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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신입 진로

조회1,909
20.07.05 작성
저는 4년제 실내디자인과를 나오고 3개월의 취업준비 끝에 6월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랑 별 문제가 있진 않고 복지도 연,월차 없고 잦은 야근 빼곤 나쁘지 않습니다.
연봉도 13개월이지만 그래도 다른데 보다 높은 2800이구요.
야근은 어디든 많이하니 상관없고 연봉도 2400 받아도 솔직히 상관 없습니다.

문제는 제가 하고 싶었던 분야는 상업이나 여러 공간을 하는 곳에서 스킬 뿐 아니라 대중적인 디자인의 프로세스 단계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인데, 지금 회사는 제가 관심 없었고 접해보지 않은 모델하우스만 하는 곳 입니다.

도면테크니컬은 잘 배울 수 있긴한데 모델하우스라는 한정적 분야이다 보니 1차 때 했던 디자인 그대로 2차 때 조금 변형이거나 다른 프로젝트여도 기존과 좀 비슷하게 가거나 하는 걸 보면 디자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생각 했던 거와 다르고 한번 이 분야에 매력을 못느낀다고 생각이 든 후로는 그만둬야하나 일년이라도 그냥 채워야하나 고민으로 한달 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다니면서 이직할 생각도 했는데 연월차가 없다보니 회사다니며 면접보러 갈 시간이 안날 거 같습니다.
그만둔다고 했는데 잡으시기에 일단 다니겠다고 한 상태이지만 이렇게 고민하는 마음가짐이 다니는 내내 들어 일과 회사에 부정적이게 폐를 끼칠까 걱정이고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해도 면접보는 회사에서 성실성을 의심해 쌩신입으로 지원하는거보다 붙을 확률이 떨어질 거 같아 고민입니다.

한달 다녀보고 뭘 알겠냐 끈기가 없다 보실 수 있겠지만..
취준 기간이 더 길어지더라도 좋아하는 분야를 처음부터 지원해서 찾는게 좋을지 / 일단 도면이라도 배우며 1년 중고신입니 되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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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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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7년차 / 97학번

    저도 처음 직장 다닐때 인테리어 회사 다녔는데요 주안점을 둔것은 보다 일을 많이 배울수 있는곳이였습니다 두번째로 급여 잘나오는곳 급여 밀리는곳도 많아요 일단 조급해 하지 마시고 대부분 보면 그회사만의 주 프로젝트 협력사로 후배님은 모델하우스를 주로 하는곳인가 봐요 저도 이곳저곳 다니다보면 전천후로 일이 들어오면 견적하고 일을 진행 하는곳도 있지만 그런회사는 수입이 꾸준하지가 않아서 회사 운영이 힘든곳이 많더라구요 다른곳도 면접보시면 우리는 학원위주로 은행위주로 기타 브랜드 공사 메인으로 하고 간간히 다른거 들어오면 한다는곳이 많아요 고정적인 수입원 공사외 이런식이죠
    그래서 다른곳 가셔도 메인일 외 이것저것 하실수 있는곳은 큰회사 말고는 별로 없을거에요 전 설계 시공 견적 다했지만 설계 위주이신거 같은데요 신입이시면 배울꺼는 많으실거에요 설계한거 어떻게 시공하는지 보시고 물량도 뽑는것도 배우시고 하시면 2~3년 후딱 갈거에요 나중에 디자인 설계 하신거보면 시공이 불가능하거나 세부 디테일도 못그리는분 많더라구요 시공을 모르니 말그대로 그림 그린다고 하나요 좀 과장 되게 말하면 석고 합판 기타 자재규격도 모르고 시공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그런식인거죠
    말이 길었는데요 즉 자기자신 프라이드 값어치를 올려야 다른곳에 갈때 이득입니다
    또한 설계 쪽도 보면 회사마다 일러,포토샵으로 리터치 해서 나가는곳도 있고 맥스 스케치업 하는곳도 있고 안쓰다보면 다까먹고 그러더라구요 회사에서 요구하지를 않으니까요 다할줄 안다고 하면 본인 일만 더 많아지고 요구하고 그러더라구요 능력이 좋아도 힘들고 암튼 다 힘들어요 -.-a
    기술인협회 경력 등록 꼭 하시구요 입사 퇴사만이 아니고 프로젝트 그런거 다 넣어서 하셔야 역량지수 올라가요 초급 기술자 중급 머 이런식으로요

    20.07.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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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2년차

    현실적으로 1년 이상은 오퍼레이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델하우스가 일반적인 인테리어와 다르긴 하지만 아직은 배울것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20년 넘게 하다보니
    돌고 돌아
    인테리어의 기본은 집이라는 생각이 더 와닿습니다.

