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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무사무실 신입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8,858
20.09.05 수정
9월 1일 부터 출근했습니다.

전 직장경험은 없구요.. 여기가 첫 직장인데요.

여기가 희한하게 와보니
경력 2명, 신입 3명 (저포함) 이네요.
경력을 구하려했는데 못구했다나..

어제 4일까지 하고 사수?분이 관두셨는데

그러니까 4일만 절 가르쳐주셨고
다음주 7일 부터는 제가 알아서 해야돼요..

경력자는 2명 뿐이라 물어물어 하기에도 눈치보이구요..

첫 출근하자마자 35개 업체를 인수인계 해주셨어요..
(기장 18군데 신고대리 17군데)

전 당연히 신입 뽑는다길래
신입은 저 혼자고 나머지 경력자분들께
물어물어 배워나가겠지 생각했는데..

다른 세무사무실도 다 이런가요?

당장 다음주부터 저 혼자 해야하는데.. 막막하네요..

4일간 인수인계 받으면서 설명을 듣긴했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제가 알기론 다른 세무사무실은 몇달간
선배일 도왔다가? 나중에 업체 맡는 곳도 있다는데
그런곳이 저에게 맞을까요..?

관두고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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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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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세무사 경력은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인정해주는 반면, 외계국계 혹은 대기업에서는 인정 해주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 기장 업무 대행이 주된 업무라고 보시면 되고, 꼼꼼한 성격에 조용히 일만 하는 스타일이시면 적성에 맞을 수 도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고 외향적이면서 진취적인 성격이시라면 지금 바로 그만 두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신입으로 들어간 첫 직장이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20.09.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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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0년차

    관두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사수의 태도로 보아 세무사님의 대우가 뻔한 곳일 가능성이 보이고요 아닐수도 있지만 뭐 두고 보시면 아실일이고...
    세무사 사무실은 널렸습니다
    소위 세법을 운운하는 세무사라는 사람들이 직원들 급여 지급하는 수준은 무식의 소치....
    다른 좋은 사무실도 많습니다
    세무서에서 오래 근무하면 주는 세무사 라이센스 하나 받아서 기업들 등쳐먹는 세무사 같지 않은 세무사들이 득실대는 작태가....
    님의 미래를 위한답시고 경험 해 보라는 선배들 말 듣지 마세요
    그들도 한 통속 입니다
    자기 거래처 입력하기에 바쁘고 알려줄 시간에 한 거래처라도 더 관리하기 바쁜 사람들 입니다

    20.09.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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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0년차

    정답은 없습니다. 1~2년차는 힘든 과정의 연속입니다. 스스로 설 수 있는 인생의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인 것은 맞습니다. 그곳에서 업무도 업무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의 무게가 어디까지 인지도 경험해보세요. 저 또한 그러한 경험을 거쳐 팀장의 자리에 있습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옵니다. 대신 부당한건 참지 마세요.

    20.09.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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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6년차

    첫직장시시네요. 먼저 취업을 축하드려요
    함께할 사수분이 계셨으면 좋았을것을....들어가지마자,시작도 하기전에 지치시겠습니다만. 경력25년차인 제가보기에도 직장생활은 어느회사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재밌게일하시고 스트레스관리 잘하시고, 힘드시더라도 많이 배우고 익혀서 꼭 내것으로 만드시길바래요 하시다보면 방법이 보이실거에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20.09.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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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0년차

    세무사사무실 입사해서 첫 1-2년이 가장 많이 배울수 있는 때입니다.
    경력직 분들이 잘 가르쳐주는 스타일이라면 눈치보여도 많이 물어보시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하셔야합니다.
    신입에게 업체를 바로 주는 곳이 업무 배우기는 좋습니다. 그만큼 힘든 점도 있겠지만, 하나씩 배우는 곳은 오히려 배우는데 오래 걸려요.
    1-2년은 마음 단단히 먹고 배우자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서 연봉도 점프업하면 금상첨화죠.

    20.09.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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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2년차

    하루빨리 그만두세요. 사수있는 곳으로 가는 게 제일 좋구요. 적어도 경력직원 분들이 여러명 있어야 이건 저분 요건 다른분 이렇게 물어라도 봅니다.

    업체를 빨리 받아야 일도 금방 늘기는 하지만 이건... 나중에 수정신고만 하게 생겼네요.

