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흠....가족회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잠깐 도와주러 온 회사가 소규모 가족회사인데요
지금까지 한 3번정도 가족회사 다녀본거 같습니다
안그런 업체도 있겠지만 하...
불합리로 말이될지 몰르겠지만 큰회사처럼 체계가 안잡혀
있다면 좀 힘든일이 많을겁니다
내회사같이 생각해라는 말 많이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내회사처럼 행동하길 요구하는게 대다수 입니다
기본적으로 계약관계 일이라 열심히 한다지만
그분들이 보기엔 늘 부족하겠죠
내 회사면 무보수라도 일을 더 하겠으나 직원입장이라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요
가족으로 운영되던 회사에 재직하면서 경험한걸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공계열로 4년차 재직중에 사장님의 가족이라며 업종과는 관계없는 편의점 장사하다 아무 기술도 없이
들어 온 사람이 저보다 월급도 많고 차후 팀장으로 직급을 배치하려고 저도 안하는 업무를 시키더라구요....
물론 그 사람이 관련업종 경험이 없더라도 센스가 있고 습득능력이 빠르면 할말이 없지만
전혀 그런상황이 아니였습니다.
회사라는 곳이 승진도 하고 보람도 느끼면 좋겠죠.
가족회사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지인들의 경험상,
여러가지로 불합리한점들이 많다더군요 ^^ 제가 님 입장이라면 다른곳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그 회사에 다닐거 아니면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습니까... ^^;; 대표부인이 관리이사인것 보다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고 거기서 어떤 경력을 쌓을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질문자 분도 면접보고 입사했을때 마인드로 퇴사까지 한결같지 않은것 처럼 지금 면접때 보이는 대표님도 아마 한결 같진 않을겁니다.
중요한건 내일 첫 출근하신다는 사수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 중요할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회사에 가족이 근무한다는건 중요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두군대의 가족회사를 다녔는데 남자 사장님이 다혈질에(얼굴이 빨간편이면 대다수가 다혈질이더라구요)
여자사장님은 그걸 컨트롤 못하고 냅두는 상황이면 오래 다니시지 않길 바랍니다.
두군데 다 저랬어서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
저라면 또 해볼거에요
싫음 그때 어필해도 늦지는 않아요.
기분은 알겠지만..
용기를 내보고 자신의 최대한의 역량을 보여주세요
당신을 사랑할겁니다
전 이번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