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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하였습니다.

조회1,212
26.09.14 작성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첫 면접시, 자사 솔루션을 기획을 담당하는 조건으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근무시 SI (소상공인 웹페이지등) 간단한 B2C 쇼핑몰 정도의 건을 혼자 한달 동안, 9건을 개발자에게 전달 하여 처냈습니다.
세부 업무 범위는 (기획, 디자인(디자이너가 없음), Front-End) 작업 까지 포함하여 작업을 했습니다.

잦은 야근이 계속되고, 3개월이 되던차 컨디션 관리가 안되어, 2주간 칼퇴를 하며, 배정받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 드리고, 근본적인 자사 솔루션은 언제 개발이 되는 것이냐. 라고  질의를 드렸고.

그 답에 대해서는 확답은 없었습니다. 또한, 

업무 관련 미팅을 할때 Front-End / 디자인 등을 해준것은 배려의 영역이다 작업자가 없기 때문에 해준것인데, 이게 왜 당연한 업무가 되는것이냐. 라고 질의를 하였고.

그것을 당연시 하게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또한, 야근, 주말근무를 강요 받았고, 이에 대해서 거절 하며, 업무가 많아 바쁠 경우는 스스로 야근을 자처하겠다. 하지만 업무가 있지도 않은 평일에 야근을 하는것 만큼 무의미 한 것이 없다. 라고 반론 하였습니다.

퇴사가 너무 감정적인것 같아,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여쭙고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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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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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디자이너 / 19년차 / 14학번

    잘하셧어요 다른길을 보셔요

    26.09.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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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6년차

    기획자로 약 15년간 3곳의 회사에서 일하고
    작년에 퇴사하여
    현재는 이직을 1년 넘게 안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담당 직무가 불만이고
    근무 강도가 불만이고
    근로 시간이 불만이고
    그 모든 것을 감안했을 때 급여가 불만이라서

    퇴사해서 다른 회사도 다녀봤습니다만
    이직한 회사도 다니다보면

    다시,

    직무에 불만이 생기고
    근무 강도에 불만이 생기고
    근로 시간에 불만이 생기고
    그 모든 것을 감안 했을 때 급여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불만을 참으며 회사를 다니다 보면
    커리어라는 이름의 경력은 쌓이지만
    시니어라는 이름의 나이도 비례해서 쌓입니다.

    나이 먹고 마지막 회사에서 퇴사한 후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은
    지난 15년의 시간 동안 내가 해왔던 그 일과 행동들이
    불만을 넘어서 불행한 하루의 9시간 이상을 참으면서까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연히 아니었고,
    단순히 그냥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쩌면 남들보다 더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참고 참기만 했던 안타까운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살면서 나이가 40이 됐고, 언젠가는 50이 되겠지만...
    지금 내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불만 있는 어떤 회사를 그냥 참고 다니는
    그런 능력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당장 먹고사는게 급할 정도가 아니라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탐구하고 도전해서 준비해 보시길 권합니다.

    일상의 만족이든 더 많은 돈이든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답이 있다고 많이 느낍니다.

    26.09.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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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PM·PO / 25년차

    나이스! 나름 회사에서 관리직에 있기도 하고, 워커홀릭이지만 멋진 친구군요.
    꼰대세대로서 최근 MZ 세대들 보면서 제일 맘에 안드는게 본인 일이나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그닥 많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뭐 중소기업이라서 그냥 저냥 급여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 같아보이는....
    일이 밀려도, 일이 늦어져도 칼퇴~ 뭐라고 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칼퇴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수습기간 통과 못해서 계약 해지할때 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울먹울먹~

    본인의 정확한 업무와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고, 갈아 넣는 것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따라서 입사할 때 단지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회사의 비전과 지향점, 그리고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목표점이 일치하는 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만, 회사 규모나 사정에 따라서 그 외적인,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업무들을 추가로 할 수 있겠지만
    그 때는 항상 생색을 내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내가 혼자서 4명 분의 일을 하고 있다! 라고 매번 생색을 내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오너쉽을 가진 관리직급들은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건지 알고,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알고 그게 굳어집니다.

    본인이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나서......본인의 대한 평가는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화이팅! 건승하십시오.

    26.09.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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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15년차 / 85학번

    내일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굶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난 무조건 퇴사합니다.

    26.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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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사 / 40년차 / 96학번

    당신의 소중한 생각과의견
    그리고 실천하는 행동을 존중합니다
    힘내세요 ^^

    26.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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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운드상담원 / 17년차 / 91학번

    퇴사사유가 정당하다 생각해요 절대 감정적은 아닙니다 잘 버티셨고 그 만큼이 경럭이 된다 생각됩니다

    26.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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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관리자 / 32년차 / 99학번

    어떤 조직이든 직원과 근로자는 업무책임한계, 연봉으로 인해서 서로의 생각의 차이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즉 조직은 조금더 많은 일을 부여하려하고, 개인은 벗어나고 싶어하고..

    그래서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건강까지 해칠정도면, 지금 당장 방향을 전환하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때는 연봉, 이직가능성, 현재 개인의 상황들을 조금 꼼꼼히 따져보시고 결정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성급하게 결정해서 되돌릴수 없는 상황에 빠지시지 말구요

    우리 조금 더 현명하게 삽시다^^

    26.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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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obono Lv 5
    AI서비스개발자 / 16년차

    이게 어떻게 감정적인 퇴사인가요? 퇴사 이유가 굉장히 타당한데요. 고생하셨네요.

    26.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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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마케터 / 14년차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단순히 감정적으로 퇴사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입사 당시 자사 솔루션 기획으로 안내받았지만 실제로는 SI성 업무에 기획과 디자인, 프론트엔드까지 담당했고 업무 범위가 계속 넓어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야근과 주말근무까지 반복됐다면 장기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 범위와 프로세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역할 조정이나 자사 솔루션 개발 계획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다면 퇴사를 선택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다음 면접에서는 회사가 잘못했다는 설명보다 채용 당시 기대했던 역할과 실제 업무가 달랐고 장기적인 커리어 방향과 맞지 않아 퇴사했다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경험에서 기획부터 디자인과 프론트엔드까지 직접 처리한 부분은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포트폴리오와 경력기술서에 잘 정리해두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한번 부탁드립니다.★

    26.09.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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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5년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단순히 감정적으로 퇴사했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입사 당시 안내받은 자사 솔루션 기획과 실제 업무가 달랐고 기획뿐 아니라 디자인과 Front End까지 담당하면서 한 달에 여러 프로젝트를 처리했다면 업무 범위와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만합니다.
    특히 퇴사 전에 업무 프로세스와 역할 범위를 회사에 이야기했고 자사 솔루션 계획까지 확인했지만 명확한 변화가 없었다면 나름대로 개선을 시도한 뒤 내린 결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면접에서는 야근 강요나 회사에 대한 불만을 중심으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 후 실제 역할이 채용 당시 협의한 직무와 달랐고 장기적으로 원하는 기획 역량을 쌓기 어려워 퇴사했다고 간결하게 설명하세요. 짧은 기간이지만 9건의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담당한 기획과 협업 결과를 정리해두면 오히려 다음 지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6.09.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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