    집의 요소들을 확장하면 호텔이 되고, 사무실이 되고, 식당이 되고, 사우나도 되죠.

    각설하고, 때려죽여도 하고 싶은걸 하는게 맞습니다.

    20.07.1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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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디자이너 / 20년차

    모델 하우스 인테리어와 일반 인테리어는 도면의 형식에서 부터 차이가 많습니다. 캐드를 배우신거는 좋은 경험입니다만 계속 모델 하우스를 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신속히 이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1년 이상 모델 하우스 인테리어를 하시는거면 앞으로 일반 인테리어 회사의 경력직으로 옮기실경우 고려의 대상이 되시기 힘듭니다.

    20.07.0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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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자 / 22년차

    일단은 1년 채우시고 지금 잏는곳에세 배운것들도
    차근차근 필기하시고 요줌 불경기다보니 이직할곳을
    신중을 기하시고 개인사정으론 실업급여는 못타시니
    신중하게 준비하시길. ....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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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3년차

    일단1년채우시고 실업급여신청할수 있으면 신청해서 다른곳알아보이는게 좋을거같네요.
    애매하게 1년도 못채우면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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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27년차

    설계/디자인을 하는 직무이시고, 주거인테리어가 아닌 상업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빠른 이직을 추천합니다.
    다른 경력자분들 조언도 틀린말 없고, 좋은 의견들이시긴 하나
    아직 나이가 젊고, 초년생이니 일단 1~2년 해보고? 옛말입니다.
    그런말은 우리때나 썻지 요즘시대는 반대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원하는길을 찾아 가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후회라도 없을테니까요.
    그렇다고 본인 입맛에 딱! 맞는 회사는 없을것입니다.

    원하는 분야도 아니고, 복지도 별로인데, 야근도 잦다....아니라고 봅니다
    원하는 분야인데 야근을 하면 목적의식이라도 있고, 재미라도 느끼겠지만
    원하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스킬의 흡수력도 떨어질거고
    쉬고싶지만 연,월차가 없고...아니라고 봅니다.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이직은 권하나, 그렇다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잦은 이직이 몸에 베면 곤란합니다.
    다른 선배들 말처럼 꾸준히 한군데에서 그회사의, 그회사 선배들의 스킬을 배우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느 회사를 가든 배울수 있는 선배, 직장상사가 있는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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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6년차



    저는 남들이 들으면 알만한 인테리어 회사출신이고
    올해로 12년차 입니다.

    우선은 좀 더 다녀보시는게 나을거라 보이네요
    3년은 버텨(?)보세요

    지금은 주어진 환경안에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캐드나 나머지 툴들은 기능에 국한된다는 점 유의하시고 업무를 보는 눈을 넓히셨으면 합니다.

    중소규모 특성상 어느하나 주력현장이 있을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님께서는 모델하우스를 경험하고 계시니
    빠른시간내에 많은 현장을 경험할수 있는 것과 주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장점이 있을꺼예요
    반면, 매번 비슷한걸 하다보니 이게 나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하는 고민도 많이 되실거 같아요

    한회사의 노하우나 프로세스를 습득하는데까지는 3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충분히 몸에 익히시고 내껄로 만드세요.

    한분야에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을 좀 가져보시고,
    그런 다음에 나오셔도 늦지않습니다.

    (혹 주거쪽이 성향에 맞지 않으시면 반드시 옮기시는것도 방법)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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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2년차

    디자인과를 나온다해도 최소10년종도는해야 눈에 들러올것시고...다방면 현장감각만익히드라도 최소5년은해야 어는정도 느낌이올텐니까요...

    20.07.06 작성 신고
  • 저의 작은 의견을 드리자면 저라면 일단 부딪쳐서 일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비록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배울 점은 있는 것이고 그것이 세월이 흘러 살아가다보면 꼭 필요할 때가 있기 떄문입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쌓아두다 보면 본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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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6년차

    경력 3년 이하는 다 신입이라고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디자인을 잡는 곳이지만 업무 프로세스는 잘 안되어 있을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회사들이 겉만 번지르르 포장을 잘 해놓는 경우도 파다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회사를 명확히 찾아서 그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라면 적어도 2년은 모델하우스 일을 하고 그 다음 이직을 생각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스킬을 키우기 딱이고 일을 하면서 갑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도 해보고 여러모로 처음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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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3년차 / 06학번

