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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는 어떻게 정해야 될까요? ㅠㅠ

조회3,855
19.02.08 작성
이제 막 입사한 지 3개월 된 20대 초반 신임사원입니다.
요즘 이 업무가 나랑 맞는 건지 잘 모르겠고, 늘 예민한 사수도 신경쓰이고, 신입이랑 일하게 되었다고 불만족스러워하는 상사도 싫고, 전부 10년 이상씩 다닌 사람들만 있는 회사에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도 없고...
실수를 하면 혼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너무 작아지는 기분에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심하게 우울증까지 동반하여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일을 때려치우고 놀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이 회사만 아니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3개월이면 아직 회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거다, 어딜 가든 나랑 안 맞는 사람은 있다, 3개월 하고 퇴사하면 어떻게 생각하겠냐 등등 말리는 얘기들만 들어서 퇴사조차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회사에서 버텨야 하는 건지 과감하게 뛰쳐나와야 하는 건지 고민됩니다... 부모님 설득하기도 쉽지 않고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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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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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2학번

    이직도 실력이고 20대 초반에 후배님 일할자리 많습니다
    한회사에 오래 있어라 다 옛말입니다 이것도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도전한후 20대 중반쯤 자기길을 가는게 베스트 인것같아요 저는 그걸 지금 깨달앗네요
    후배님 친구분들중 4년제 간친구보다 먼저 자기일 찾는게 중요합니다 사회는 4년제와 2년제 차이를 두니까요

    19.08.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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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0학번

    제가 그렇게 고민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회사를 1년을 다녔습니다. 저도 부모님 설득을 하는데에만 1년이 걸렸습니다. 더러워도 회사다니면서 자기개발해서 이직하자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하루하루가 진짜 싫고 술만 마시고 다녔던거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비슷한 직군으로 가서 약간의 도움은 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시 그 상황으로 간다면 전 무조건 퇴사를 할거 같아요. 3개월밖에 되지 않으셨으면 확실하게 정하시고 행동하세요. 저는 퇴사하는걸 추천해드립니다.

    19.05.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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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학번

    벌써 결정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신적으로 더 힘드신 상황이시라면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이 곧 육체를 지배하기에 그 정신이 나아질때까진 암 것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저같은경우, 퇴사하였습니다. 병특이란 단어 하나에 제대로된 조사도없이 조기취업으로 입사하였더니
    연봉 1600에 주말출근이며 일요일날 새벽1시퇴근한적도 있어서 정말 안받쳐주더군여... 그래도 해야지 병특인데 기회인데...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시 부여잡았지만, 아닌건 아니였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상황은 상황인거고 자기가 만족하는지 정신적으로 병까지 올거같은 그런 상태인지 스스로의 상태를 다시한번 깊게 돌아보고 그 다음에 닥쳐온 상황을 보세요. 그러고 난후, 이런곳에 오지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원하는 환경은 무엇이고, 이게 내가 원하는게 맞는지 찾았다면 가기위해 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등등 꼭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주체는 주변의 말(조언자등)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되어야합니다. 저 포함하여 다른분들 내용까지 참고해보시구 나는 어떤지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정답은 언제나 고민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19.05.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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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12학번

    3개월이니깐 관두세요. 차라리 3년이라면 고민해보겠네요 저같으면.

    굳이 맞지도 않은 회사서 1년이라도 경력 채우고 나와도 득되는것 없습니다.
    인사담당이 1년 경력 이력서에 써도 경력 없는사람이랑 별차이도 안둡니다.
    3개월 그냥 놀았다 생각하고 재취업준비하세요. 그것이 정신건강에도 질문자님 미래에도 도움되요.
    3개월에 미련두다가 30년 다닐 좋은 회사도 놓칠수있어요. 젊음은 깡패에요.

    19.04.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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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14학번

    너무 주눅들어있는거 같아요! 그럴필요 뭐있어요! 처음이기 때문에 실수는 당연한것이고, 배워나가는거죠~
    퇴사결정은 본인이 하는거에요 결국엔. 그냥 제 경험상 이 회사에 속해있음으로 인해 나다움을 잃어간다. 그럼 퇴사하는게 맞다고봐요. 나를 죽이면서까지 회사를 위해 일해줄 필요는 없으니까 ^^ 그치만 어느회사를 들어가든 그때 그때 다른분야의 어려움이 생길거에요. 사회생활이라는게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까 ㅜㅜ 힘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19.04.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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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6학번

