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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영업, 포기해야하나요?

조회6,422
20.07.24 수정
안녕하세요. 냉철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스펙입니다. 올해 2월 졸업생입니다.

지방사립대/학점 4.0
토익 950점
토스 Level 7/170점
오픽 IH
국제무역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ERP 생산 2급
해외영업 부서 현장실습 4개월
그 외 대외활동(호주 워홀, KITA 무역캠프, 등등..)
+ 최근에 베트남어 배우고 있고 OPI IM 이상으로 받을 계획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사태 이후 서류 탈락을 몇번 맛보고 나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더구나, 최근에 한 기업 면접을 갔는데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라는 말까지 들어서...기대를 했지만 면접 탈락했습니다...하하...
그 뒤에 몇몇 기업(중소, 중견)에 넣었지만 서류 다 탈락했습니다.
해외영업이 너무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이 쪽으로만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지 계속 서탈 중입니다.
면접 제의 조차 오지 않네요. 제 자소서 문제인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쓴 소리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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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6
  • 자격증 취득을 위한 외국어 공부 시간은 줄이시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로 푸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베트남어까지 잘하는 인재는 회사에서도 환영이겠지만, 어차피 당장 실무 투입되셔서 베트남어를 원활히 구사하시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실무 투입은 별도의 정기 신입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 회사의 경우..)
    많은 스펙 중 `해외영업 부서 현장실습 4개월` 이 가장 눈에 띄는데 이 부분이 채용 전환형의 인턴이었든 아니면 아는 지인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었든 최대한 이 경험 위주로 본인의 역량을 뒷받침 하도록 이야기를 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영업 지원자로써 이미 충분한 자격증을 구비하셨는데, 졸업예정자이시다보니 너무 "학업",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이미지로 비춰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저도 해외영업일을 하는 입장에서 같이 일할 분을 찾는다면 외국어는 비즈니스 소통 가능 할 정도만 하고 얼마나 빨리 업무에 녹아들 수 있을 것인지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도록 하는 대목을 주의 깊게 볼 것 같습니다.

    20.07.29 작성 신고
  • 저도 다른 선배님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많은 준비를 하신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분명 좋은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1. 제품에 대한 이해

    해외영업직무는 아웃바운드,인바운드,소싱의 업무를 하는 기업이면 어떤곳에든 존재합니다.

    이말은 즉, 해외영업을 하기위한 기반에대한 경쟁 자체는 무의미하고, 오히려 어느 산업군의 해외영업 직무를 지원할 것이며, 그 산업에대해 본인이 얼마나 이해력과 배경지식이 깔려있느냐가 경쟁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그 제품에 대한 이해를 해외영업직무에 대한 스킬보다 높히 평가합니다.

    이부분은 확실히, 사전에 취업준비를 하면서 준비하기 애매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안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에 본인은 이점을 더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해외영업도 영업이기에 영업인으로서의 자질을 가추었는지 보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분명 주변에 영업하시는분들이 있을거라 판단하고 조언을 구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또한 이부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존버

    스펙이 문제없다고 판단되셨으면 나머지는 존버입니다.

    정말 생각외로 내 스펙에도 못들어가는곳이 있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곳에 덜컥 붙어버리기도 합니다.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기업이 정말 쓰레기인곳도 있고,

    막상 다녀보니 정말 괜찮은 직장인곳도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본인이 선택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의 선택지를 골라 취직하십시오.

    20.07.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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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4년차

    영업은 기초 스펙보다는 업체가 영업하려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많이 요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취업하려는 업체의 주요 제품, 제품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지원이 필요할듯 합니다.
    스펙은 충분한데 그냥 공부만 한 사람 - 스펙은 조금 모자르나 해당 제품 관련 일을 해본 사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7.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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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사무원 / 16년차

    스펙상으로 어학을 통해서 해외영업을 하시기에 무리 없어보입니다만 기업체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져야 하기때문에 전공 (또는 경력 ) + 어학실력을 보고 채용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까지 구직자와 기업체가 매칭되기란 쉬운일이 아닌거죠...
    현재 무역관련쪽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서 그 수는 더 적은 것이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더 힘내세요!

    20.07.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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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4년차

    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계시는데 현재 시장이 너무 어렵다보니 기업에서도 채용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진짜 좋은 스펙 가지고 계시니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20.07.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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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20년차

    계속 도전해 보세요.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 입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꼭 원하시는 분야에 가실 수 있습니다.