    2년 정도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현상황이 만족스럽지 못 하지만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다니는게 좋습니다. 신입이 대부분은 일의 능률이 많이 떨어져서 일에 써 먹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분야에 대해서 일을 해보면 좋은 환경이 없습니다. 왜냐면 시장 환경이 작고 영세한 회사가 그 작은 먹거리를 소수인력으로 충당하는 곳입니다. 디자인이란 개념을 가지고 일하는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고 싶다면 본인의 능력이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에만 일할 수 있어요. 본인이 디자인을 배우겠다고 디자인을 하는 회사를 지망하면 백프로 다 떨어집니다.
    디자인을 하는 회사에서는 디자인 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재만 원할 뿐 신입자체를 뽑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입은 자기가 원하는 걸 할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그저 할수 있는 일에 해서 충족하고 개념을 일을 카피하는 것에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셔야 하는 점이 이직을 하게될때 인정되는 점이 일을 했었네 정도 뿐입니다.
    내가 2년을 일하건 3년을 일하건 내가 어떻게 일했는데 이런 수고나 경험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거라도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런 사람을 사용하기는 꺼려집니다.
    그리고 재입사하려는 시도가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잘 되지가 않습니다. 먼저 자기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원하는 걸 얻을 수가 없습니다. 날 채용한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영새하고 급하니깐 로테이션으로 인력써먹으려는 좋지 못한 회사들에 채용되기가 더 쉽습니다. 그런 회사가 많다보니...현재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일을 하시면서 탐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의 시장성환경이라는게 다녀보기까지는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도 없기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일만큼 익숙하기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도 꽤 중요합니다. 내가 진급을 못하고 계속 일한다면 이직을 해도 차후에 받아주는 곳이 없어집니다. 커리어가 단절되고 능력치를 쌓고 싶어도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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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4년차

    문제는 업종에 따른 소신과 회사업무에 대한 의구심인데 글쎄요 이것은 이렇게 보세요 모델하우스나 상공간이나 사실 큰의미는 없읍니다 다만 완전 누구도움없이 내가 전부를 할수있나 가 문제죠 설계에서 시공까지 이것을 완벽히 알고나면 상공간에 가더라도 별 문제는 없읍니다 소프트웨어만 바뀔뿐 전체적인 아웃라인은 같거든요 근데 이거 하나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건드려봤자 사실 경험엔 별도움이 안됩니다 경력자를 뽑다보면 인정못해주는경력이 특히 상공간이거든요 상공간 10년을 일해도 업무공간이나 주거공간하나 제대로 못해내는 친구들이 다반사입니다 조급히 샛각하는 마음은 아마 초보단계라 급해서 그를겁니다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내것을 만들어보세요 상공간할 기회가 생깁니다 회사운영을 하다보면 운영상 상공간보다는 업무공간 주거공간이 일하기가 편합니다 비용때문에 문제생길일도 없고 건투를 빕니다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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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6년차

    1군가면 많이 배워요.
    하지만 건강, 생활패턴 등 잘 고려해 보셔야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1번은 복지였기 때문에 퇴사하였지만 배운건 정말 많다고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분야가 직장을 고려할 때 첫번째라면 이직하세요. 편안함만을 생각하지마세요. 저희는 디자이너지 공무원이 아닙니다

    20.07.0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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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2년차

    회사일의 힘든점을 나름 적어봅니다.
    1, 직장선후배간의 갈등 : 이게 가장 힘들다고 봄
    2, 급여문제
    3, 복리후생 : 휴가, 잔업, 기타지원
    4, 적성문제 : 현재 질문자님이 고민하는 부분으로 보임
    5, 회사의 지명도 : 이것도 꽤 나름 고민하는 부분
    6, 개인의 발전기여도 : 이부분도 질문자의 고민부분
    7, 기타등등

    결론 : 저도 처음회사 생활을 시작했을때는 위의 조건들이 잘 들어맞는 회사를 다니기를
    희망하고 이직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보니 위의 조건들에서 두세가지 이상만
    본인하고 맞아도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는건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됐어요....
    여튼 회사를 좀더(2~3년) 다녀보시면 지금 모자라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채울수 있는 현명한
    방안이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건승하세요.....

    20.07.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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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3년차

    연월차가 아예 없는건가요? 그래도 한달 만근에 하루는 생길텐데, 회사다니면서 꾸준히 다른 곳에 지원하세요. 인테리어쪽은 경력이 무조건 중요합니다.

    20.07.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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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안녕하세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고민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되오나 현재 직장에 문제가 없는 경우이니 이럴때는 원하는 분야를 준비하시면서 현회사에서 이 과정에 필요한 또는 본인에게 부족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합니다. 퇴사후 오는 심리적부담도 힘들것이니 재직하며 준비하는 부담도 감수하시며 미래를 그려보세요. 원하는일이 의외로 만족스럽지 않을수 있기도하니 본인 강점도 정리하여 하고싶은 일에 적합할지 비교하는 작업도 병행하시구요.

    20.07.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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