    어떤 일을 하든지 직업이 되면 완벽한게 없고 힘든게 당연한 것 같아요.
    지금은 나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여 후배님은 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무엇을 하셔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염려되는게 제가 경험한 것을 말씀드리면 한국문화가 중간이 없고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어 이직하는 것도 어느 때가 되면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집이 여유가 되시면 모르겠는데 장기근속을 하실 때 말씀드리는 겁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잘못된 문화나 블랙기업이라 불리는 힘든 곳 많고 그런 문화나 환경이 고쳐진다고 하여도 어느정도는 감당 할 부분이 모양은 바껴도 분명히 앞으로도 존재할거라 봅니다. 결국 그런 외부적인 환경이나 조건들을 이겨내셔야 할거에요 또 여러번 나왔다 들어왔다 하면 회사도 개인도 시간에 대해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다음에 들어가실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배짱이 있으신지 아니면 안좋은 것 단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 생각해보고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창시절 교수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 수업시간에 노트에 적어 놓았던 말들이 많았는데 좋을 때나 안좋을 때나 항상 준비하지 않으면 필패할 수 밖에 없다고 교수님에게 수업시간에 들었습니다. ^^
    잘 대응하셨으면 좋겠고 20대 초반이시면 경험이 없고 사회초년생이시고 대인관계가 어려울 수 있는데 방법을 모르거나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어딜가든 3년이상은 버텨야 인정해 주는 것 같네요.. 힘내세요

    19.03.1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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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학번

    인생 생각보다 긴데 그런데서 스트레스 받고 계시지 마세요...우울증은 걸리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정말 힘들어요 어서 나오세요....회사가 그 곳 하나만 있는게 아니예요 힘내세요!

    19.03.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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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07학번

    과감하게 퇴사하세요. 스트레스가 마음의 병이됩니다. 점심시간이나 시간나실때 이직면접을 해보세요. 마냥 백수로 지내기에는 돈이 없잖아요.이직을 할때도 항상 준비되어서 나가세요.

    19.03.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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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차 / 93학번

    한 회사에 입사하면 최소6개월은 해봐야합니다. 1년이상이어야 경력으로 처리하잖아요. 일 배우는건 시간지나면,열심히 하면 숙련되지만, 대인 관계 즉, 사람을 알고 커뮤니케이션 하는건 스스로 터득하는것이지, 누가 가르쳐주는게 아닙니다. 대차게 1인창업, 스타트업, 즉 투자를 통하든해서 사업할게 아니면 꿋꿋하게 설 수 있는 것, 그것을 지금부터 체득해야 하고, 또 그것이 사회 초년생, 이 땅의 비즈니스맨의 비슷한 사회 생활 입니다.
    단, 나올거면 이직 혹은 목표를 갖고 준비해서 나오세요.

    19.03.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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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14학번

    3개월일때 빨리 나오세요.... 기계관련해서 갈 곳 많습니다 적어도 사람끼리 커뮤니케이션은 맞는 곳으로 가야죠 ㅋㅋㅋ 비전 비슷비슷하다면 걍 빨리 정리하구 다른 곳 구해보세요
    경력사항에는 쓰시지 마시고 차라리 자격증 공부했다고 하세요

    19.03.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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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3학번

    작성한지 벌써 20일이 넘으셨네요 혹시 버티셨나요? 이미 퇴사하셨다면 상관없겠지만 아니시라면 지금은 어떤가요? 나아졌나요? 아니면 동일하게 힘든가요? 나아지셨다면 퇴사하실 마음이 없어지셨겠네요 하지만 똑같이 힘들다면 과감히 나오세요 곧 상반기 공채 새로 시작하니까 괜히 잡혀있지말고 얼른 마음 다잡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세요 그 회사만 있는게 아니예요 다른 무궁무진한 선택지를 잡으세요

    19.0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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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5학번

    1mm 에 현장 작업자 손가락이 날아간다고 생각해봅시다.
    과민한게 득이면 득이지 절대 실이 아니에요. 중간층이 없는건 흠이지만 반대로 오랜 선배로부터 모든 기술 혼자 다 전수 받는다고 생각하면 힘이 날까요.. 전수만 다 밥고 다닐지말지 생각해봅시다.
    어느 회사를 가나 어디까지 하고 나오겠다는 목표는 있어야 합니다.

    19.0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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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15학번

    어디를 들어가던지 다 잘 맞고 만족하는 상사는 없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생각해보고 먼저 다가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일을 하면 어떨지요.. 퇴사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말 아니다 싶으시다면 주저없이 나오시면 될거 같습니다~ 어렵게 회사에 들어갔는데 회의감이 들고 힘드시겠지만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긍정적인 힘으로 파이팅!