    20.09.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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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1년차

    세무사 사무실은 일을 배우기 위한 곳이죠
    저는 처음 입사했을때 실수령이 40만원이였죠
    조언을 드리자면 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배우고 몇년 보내시면
    좋은 회사에 입사할 기회를 가지실수 있습니다.

    20.09.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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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1년차

    경력자가 그렇게 그만두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같아요~ 당연히 신입은 대부분 경력자 1명과 팀으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가가치세 법인세 소득세 적어도 한번씩은 같이해보고 나서 독립해서 일을 하지 처음부터 그렇게 일을 주지는 않아요~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 한가지 장점은 혼자서 처음부터 하시다보면 일은 빨리 배웁니다. 대신 배울때까지 너무 힘들지요ㅜㅜ 화이팅하세요!!

    20.09.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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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1년차

    안녕하세요? 신입으로 입사하셨군여. 요즘은 세무사사무실에서 경력직 구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경력직이 신입들어오면 몇달간 일 가르쳐 주는건 완전 옛날일이고 요즘 추세가 저렇습니다. 그냥 일하면서 물어보면서 알아가야 하는? 그런에 겪어보니 요즘 신입들도 잘 안물어보더라구요. 그래도 귀찮을 정도로 물어봐서 내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화이팅 하시길~

    20.09.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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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8년차

    전 회계사무소 경력10년 일반회사 8년입니다. 세무사일이 엄청 고되고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5년정도 근무하시어 세무회계에 대한 업무를 습득하시고 일반회사 이직하시고 일반회사 업무 배우시면 됩니다. 노력하시고 베테랑이 되시길.

    20.09.1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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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엔지니어 / 34년차

    직무 교육이 잘 받으신것 같네요
    일이 많은 것은 능력이 있음을 인정받습니다.
    작업을 표준화하시고 하는 일에 즐기셔요.

    20.09.0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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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3년차

    고생이 많으시네요..
    세무사사무실 업무는 어려움이 많을거에요.. 우선 매달 돌아오는 원천세신고 부터 차근차근 준비 하세요..
    우선은 지금이 9월이니까 달달이 신고하던 신고서를 보시고 급여와 신고서의 차이금액등을 세세히 알아보세요..
    이런것은 경력이 많더라도 확인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면 알게되어요.. 그리고 스스로 하다보면
    선배님께 문의한 내용을 바로바로 알아들을 수 있어요.. 이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문의만 하면
    선배는 선배대로 힘들고 답변받는 본인도 답답할거에요... 무엇을 말하는 지 모를 테니까요.. 그러니 스스로 조금더 노력
    하세요.. 부가세신고서도 마찬가지로 매출세금계산서와 매입세금계산서를 맞추어 보시고 다음에는 신용카드매입세액
    공제는 어떤물품 또는 어떤내용으로 공제를 받았는지 천천히 알아보세요.. 그리고 신고기간에 본인이 잘 이해하지 못한것을 문의하면 선배님의 답변을 알아들을 수 있을겁니다.. 그밖에도 많이 있는데요... 조금씩 알아보시면 될거에요 거래처 대표님이 전화와서 답변 못할경우 선배님께 부탁하잖아요.. 그럴땐 다이어리를 가져가서 메모를 하세요... 어떤경우에 어떤상담을 하는지 메모하고 배우세요.. 저도 세무사사무실에서 30년정도 있었는데 설명하려고 하니 어렵네요..

    20.09.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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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담당자 / 6년차

    관두세요..다른세무사사무실 5곳중에 1곳 될까말까한거같은데요 누가 실무를 가르쳐주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하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결제보고 자기할일도 바쁜데 가르쳐도준다..?경력자가 있던 사수가 정해져있어도 기본적으로 신입은 눈치봅니다 사수가 날가르쳐줄 의무가 없기때문에 내가 막내일하면서 눈치보면서 업무배우는건데 3명이서 달려드는데 2명이 케어를 어떤방식으로하실지..물론 경력자들이 진짜 착하고 잘가르쳐주면상관없으나 왜 이쪽업계가 고인물이다 못해 썩은물이라고 하는지 1.내가힘들게배웠으니 너도 힘들게배워 2.어차피 배우고 금방나갈거 정둘필요없다 3.내껏도바쁜데 내가 널왜가르쳐 이런마인드가 기본이고 35개 업체를 신입에게 줄정도인데 신입이 3명이면 직급이 있던분인데 연봉 높이기싫고 기존직원들과 트러블있을가봐 말잘듣고 연봉낮은 신입뽑자 마인드네요. 저는 관두는걸 추천드립니다.