    20.07.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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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7년차

    서류상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워낙 경쟁이 치열하기도 합니다. 가령, 저는 해외마케팅 영업 팀장으로 근무 중이고 팀원을 직접 채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결원 모집 공고에서 350명 지원 했었고 해외대학 출신들도 수두룩 합니다. 게다가 외국인 유학생들도 많이 지원 하구요.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실 필요는 없는게, 해외대학, 외국인이 아닌 순수 국내파가 채용 되었습니다. ^^

    20.07.28 작성 신고
  • 저도 해외영업가고싶은데
    지방4년제 3.5학점
    HSK6급
    BCT
    토익700점
    TSC6급
    MOS마스터
    이정도잇네요 님보다열심히산것같지는 않다만 나름 많이 좌절중입니다 하지만포기하지마세요 지금 상황이 안좋은것 뿐이지 남들 다 마찬가지랍니다..!

    20.07.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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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사무원 / 22년차

    현재 코로나로 전세계의 시장이 많이 감소되고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감축 추세입니다.
    그러니 포기 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 해보세요 ~~

    20.07.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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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6년차

    꼭 해외영업이 하고싶으신가요?
    제가 저정도 스펙이라면 다른 분야로 지원할것같아요 ㅠ
    해외영업도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면 대부분 업종은 결국은 현지화되기 때문에 큰 회사일수록 해외파견을 면치못해요.
    코로나사태로 점점 벤더회사도 없어질거라고 하네요.
    저는 중견기업 해외영업부서에서 엠디 5년했고 지금은 그만뒀지만 다시 이 분야로 돌아가고싶지 않네요..
    현직원이나 대기업 이직했던 동료들도 내부사정때문에 심란해하고 있는 상황이에요ㅠ
    나이가 어리시고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자신감 가지고 더 면접 많이보고 다니세요. 저도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붙기만 하면 면접보러다니는 힘듦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느껴서 회사에서 5년은 버텨지더라구요..
    그래도 십년뒤 이십년뒤를 생각해서 다른 좋은 직종도 많다는걸 잊지마세요~

    20.07.2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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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종사자 / 16년차

    어느순간부턴가 대학 학생들은 스펙쌓기가 취업에 도움이 될거라는 착각을 하더군요.

    지금 취업이 안될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님이 무의미 하게 준비한 스펙에 비해 실무경력을 가지고있는 경력자들이 신입으로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해외영업은 이제는 영어는 기본이상, 그외에 다른 외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해야합니다.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이미 수많은 한국말을 잘하는 현지인들이 널렸기 때문입니다.

    해외영업만 바라보지말고 다른쪽을 먼저보면 언젠가 뜻을 이룰겁니다

    20.07.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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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15년차

    내가 보기엔 자격.눈에 보이는 저런 스펙은충분 넘치는데 실제 경험은 시험친 토익점수가 아니라 그들과 직접 대응경험은.없는게 사실이고 스펙만 수두룩 요즘기업들 다.알아요 스펙은.스펙일뿐이라고 기업면접자들도 바보 아니라 스펙은적데 너무 강조하지말고 그냥 있는대로 적는정도 강조는 최대한 알바든.인턴이든 실무경험을 강조하는에 맞고요 뭐 신입이라 적겠지만 적으면 적은대로 그걸 최대한 부각하는편이 나을듯 면접에서는 스펙보다 경험 위주에 것을.강조하는게맞음 ..그리고 지방대라 차라리 중소.중견기업에서 일단 들어가 해외영업 경력을 쌓은후 경력직으로 더 좋은 기업으로 이직을 모색하는. 방법이.나을듯 처음부터 대기업은 너무 경쟁이.어렵지.않을까요 싶음 ..

    20.07.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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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4년차

    해외영업으로 입사해도 다른부서로 가질지도몰라요.

    저도 해외영업입사하여 입사다음날 국내영업으로..
    그리고 다시 영업기획으로. 그리고지금은 경영기획에잇습니다.

    해외영업이 아니면안된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입사도 편해지실겁니다.

    저도 무역학과 국제무역사 무역아카데미등등을 거치며 해외영업을 꿈꿧지만 안되도라구요.

    그 부서에서ㅜ평샹일할수잇는것이 아니니 조금은 다르게생각해보세요.

    응원합니다

    20.07.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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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관리자 / 17년차

    성실하게 사셨네요. 다만, 외국어 외 나머지 잘잘한 자격증은 숨겨 보세요. (스팩괴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잘잘한 자격증은 별 의미 없어요)

    인문계는 영어를 바탕으로 (님정도 영어 수준) 제2외국어가 되면 어필이 될거에요. 베트남어가 약하네요. 더 올리세요. 영어 만큼... 베트남어 전공자 만큼...

    힘내세요...