    19.02.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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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10학번

    후배님 저는 10학번 세무회계학과 나왔는데요. 저도 3개월 다니고 그만둔 회사가 있어요. 제 윗분들이 모두 10년이상씩 다니는 분들이었고, 그때 나이가 25살이었으니까 실수를 하긴 했을 것 같아요. 저도 많이 혼났지만 시기, 질투를 많이 받았습니다. 텃세가 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울면서 첫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 회사 들어가기까지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해오다가 5개월 만에 또 회사를 들어갔죠. 2년 5개월 일하고 다시 이직 준비중이에요 ㅎㅎ 20대 초반이면 아직 기회가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해요! 3개월 일한 이력을 적게 되면 다음 회사 면접 때 물어보긴 해요. 그치만 그냥 물어보는 질문이랄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세요. 저도 첫직장때 자신감, 자존감이 한없이 무너졌었는데 퇴사하고 나니 `나는 이곳에 있지 않아도 발전이 무궁무진한 사람이었구나!` 자신감을 가졌어요. 20대 초반이니 맞는 직업을 구할때까지 시행착오를 겪어보세요.

    19.02.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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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5학번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신거 같아 어떤 심정인지 공감되고 잘 느껴져요. 저도 경력10년 이상의 사수, 점점 작아지는 느낌 친구들과는 연락할 힘도 없고 주말만 되면 다음주 출근을 걱정하고.. 저는 1년 버티고 결국 그 회사를 퇴사했지만 퇴사 후 결론은 왜 내가 미련하게 1년이나 버텼지? 였어요 이직한 직장은 사람들도 훨씬 좋고 업무 부분도 너무 좋아 만족합니다 전 직장을 다닐때는 이 회사 아니면 안될 거 같고 재취업 못할거 같고 두렵고 걱정되었는데 지금은 좀 더 빨리 퇴사하고 내 시간을 갖을걸 후회하고있어요 첫 직장이라 뭐든지 걱정되고 낯설거에요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너무 힘든 상황이면 꼭 자신을 위한 좋은선택 하면 좋겠어요!

    19.02.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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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5학번

    20대초반인데 한회사에 매달리진마십쇼

    19.0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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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학번

    저도 학교 졸업하고 처음 들어간 회사 너무 힘들어서 3개월 일하고 퇴사하고 다른 회사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ㅠ 팀장은 성희롱해대고 회사는 일에 체계도 없고 그냥 발전 가능성이 없어보여서 퇴사했어요.. 질문자님도 도저히 못버티겠으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퇴사하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화이팅 다 잘될거에요~!

    19.0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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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학번

    하고싶은 일 하세요 아직어리니깐 걱정하지말고 부모님한테는 설득을 하지말고 하고싶은것을 강하게 주장하세요 자연스럽게 이해하실수잇도록

    19.02.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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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10학번

    저도 첫 회사에서 3개월 차에 편입이니 이직이니 얘기 하도 들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상사가 최소 3년은 경력 쌓고 나가야 경력 취급 해준다 해서 3년 겨우겨우 버텼고,
    3년 채웠을 땐 또 5년 얘기 들어서 5년 채우고.... 그렇게 한 해 한 해 일해왔어요.

    어느 회사를 가든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있어요.
    3개월로 그 회사를 전부 판단하기엔 좀 무리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엔 눈치만 보고 혼나기만 하고 집에 가고 싶고 그 생각만 하면서 신입생활 하는 것 같아요.
    1년이라도 일단 채워보고 퇴직금이라도 받고 그때 다시 생각해봄도 늦지 않은듯 ㅎㅎ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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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학번

    저는 다른 직종에서 일하디가 전공쪽으로 취업한지 5개월째입니다..! 저도 정말 예민하고 제대로 뭘 설명도 안해주는 사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처음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정말 퇴사하고 다른 회사 가야겠다 싶었어요 저도 이 회사만 아니면 될것같았어요 근데 사실 지금도 그래요... 주위에서 처음엔 3개월만 버텨보라해서 어영부영 하다가 3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1년만 버텨보라는군요 그 말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한순간한순간이 싫은 지금 이 당장은 그 말 조차 너무 싫어요 그래서 저도 퇴사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솔직히 지금으로는 회사 사람들이 일 할때 말고는 좋은사람들 같거든요 밥도 같이 먹고 밥먹고 같이 산책도 하면서 말하다보니 사적인 얘기할땐 정말 좋은사람들 같긴해요 그래서 정이 들어버렸달까요 그런 말을 쉽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느낀게 진짜 아니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그만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아직 나이도 어리니까 갈 회사는 많고 그리고 저는 그 조금의 시간도 나의 시간을 투자한거라 생각해서 인턴? 관련알바? 정도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뭐 이력서엔 못써도 면접볼때라도 얘기정돈 할수있잖아요!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할수도있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저도 곧 퇴사해보려구요!! 후배님도 아니다 싶으면 한시라도 빨리 퇴사하시고 더 좋은 곳 찾길 추천드려요!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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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5학번

