭니다... 조금 버티시면서 이직할 분야로 자격증 공부를 하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0.05.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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