    20.07.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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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8년차

    해외영업이라고 단순히 단정지으면 안될거 같네요..스펙은 좋은데 탈락이라면..결국 그 회사가 바라는 인재가 아니라는 겁니다..해외영업이라면 과연 내가 어떤 제품을 가지고 바이어들을 만날지..그리고 어떻게 새로운 바이어를 개척할지 생각해보셨나요? 보통 신입들을 뽑을 때는 그 인재가 정말로 이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이쪽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전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문과 계열일경우 기술영업쪽은 사실 영어 잘하는 공대생들도 많아서 상대가 안되는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처음에는 전문지식을 요하는 아이템보다는 조금은 보편적인 아이템쪽을 생각하는 쪽이 그나마 수월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단순히 해외영업이 하고십다가 아니라 나는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서 세계를 누비며 내 비전을 키우겠다고 하는게 좋겠지요 그런데 그 첫번째가 해외영업이 되는것이구요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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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7년차

    해외영업에 대해 어떤일을 한다고생각하십니까?
    어떤 과정을 통해 이윤창출을하는지 알고계시는지요. 사실코로나때문에도 국제관계가 많이어그러졌지만 본인이 원하는 업무에 어떠한도움을 줄수있는지가 가장중요하지 않나싶네요.
    스펙이 그러한데 지원하는회사에 어떤 방법으로도움을 줄수있겠나
    그것이 포인트인거같습니다.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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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기술영업 / 14년차

    스펙은 굉장히 좋습니다.그러나 서류 탈락의 원인은 학교에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학벌이 보이지 않게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두번째는 면접을 자신감 있게 보세요. 영어 면접 외워서 준비 하는것 보다는 약점에 대해서 대처 할수 있는 준비하세요. 마지막으로 우선 중소 기업으로 가서 5년 경력 쌓은뒤에 대기업으로 가세요. 꼭대기업 가려고 시간보내는것 더군다나 그시간에 다른것을 공부하는것 의미 얷습니다.화이팅 하시고 성공 취업 기원 하겠습니다.

    20.07.25 작성 신고
  • 상향평준화 된 스펙들 사이에서 서류탈락이라면 자소서를 첨삭받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100번에 90번 하는게 서류탈락이므로...

    너무 머리아파 하지 마시길...

    20.07.25 작성 신고
  • 핸폰번호 찍어주세요
    만나서 얘기합시다

    제 번호는 010. 8895. 1489
    언제든지 전화해도 됩니다
    통화중이면 문자남겨주시고...

    이상돈 보냄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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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차

    이정도 스팩 이며 진짠괜찮습니다
    회사 마다 신입은언제나 배워서 나가야하기때문에(회사직장생활) 회사입장에서는 다똑같아요, 신입사원 거부한점이많아요 더구나 코로나 문제로인해 회사마다 어려운시기와서
    하지만 급하지말고 서둘어필요 없이 차근차근 준비해도 괜찮을껏이며
    일단은 취직이되면 경험이 제일 좋은 스팩 입니다
    공부는 이정도면 된거같아요
    더하고싶다면 다자인쪽으로 생각 해보세요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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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7년차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실껄로 보입니다. 중소 중견까지는 무리없이 패스할수있을꺼 같습니다.자소서를 좀 더 간단명료하게 키워드로 잡아서 수정하시고, 막연히 해외영업이 아닌 업계를 잡아서 맞춤형 자기소개서로 준비하신다면 좀 더 기회가 주어질꺼같습니다.해외영업이 인원수가 많이 필요없는 직군이기때문에 신입입사가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건승하세요!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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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8년차

    무역상사 과장입니다. 그전에 해외영업도 조금 했구요. 무역전공하고 무역만 해왓엇네요.
    우선 스펙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픽 ih수준 유지하도록 꾸준히 말하기 연습하시구요.

    자소서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부분 적용하시면 될것같구요.

    현재 졸업을 하신 상황도 아니니 미리 너무스트레스 받을것없습니다. 저는 졸업후 6개월이 지나서야 첫직장 입사하게 되엇구요 ㅋ

    중견 중소 가리지말고 많이넣으시고 면접경험도 많이 갖는것도 방법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신입자리가 많이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여름이라 더 그렇고 9월 하반기부터는 더 기회가 올수 있으니 꾸준히 자기계발하면서 지원하세오.

    해외영업 열정 끝까지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20.07.25 작성 신고
  • 마음이 느껴져 처음으로 댓글남기네요.

    해외영업 2년차 쪼무래기라서 더 아직 그때의 불안감이 생생한가봐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해주실거라
    저는 딱 한말씀만 드리고싶네요.

    다른 그 어떤것도 자신을 믿어주는거보다 중요하지않아요. 학점 학교 스펙 어학 좋죠 있으면 물론 나쁠거 없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자기효능감에 가득 차있는 사람을 이기진 못해요.

