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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봉, 위치 vs 업무, 비전

조회2,558
20.05.22 작성
이직한지 3주 정도 됐습니다.
마케팅 경력 2년차인데 고민이 너무 많아요...
이직한 회사의 장점과 단점 보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다녀야할지 퇴사해서 재취업할지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의견이라도 필요한 상황입니다ㅠㅠㅠ

장점:
1. 집이랑 가까움 대중교통 30분 이내 거리
2. 전직장보다 연봉이 높음 연봉 500차이남
3. 회사는 사기업으로 뜨는 브랜드임
4. 인하우스로 고객사 없음 (전 직장 광고대행사)
5. 팀 분위기 좋음 꼰대 없음

단점 :
1. 업무시간이 김, 출근-퇴근 10시간 반
2. 무조건 칼퇴하는 분위기 아님 (3주만에 파악할 정도)
(일이 많아서 평균 30분 -1시간 야근)
3. 대행사가 없어서 엄무 범위가 넓고 많다/입사한지 3주만에 기존 사원 2명 퇴사
4. 연차 자유롭게 못씀, 강제 월차
5. 업무가 딱 전 직장에서 보람을 못 느낀 업무 계열/계속 이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니 좀 막막함

( 전 직장 퇴사 결심 계기는 마케팅 분석 업무 하고 싶어서 이며 퇴사 결심 후 그쪽 분야 공부 후 취업을 원했으나 어려워 마케팅 분석 분야까지 확장이 가능한 인하우스/컨설팅 마케팅팀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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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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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2년차

    워라밸을 지키며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회사는 많습니다. 또 매일 10시간 이상 업무가 지속된다는 건 뭔가 회사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원을 충원해야죠. 업무로 성장은 업무 시간이 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느냐 그리고 그걸 이끌어줄 수 있는 선임/상사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2년차라면 아직은 배울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똑똑하게 일하는 기업을 찾으세요. 그렇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대행사 안쓰려고 채용한 것인 듯합니다. 맞지 않는 채용이었다고 생각되니 얼른 다른데 찾으시고요.
    말씀하진 장점과 단점이 회사를 선택하는 조건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면 하루에 15시간을 일해도 즐거운 곳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회사를 다니고 싶은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 지 더 고민 후에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써두신 장단점은 `워라밸`이면 되는 것 같고 그런 회사는 더 높은 스펙을 원할테니 그에 맞는 사람인지도 생각해보세요.

    20.06.3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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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5년차

    안녕하세요. 경력을 비교했을 경우 아직은 배우는 시기이지만 경력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회사는 아직은 진출하기에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원활하다는 점은 모든 것을 감안했을 때 최고의 업무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적어주신 단점을 보았을 경우, 현재 코로나시대에서는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약한 단점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마케팅환경은 인력시장에 나오셔서 이직을 하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보다 신중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며...이직은 꿈을 위해 이직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20.05.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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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6년차

    해당 분야의 단점이 크리티컬 하지 않아 보이구요, 대기업 마케팅만 6년 했는데 사실 어딜 가나 그 정도 분위기 (야근, 출퇴근 시간, 약간의 군대 분위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 분야가 워낙 넓고, 분석이라고 해도 범위가 매우 광범위 하니 2년 정도 인하우스 경험 쌓으시면서 분석해보고 본인과 잘 맞는 분석 파트가 있다고 하면 그 때 다시 이직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20.05.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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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1년차

    다른 좋은 재취업 할 수 있는 곳을 찾돼 이르게 퇴직하는건 어리석을수도 있다고 싶어요. 조금 길게 보고 버텨보아요! 항상 더 좋은 옵션들이 있는지 둘러보는것은 좋으나 섣불리 움직이는건 더 큰 어려움을 일으킬것 같기도 하네요.

    20.05.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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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0년차

    코로나로 불경기인데 왠만하면 버티세요
    돈이라도 더버는데 가셔서다행이에요

    20.05.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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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야근 연차를 떠나서 하려고 했던 업무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금 이 시간들이 후회스럽고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까울 수 있습니다 .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셔도 언젠간 이걸 왜 했지 싶을때가 분명히 있는데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너무 후회됩니다....
    퇴사전 미리 다른 회사를 잘 찾아보고 퇴사하심이 시국이 시국인지라
    주의할점은 그 어떤 회사를 가던 제일 중요한건 ...팀!팀!팀!입니다. 꼰대 없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그 어떤 일을 하던 회사를 다닐수 있습니다. 사람이 안좋으면 아무리 하고픈 일일지라도 하루하루 스트레스 + 스트레스 입니다..
    지금 당장 하고픈 일을 할거고, 스트레스를 받러라도 원하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으신거라면 퇴사를 권해드립니다.