    20.09.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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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29년차

    사무장급으로 오랫동안 일해본 결과,
    신입은 지정사수가 있거나 언제든 물어볼수있는 능력있는 경력 사수가 필요, 그리고 신입도 처음부터 자기거래처가 있어야 전체적인 업무를 빠른시간내 정확히 읽힐 수 있습니다.
    이쪽이 워낙 자기일 하기 바빠 사수가 업무가르킨다는게 만만한일은 아니므로, 직원들끼리 돈독한지.. 사무실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고, 회사에서 사수에대한 배려도 있어야됨 사무장 및 오너마인드가 어떤지에따라 분위가 다름...신입이 3명이라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운다는게 쉽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본인이 업무를 어떻게 배워야하는지 세무사님께 직접 여쭤보고, 판단 해야 할 듯합니다.

    20.09.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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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8년차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첫직장은 인원이 많은곳을 추천합니다.
    신입의 무기는 붙임성, 적극성, 배울의지, 성실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에게 질문의 기회가 적다는것은 성장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본인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분석하는것이 동반되어야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구요. 짧은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20.09.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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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26년차

    질문하신 글을 몇번 읽어보면서 질문자님의 당황스럽고 막막한 심정이 조금은 느껴져서 오랜기간 재경분야에 몸 담고 있는 선배로서 안타까운 심정이 앞섭니다. 사회생활 첫 직장을 어디로 정하느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합니다. 저는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지만 이런 곳도 있구나(이게 일반적인 인가?) 싶네요. 첫 출근날 35개 업체 기장 및 신고대리 인수인계를 받으셨다고 하니... 앞으로 근무하시면서 업체 수는 더 늘어날 거고, 그럼 정말로 기장 과 신고대리의 기술만 배우게 될 것 같은 예상이 됩니다. 제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서 3년여 근무하고 회계팀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분이 있는데(제 입장에서는 간접경험), 세무사 사무실 근무 환경이 이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하시는 게 좋을 지 제 의견 드릴께요. 1) 일반기업(중소기업) 회계팀에 입사지원 하셨었는지? 후회 안하실 만큼 지원하셨는지? 혹여 일반기업 지원에 후회 나 미련이 있으시면 퇴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유: 지금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업무를 진행한다 해도 1년후 2년후 재경업무에 대한 깊이는 보장하기 어려울 듯 해요. 2)일반기업에 충분히 도전했고 안 될 것 같다고 확실히 결론(나이등 감안) 내셨다면, 세무사 사무실에서 이 악물고 2~3년 근무하시면서 기장 및 신고대리에 대한 기술은 완벽히 체득하시고, 반드시 반드시 별도로 시간을 내서 회계,세무에 대한 공부를 하세요. 그리고 일반기업 회계팀으로 이직하세요. 질문자님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궁금하시면 제 네이버 블로그 kyimento 참조하세요. 오늘 차분히 질문자님의 입사와 관련된 지난 과정,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능력등을 생각해 보세요. 조언 글을 마무리 하면서도 마음이 좀 무겁네요. 전략적, 효율적, 냉정모드, 가깝게&멀리보는 시야 등 키워드 드려 봅니다. 혹여 도움 필요하시면 요청하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직장생활이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울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야 해요.

    20.09.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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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네요.. 보통 일이 많거나 선임들 중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있으면 그런 경우들이 많이 생기긴 합니다..

    어떠한 회사도 얼마나 돈을 주더라도 신입 사원에게 일방적으로 일을 던져놓고 돈 받으니 방법을 찾아서 알아서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런데, 작은 회사에 들어가면 그와 같은 상황에 방치하고 살아남는 사람만 함께 간다거나 본인들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거나 시간이 없어서 회피하는 경우들이 왕왕 생기기도 합니다.

    당장 그만두지 마시고, 이 상황하에서 스스로 긍정, 인내, 성실, 관계형성, 등의 기본 태도를 기른다는 마인드로 선배들과 고객들과 부딪혀 보세요. 앞으로 다른 회사에 입사하시더라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니 이에 최선을 다해보시고, 정 어렵다면 이 노력을 바탕으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단, 본인의 커리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한다는 관점에서 임하셔야 하구요.

    20.09.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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