    저도 산업체로 복무했을때 평균 근속연수 15년정도 되는 그런 회사에서 일했었는데 방법은 그나마 자신과 비슷한 또래들과 어울리는것이랑 직급 높은 분들 비위 일일이 맞춰가는 방법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지요.
    또래들이랑 어울리는것도 어느정도는 자기랑 말이 통해야 가능하고, 비위 맞추는건 성격상 안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3개월 하고 그만둔다고 옆에서 뭐라하는건 무시하시면 됩니다. 아는사람 통해서 입사한것이 아니면요.
    업무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교대근무나 특정업종이 아닌이상은 대부분의 업무 스트레스는 사람들간의 관계 때문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꿈꿔왔던 그런 일을 처음부터 할 수 있는/하는 사람들은 0.1프로도 되지 않을거에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드시다면 틈틈히 사소하게 간단한 요깃거리로 웃으면서 드리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해보세요.
    겉으로도 속으로도 그런걸로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적응이 힘드시다면 퇴사를 과감하게 하시는걸 권유드리고 싶네요.
    어정쩡 한 1-2년 다니다가 퇴사하는 것보다는 얼마 안되었을때, 신입티가 났을때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첫 직장에서 최소 3년은 버티셔야 이직시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력서에서 이직 이력이 많으면 정말 특별한 이유(부도,경영난으로 인한 권고사직등) 아닌이상은 좋게 볼리가 없어요.
    현명하게 대처 잘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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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14학번

    근속연수가 긴 회사네요
    3개월이면 너무 짧습니다.
    힘들어도 `내가 나가냐 니들이 나가라`라는 오기로 열심히 해보세요.
    자신의 업무가 적응이 되고 익숙해질때쯤이면 무시 못하고 어느정도 자신의 의견이 수용 될 정도로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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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5학번

    저도 1년정도는 버텨보심을 추천드리지만 그렇게까지 스트레스가 심하시다면 그냥 얼른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저도 이직한곳에서 4일만에 뛰쳐나왔어요 ㅋㅋ 한달안에 결정되는 거라봅니다. 3개월차에도 힘들면 앞으로도 힘들거같구요. 나오셔도 생각보다 세상에 일할곳 많은데 지금 직장이 평생직장도 아니고 다른곳에서 일년 스펙 쌓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힘들면 그만둬도 괜찮다고.. 그만둔다고 바로 세상끝나는거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ㅎㅎ

    19.02.0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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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6학번

    입사한지 3개월밖에 안되었으면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알수없습니다. 지금상황으로 보았을때는 일보다 사람과의관계가 좋지않기때문에 모든게 힘들게보입니다.
    다른데가도 좋은곳도있겠지만 거의다 비슷합니다.
    사람과의관계는 자기행동에 따른겁니다.자기스스로 행동을어떻게하고있는지생각해보세요..
    예를들어 지금 후배님이 군대병장이고 지금 막 이등병이 들어와서 같이 일을해야하는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될거같네요..왠만하면 첫직장에서는 최소 3년은버터야 다른곳에 취직하기에도 엄청쉽습니다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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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1학번

    너무 힘들어도 1년은 버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일단 다니면서 퇴사후 어떻게 할지 준비를하고 1년이 지나면 퇴직금도 생기기 때문에 최소 1년은 버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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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차 / 97학번

    회사가 맘에 안들면 그만두는게 맞지만 그래도 1년정도는 해야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쓰고 퇴직금이라도 받지요. 정 못버티겠다면 알아보고 가시는게 맞아요. 힘내세요.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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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6학번

    저도 전 직장에서 너무 예민한 사수랑 일을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나름 일을 배워가면서 자신감이 생길법도 한데 점점 작아지기만하고 위축되고, 정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퇴사 직전엔 식사때도 문득문득 회사생각에 숟가락을 내려놓고 살도 빠지고 그랬었어요.. 정말 순간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다른데 가서 또 더한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만 하다가 결국 1년 조금 넘기고 퇴사하게 되었어요. 막상 퇴사하고 보니 다른 곳 갈 곳도 정말 많고 너무 마음고생했다고 생각도 들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론 그래도 1년은 채우고 그만두셨으면 좋겠지만 벌써 그렇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다니신다고 하면 1년까진 정말 지옥이실거에요,, 1년까지 못버티고 그만두실 생각이면 최대한 빨리 이직하시길 권유드릴게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몸도 마음도 지치니까요 ㅜㅜ 저도 아직 면접보러 다니는 중이지만 분명 훨씬 좋은곳도 많을거에요! 힘내세요!!

    19.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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