    20.05.25 작성 신고
  • 일단 버티는게 나을것 같아요

    20.05.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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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3년차

    재취업 물어본거 자체가 맘에 있는것 아닌가요

    20.05.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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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3년차

    저는개인적으로 3주밖에안되셨다면 이직을권해드리고싶습니다!

    저도 2년차경력에 전전직장은 광고대행사에서 일했었는데
    광고주바이광고주, 팀바이팀, 회사바이회사입니다.
    근처 회사중 같은 업무를하면서 워라벨을 좀더 누릴수있는 곳도있을겁니다.

    그리고 3주인데 단점으로느낀게 많으면 같은계열 워라벨을좀더 누릴수있는곳으로가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고대행사도 자기가어떻게 하냐에따라 마케팅분석도 할수있는기회를 잡냐 놓치냐 라고 생각하고살고있습니다

    20.05.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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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9년차

    흠.. 우선 저는 2년 에이전시 운영 경험 과 6년 인하우스 경험으로 현재는 cmo로 이직하면서 마케팅 종합 대행사 도 같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에서 얻을수 있는것이 조금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인하우스는 다양성은 없지만 한분야를 파고 들고 공략하면서 세부적이고 디테일한 내용까지 신경써 줘야 합니다.

    보통 인하우스는 마케팅팀이 제대로 구성되어있지 않고 소규모체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항상 시스템빌딩을 하는 입장 이였구요. 각설하고 인하우스 장점과 단점은

    장점
    여러 분야가 아니라 한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딥다이브하여 핸들링을 한다./ 에이전시 를 고객사 입장에서 미팅 가능

    단점
    다양성 부족 / 시스템 이 거의 없어 경험이 없으면 초반에 엄청 고생함 / 사내 분위기가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 있어 외로움 / 최신 매체 정보 업데이트 느림

    반면 에이전시

    장점
    여러 분야를 아우를수 있음 / 모두다 마케터이기 때문에 그룹으로 일하는 시스템에서 배울게 많음 / 고객사 상대로 인맥이 쌓임

    단점
    제대로된 에이전시가 없음 /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발전할수없음 / 한분야만 딥다이브 할수없음

    뭐 이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고 본인이 진짜 한분야를 딥다이브하고 파고들고 싶다 면 인하우스 그게아니라 시스템을 더배우고 그룹으로 일하고 싶다 하면 에이전시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선택 하세요!

    20.05.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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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18년차

    원하시는 답변은 아닐수 있지만 .....
    지금 직장에 점수를 내보세요 100점 만점중 50점 이상이 나오면 나머지는 자신이 채워보세요

    100점 만점의 직장은 내 마음속에서 부터 온다고 봅니다
    나를 만족시켜줄 직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피할수없다면 즐겨보십시요
    그것이 힘든곳이면 과감히 그만두셔야 합니다...

    20.05.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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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3년차

    제시하신 장점과 단점에 대해 분석을 한번 해볼까요?

    1. 연봉.. 꽤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대비 과연..?

    하루 평균 2.5시간 추가근무군요.
    1년은 보통 52주로 계산하죠. 52주 중 5일동안 일하시는 거니까,
    - 52주*5일*2.5시간 = 650시간 추가 근무네요.
    - 연휴, 명절 등 제외해서 10일 정도, 연차 15일 정도를 빼고 계산해도 580시간~590시간 추가 근무네요.
    - 580시간이면 남들보다 72.5일 정도 더 근무하고 있는거고
    - 다른 직장인들도 조금 야근한다고 뭐하고 치더라도 2개월치는 더 근무하고 계시네요?
    - 게다가 추가 야근 30분에서 1시간씩 또 하고 계시고요.

    자, 그럼 연봉 500이 전직장보다 많다고 하셨는데, 이게 과연 많은걸까요.. 아니면 근무시간이 기니까 당연한 대가인가요?

    2. 업무적인 부분

    광고대행사 출신이니 아시겠지만, 인하우스는 광고대행을 필요로 하죠.
    특히 온라인 쪽은 바이럴이나 퍼포먼스 쪽 외에는 대부분 수수료도 없어요. 아시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추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닌데 대행을 맡기지 않는다면..
    분석업무보다는 광고 집행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쏟으실텐데 데이터 분석하고 테스트해 볼 시간.. 있으신가요?

