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KOREA

취업톡톡

뒤로

Q 너무 거짓말을 못해서 문젠거 같습니다

조회1,262
20.10.19 작성
저는 진짜 거짓말 하나도 할줄 모르고 너무 솔직합니다
누가 집안사정 개인사정 물어보면 너무 술술 불고요
불고나서 바로 후회합니다 왜 이걸 돌려서 못말할까 괜히 약점 생긴거 같고요

지금 나이먹고 나아지긴 했는데 그냥 나아진 정도에요
면접도 보면 오래 일하셨는데 왜 그만 두셨어요? 하면 다른 사람들 보면요
어머님이 아프셔서 제가 간호를 해야 했습니다 부당업무가 많았습니다 등등
뭔가 감성팔이 아니면 그럴듯한 이유를 대는데(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저는 그런게 없거든요 지어낼 것도 없고 제가 그만 두고 싶어서 그만 둔거라
`급여때문에 그만뒀습니다` 이렇게 다이렉트로 말하게 되요

그저께 면접을 봤는데 언제부터 출근가능하세요? 이러면 제 경험상 거의 합격이거든요
근데 제가 다음주에도 면접잡힌게 몇개 있어요
그러면 다른 데를 포기하던가 얼굴에 철판깔고 다음주에 바로 가능합니다! 이래놓고
딴데 되면 딴데 되서 안되겠네요 수고하세요 이럴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전 다른 데 포기하기도 싫고 온다 해놓고 안온다 거짓말하기도 싫어요
이제 안볼 사람이라도요 그렇잖아요 그렇게 하면 박쥐지 그게 사람이겠습니까
그래서 다다음주부터 될거 같습니다 면접보는 데가 있어서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거죠
그러니까 누가 뽑겠어요 제가 봐도 그래요

면접 본데 공고 새로 올렸네요 당연하겠지만 이러다 아무데도 못갈거 같네요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답변을 입력해주세요. 솔직하고 따듯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휴대폰 번호 메일 주소, 카카오톡ID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은 비노출 처리될수 있습니다.
0 / 1,000
  • 답변을 등록하면 닉네임으로 질문자에게 전달됩니다.
  • 개인정보를 공유 및 요청하거나, 명예 훼손, 무단 광고, 불법정보 유포 시 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부적절한 답변은 비노출 또는 해당 서비스 이용 불가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답변 16
  • 프로필 이미지
    영업지원 / 18년차

    음..
    꼭 거짓말을 못해서라기보다는 눈치? 흔히 말하는 융통성도 부족하시는게 아닌가싶네요.
    출근은 2주후부터 가능할거 같다고만 얘기해도 될것을 굳이 다른데 면접이 잡혀있어서라는 사족을 달 필요는 없었을거같아요.
    그리고, 출근은 언제부터 가능하냐고 묻는다고해서 합격이 보장된거는 아닌란거... 제 경험담입니다^^

    20.10.24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9년차

    창업하세요 성격상 자기일 하셔야할듯..

    20.10.22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35년차

    소신을 갖고 행하세요.
    회사에 마춰서 행하세요.
    확신을 가지세요
    최선을 다 하세요
    그곳이 내가 머물 직장입니다.

    20.10.21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주차·주유원 / 5년차

    요즘 일자리는 좁고 일할려는 사람은 넘쳐납니다 그래도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행복하네요 요즘 취업문이 바늘구멍 입니다

    20.10.21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5년차

    여기저기보지마시고,결단이필요한것같네요,자춤하면시간이흘려갈수있들듯,헌명한판단이필요할듯같네요,요세코로나떼문에어럽습니다,경비하면처다도않밨는데요줌은,나이어린친구들20대~30대하는친구들이많은것같네요,여자분도많구요,,,,현명한판단하시여입사하시기를바람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간호조무사 / 11년차

    문제 파악이 정확해야 할 듯 싶어요

    불필요한 말을 해 문제되는 것인데

    난 거짓말을 못해서 문제야 하고

    결국
    불필요한 말 + 거짓말까지 더해지면

    더욱 이상한 사람 되는 겁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18년차

    천성이 그런걸 어떻하겠습니다. 저도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그래서 괜한 피해를 보면서 살때가 있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생활합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인정받겠지 하면서 지낸답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한번뿐인 내 인생인데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더 나은 조건으로 더 좋은곳에 일하고 싶지 않나요?

    특별히 큰 해를 끼치는것도 아닌데

    내 삶을 위해서 그정도의 말도 못한다면

    삶 자체를 포기하는거 아닐까요?

    때로는 조금의 거짓을 말할수도 있어야합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4년차

    세상은 참 넒고 일할곳은많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드니 그렇치가않네요 일자리있을때 얼른 가야 될거같네요 아직젊으시고 여유가있나보네요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16년차

    솔직한게 다 좋은건 아니죠
    그렇다고 부정직하시라는건 아니고요, 물어보지도 않는거에, 개인신상정보등에,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데에 모두 쏼라~쏼라~해줄 필요는 없지요. 되고나서 해도될 걱정을 미리 하는거...그닥 비추해요
    솔직한거는 회사입사후에 빛을 바랄거니 일단 필요하고, 답변하는데에서 그치는 연습을 지속하시길

    20.10.20 작성 신고
  • 세상 호락호락 하지않습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9년차

    유유 부단 하신것 같은데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녹록하진 않습니다 모든일에 충분히 생각 하시고 결단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녜! 아니요! 힘내 시길 바랍니다^^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시설관리자 / 20년차

    차분하게생각하세요선과후을생각하고하세요

    20.10.20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7년차

    그럼 면접을 하나만 보시면 되잖아요
    굳이 여러개 잡아놓고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뭔지..

    20.10.19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9년차

    님 생각대로말하면 님은 이미박쥐에요 전에다니던직장도무슨 이유에서건 그만두셨잖아요

    계속충성스럽게다니셔야죠

    죄책감이든 뭐든 생각할필요없습니다

    부당한일이나 박봉이면 당연히 옮기는거죠

    평생직장있을거같나요? 없습니다

    직장상사와의 트러블 박봉 많은업무는 어느직장이든똑같은거같습니다 다만 칼퇴가가능하거나 월급이 좀더많은거보고 이직하는게좋겠죠

    자책하실필요없습니다

    누구나 다그렇게삽니다

    20.10.19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34년차

    거짓말을 못한다기 보다는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라 세상살이가 좀 피곤할 듯합니다만, 좀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볼때 언제부터 출근가능한지 물어봤다고 했는데 다음주 출근가능하다고 해놓고 다른데 합격하면 다른데가 더 좋은 직장이면 그곳으로 가면 안되는 건가요? 불법도 아니고 더 좋은 직장을 찾아서 합격한 직장을 포기하겠다는데 누가 무어랄 사람이 있을까요? 뽑아 놓으니까 안온다고 뒤에서 욕은 할 지언정 문제될 건 없습니다. 채용의 세계에서 그런일은 다반사로 일어나고 기업의 채용담당자도 채용자중 한두명 잠수타는 건 다 각오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기 보다는 매사를 자기위주로만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도 모든걸 솔직하게 얘기하면 본인은 편하겠지만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고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원하는 대답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걸 거짓말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20.10.19 수정 신고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