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필이력서와 신원보증서를 요구하는 회사..
일단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취업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일단 서울보증보험 같은 기관에서 보증을 하는 경우, 대부분의 자신의 연봉에 비례해서 보증을 해 주기 때문에 규모가 큰 자금을 만지시는 경우라면 그 금액에 있어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인우보증을 해서 들어갔어요. 이게 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형식적인(?) 예비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마 보증보험에서 보증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맡게 되실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둘째, 자필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는 말씀하신대로 상사 중에도 연세가 있으신 분이 볼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글씨는 그 사람의 성향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기에 아마 그래서 보신다고 하실 거에요.
일단 건설업 자체가 관행적 문화가 많은 경우가 많구요. 그럼에도 담당업무나 회사 규모면에서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쓰니님께 매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보세요. 어느 회사나 그 회사에 고유한 문화가 있습니다. 일단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먼저 면접에 합격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으니 전에 면접봤던 회사가 떠오르네요. 국내 엘리베이터 기업이였는데 면접 시 보증인을 세울 수있는지 물어
그건 힘들것 같다 하니 그럼 면접을 종료하겠습니다 하며 면접이 끝났던...ㅎㅎ
참 무서워서 어떻게 일하나 싶기도 하고, 전에 회계담당자한테 데인적이 있었나 싶고.. 아무튼 저또한 땡기는 회사가
아니긴 했어요. 보수적이고 꼰대냄새가 풀풀 나던...
지금 시기에 경험도 안해보고 다른회사를 찾는건.. 조금 무리인거 같아요. (현재 님의 상황을 모르긴 하지만)
일단 입사해보고 하루라도 인수인계 받고 경험해보며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인수인계 받아보면 명확히 떠오를것 같아요 ^^
입사 전부터 찜찜한 곳이 있기 마련이지만, 일단 입사 후 한달정도 겪어 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무업무라면, 과거 직원의 횡령으로 인해서, 이렇게 과한 보증을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 솔직히 아니라는 판단이 먼저서네요
저도 얼마전 익사했던 곳에서 자필이력서를 써오라고 하시더군요 메일로 입사지원 해서 면접 다 보고는 것도 임원진 면접까지 이차로 봤는데요 입사후 자필 이력서 달라고 하길래 의아하면서도 써서 제출 했지만 나중에 보니 완전 옛날식으로 일을 하시더군요 고이인인증서도 없이 출금할때도 은행출금전표 작성해서 도장 받아야하는 회사더라구요.. 그나만 신원보증도 위에 질문처럼 두명 세우라고 하시길래 의아하게 여쭤보니 보증보험으로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결국 10일만에 그만 뒀습니다. 그래서 제결론은 서류에서 부터 그런곳은 완전 옛날분으로 꼰대성향 확실히 있고 그분들이 컴을 잘 모르기 때문에 쓸대없는 문서들 겁나 많을거 같고 효율없이 일만 벌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판단은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으로 현명한 판단 하시리라 봅니다
저러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재무부 직원이 회사돈 갖고 튈까봐 그러는 거죠!
헌데! 현대/삼성/금성에서도 저렇게 안 합니다.
저기서 일하다, 나중에 도둑으로 누명 쓰는거 아닙니까?
필자가 한 말을 그대로 질문 하십시오!
여기가 무슨, 현대냐? 삼섬이냐? 금성이냐?
규모가 작고 특히 건설토목관련은 그런 곳 있습니다. 보수적이죠. 답답한 문화입니다. 대부분 서울보증을 끊습니다. 비용도 회사가 대주는 곳도 아님 반반부담도 있는데. 여기는 인적보증을 서라면 매우 갑갑한 회사입니다.
맘에 안들면 가지마세요. 가서도 계속 그 생각으로 부정적이게 될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의 규모가 크다보니 보증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자필이력서는 저도 몇번 해봤는데 회장님이 직접 보신다거나 그러면 자필 요구하는 것 같아요. (회장님 연세가 있으시면 더욱;;;) -전 3개월간 회사 다니면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a4 2장 (9point) 써오라는 숙제(?)도 있었습니다.
일단 입사하셔서 업무 해보시고 일이나 체계면에서도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연대보증은 옛관습인데
회사가 옛관습에서 업그레이드 되지 못했네요
입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옛관습을 버리지 못하는 회사는 그만큼 힘든일이 많을테니까요.
와 예전 부장님께 말로만 들었던 서류를 아직도 요구하는데가 있군요.....거기다 자필 이력서까지 요구한다면 체계적일지는 몰라도 상당히 구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은 클 것 같습니다. 배우는데 나쁘진 않겠지만...
면접에서 좋은인상을 받으셨다면 한 달 정도 다녀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서류만 구식이지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몰라요.
기업별로 나름대로의 규정과 절차가 있습니다
다소 황당한 요구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섣부르게 판단하시기 보다 가서 상담도 해보고 이것저것 살펴보신 후 판단을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처음 듣는 경우라 좀 당황스럽네요, 전 이제까지 그런 곳은 없었거든요. 저런 서류까지 필요한 회사라면 조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원보증서까지 요구하는 회사라면 계속 다니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회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회사 면접 기회가 생기면 재취업 고민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