    3. 연차를 자유롭게 못쓴다니..

    연차를 자유롭게 못쓴다는 건, 1번의 조건보다 더 못한 상황이네요..
    제가 계산해드린 내용은 1번에서 연차를 15일 모두 사용한다는 조건이니까요..

    4. 다만 직장이 가까운 건 고려해볼만 하네요.
    30분이내라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적으니까요. 하지만 야근과 근무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점..인가요?

    흠..
    고객사 없는 인하우스 기업도 꽤 많고, 팀분위기 좋은 곳도 많아요. 이건 특별한 장점은 아닐 듯 싶어요.
    장점에는 3번 하나 남겠군요.. 3번도.. 감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회사재정 또는 매출현황, 경쟁사 분석 다 보신거죠?

    개인적으로 답은 정해져있는 것 같은데..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20.05.23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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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4년차

    현재 이직하신 회사의 기본 조건이나 업무환경은 상당히 맘에 드시는데 워라벨 달성이 힘들다는 걸로 보이네요. 누구나 그 처한 환경에 따라 틀리겠지만, 단점 1,2는 워라벨 관련이니 마케팅 2년 경력자에게 상당한 업무 자율도를 부여할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다음 3번 단점은 저는 오히려 굉장한 장점으로 보이네요. 스페셜리스트의 시대는 가고 제네럴리스트의 시대 입니다. 앞으로의 경력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실겁니다. 4번은 어느정도의 강제성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완전 강제라면 그건 유일하게 고려할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럴 것 같진 않네요. 5번단점... 마케팅 업무 분석이라면 아날리스를 말씀하시는 것이 맞겠죠? 데이터들로 부터 결론 도출하고 그걸 분석하여 방향성을 만들고 전략을 만들고 진행하는 업무를 마케팅 2~3년차에게 시킨다는 것이 이상한 회사 입니다. 고로 저는 그곳에서 2~3년 정도의 경력을 더 쌓으시는 것이 앞으로 가고자 하시는 방향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5.23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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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6년차

    마케팅 회사에서 야근은 ㅠ 기본인거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터들은 리뷰 시즌이면 새벽 1시에서 새벽4시가 퇴근이고 제안서 쓴다고 하면 2주정도 그시간에들 퇴근해요 ㅠ
    30분에서 1시간 야근이면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담당사수와 팀장등 그 분들에게 일하는거에 있어서 배울게 많고 님 또한 그 직장에서 배운뒤 다음 스탭으로 성장할수 있게된다면 그런 희망이 보인다면 1년이라도 일해보길 추천합니다

    20.05.23 작성 신고
  • 저는 다니는거 추천드립니다. 업무량이나 강도는 많지만 그래도 집이랑 가까운 것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사내 분위기가 딱딱한건 좋지 않지만 나중에 부장이나 책임자가 바뀌면 분위기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조건은 좋은것같습니다.

    20.05.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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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11년차

    2년차라면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네요.
    대행사에 계셨다면 고객사 담담자 중에 대리/과장이 되서 기초업무도 못하는 사람 본 적 있을거에요.
    사원/대리때 얼마나 많은 종류의 업무를 해봤느냐가
    추후 과장 이상이 됫을때 본인 역량의 커버리지를 결정해요.
    팀분위기 좋고 꼰대없다면 최소 1년은 근무하면서
    인하우스의 회계연도를 한 텀 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파이팅! ^^

    20.05.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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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일이 많고 업무 범위가 많다는 것은 많은 것을 습득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수 있기에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많은 것은 시프트 근무가 아닌이상 다른 회사에서도 충분히 반복 될수 있는 일입니다. 시프트 근무가 가능한 서비스업종이 아닌 추후 마케팅 분석 업무를 하고자 하시면 많은 일을 배우는 지금 일을 하면서 경험해 보시는 것이 향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팀분위기가 좋고 거리도 가까운 회사는 정말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연봉도 올라서 이직 성공하셨는데 힘내세요.

    20.05.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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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10년차

    일단 경력쌓기는 좋으신거 같네요 다니시면서 불편한부분 조금씩 개선해보시면 어떨까하는데 쉽지는 않겠죠
    근데 직장생활 다 쉽지는 않아요

    20.05.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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