    약해지고 흔들릴때 그 위기감을 점수나 자격증으로 때우려하는 친구들을 자주 봐요. 안타까워요. 뭐가 가장 중요하고 뭐가 가장 근원적인 키포인트인지 모르는거에요. 교통사고났는데 반창고붙이는 격이에요. 그 시간에 진심으로 자신을 보듬어주고 가슴피고 당당하게 차라리 등산이라도 하며 소리한번 시원하게 쩌렁쩌렁 지르고 오세요.

    모든건 내가 나를 믿어주고 반드시 할수있다는 자기효능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을 의심하고 회의하면 면접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도 당신을 의심하고 확신하지 못할거에요.

    나는 될 수 밖에 없고, 되고야 말 것이다.

    진짜 이 마인드셋만 바로잡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달리 보입니다. 속는셈 치고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 지방사립대 학점 3.3/4.5 자격증무 인턴경험무 실습경험무 토익965, 토스8 로 대기업(매출액 기준) 해외영업 직무 합격한 28살 지나가던 사람

    20.07.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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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5년차

    진짜 몇번이나 했다고 포기에요? 20번30번 이상 넣어보고 떨어져봤나요? 기업에서 하는 열심히 살았네 같은 말 귀담아 동기 부여 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그 사람들은 그냥 쉽게 말하고 그 말 한마디가 당사자 한테 어떻게 다가 올지 고려 하지 않아요

    20.07.25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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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열심히 산 것과 취업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입니다. 면접은 해당 회사의 해당 직무에 적합한 경험을 강점으로 보유한 인원이 상대 경쟁에서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나름 열심히 했기에 열심히 했다는 표현은 합격 여부와는 관계가 없어요.

    우선, 학교 생활을 통해 본인이 일관성있게 강점으로 발현되었던 경험을 정리해 보시고, 이를 영업 직무와 연계하여 이력서를 작성해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발전 필요한 부분을 계획으로 세워 실행해 보세요. 이러면 이력서가 update 될테니 자연스레 계속 update 하시구요.

    영업에 필요한 대인 관계 형성력, 인내, 긍정성, 성실함, 등등과 관련된 역량 / 경험이 있는지 한번 더 고민해 보시고, 합리적으로 또는 체계적으로 타인을 설득할만한 체계성이 있는지도 검토해 보세요.

    외국어 역량은 괜찮아 보이지만 전화로 회의를 할 수 있을만큼 유지하면서 노력하시면 곧 결과가 올거에요. 일종의 남여관계와 비슷해서 정말 탁월한 외모를 보유한 소수 아니면 원래 다 떨어질 확률이 높고 서로가 잘맞는 시기에 운도 작용해야 이어지는 것이니 괴념치 마시구요. 정말 탁월한 자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니 자존감 잃지 마세요. 기회 곧 옵니다. 그때 잡을 수 있게 준비하시는 것 외엔 할일이 없으니 노력하시면서 기다리세요.

    20.07.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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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관리자 / 5년차

    안녕하세요. 저는 의류 분야 해외영업분야에서 5년간 직무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스펙을 보니 정말 훌륭한데 제가 생각하기엔 스펙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해외영업이라고 무조건 영어나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뽑은 것도 아니고요.

    다만 요즘 해당 직무에 대한 티오가 없는게 문제네요. 대부분 바로 실무에 투입될수 있는 경력직들을 뽑으려고 하고, 아예 신입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없어요.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고 하고 해외영업의 최종타겟은 주로 유럽과 미국인데, 아시겠지만 그쪽에 코로나로 폐업하는 기업들이 정말 많습니다. 장기전이 될것 같아요.

    자소서를 어떻게 쓰셨는진 모르겠지만, 스펙은 충분하고 어학은 언제나 도움이 되니 베트남어만 꾸준히 하시고, 해외영업에 꼭 맞는 인재가 어떤 것인지 직무분석과 짧게나마 일을 했을때 얻었던 실무지식, 성과위주로 자소서를 풀어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활발하고 사람 좋아한다 등의 인성 측면 말고요. 원가 마인드가 있다, 현장 실습때 이러이러한 바이어를 맡았는데 매출 규모가 얼마였다 등. 가능한 중고 신입처럼 보이도록이요.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1년안에 퇴사하는 시대이고요. 잘다니다가 전화한통에 짤리기도 하고요. 다만 코로나 라고 하면 공백에 대한 변명도 될수 있으니 이를 이용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류탈락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지구력과 체력을 키우세요. 해외영업은 국가간 교역이 있는한 없어질 수 없는 직종이게 때문에 아예 수요가 없진 않을 겁니다. 코로나 이후엔 상황이 좀더 좋아질거라 예상되고 지금도 슬금슬금 자리가 나고 있어요.

    퇴사후 구직중인 저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20.07.2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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