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Lv 5

헤드헌터 / 16년차

취업지도하는 학생들이 면접 본 이후에 제게 와서 그날 면접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그 때 당사자가 잘봤다, 못봤다.. 라는 느낌과 실제 결과와의 합치율은 50%입니다. 한 마디로 지원자가 느끼는 것과 면접관이 판단하는 것에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죠. 본인이 잘봤다고 해도 면접관 눈에는 부족하게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실수를 많이 해서 망했다고 해도 면접관은 그 속에서 가능성을 봤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면접의 평가는 지원자가 생각하지 못하는 여러 요소와 변수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충분히 잘 답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복기하며 다음에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연습하시구요.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mentor0336937 Lv 5

인사담당자 / 10년차

지원자가 느끼는 정도와 면접관이 느끼는 온도차는 의외로 큰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 주 금요일까지 기다려 보셨다가 참기 어려우시면 메일을 보내보세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