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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기업 수출입사무 계약직도 해외영업직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조회1,231
20.12.06 작성
내년에 30인 취준생입니다.
비영어권 국가(비주류 언어)에서 어학연수를 했고 한국 돌아와서 해당 국가로 유학준비하다가 코로나, 집안사정의 이유로 못가게되어 공백기가 2년가까이 생겼습니다.
무역영어, 국제무역사를 취득했지만 토익, 토스 점수가 낮아서 더 공부중이고, 알바, 사무보조 경험은 있으나 해외영업 관련 직무 경험은 전무합니다.

어학 기준 점수를 겨우 충족하는 정도고 관련경력도 없는 탓인지 중견기업에 자소서를 써보는 족족 당연스럽게도(?) 탈락 중인데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수출입 사무 계약,파견직 채용 공고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더라구요. 해외영업과 수출입 사무가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미 2년 가까이 되는 공백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이런 경로를 통해 직무관련 경험을 쌓으면서 영어 실력을 더 올리면서 준비하려고합니다.

인턴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외영업직무 인턴은 요즘 나오는게 채용연계형이라 이미 관련직무경험이있는 친구들이 강점이있겠고 지금 제 경쟁력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방향을 잡아보려합니다.

요즘 30대 초반 신입사원도 꽤 있는 추세라고 알고있는데, 수출입사무 계약직으로 직무관련경험을 쌓고 영어실력과 추가로 무역물류자격증을 취득해서 31~32세에 중견이나 대기업의 해외영업 신입으로 지원한다면 승산이 있을까요?
아니면 나이가 나이인만큼 계약,파견직으로 시작하는것이 너무 리스크가 크고 비전이 없는 일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작이 늦었어도 갓 졸업하는 20대 중반친구들이 경험을 쌓아가고 취업을 준비하는것처럼 밑바닥부터 시작하는게 옳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직자분들 혹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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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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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3년차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 5년을 한 사람입니다.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신입을 거의 뽑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경력직이 나가면 경력직으로 대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같은 시기에는 더더욱이 신입을 뽑기 어려운 상황일 거에요 신규 수출 만들기가 어려워서요.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우선 무역쪽으로 계속 스팩을 쌓으시면서, 운송업체에서 아르바이트나 일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운송쪽 일을 배우다보시면 무역언어에 대해서 많이 익숙하실 거고 서류들도 많이 보게 되실거고 실제로 해외영업 일과 비슷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운송업쪽이 그나마 영어를 조금 못해도, 스펙이 조금 딸려도 처음에 들어가기는 조금 더 쉽다고 알고 있어서 제안을 한번 드려보았습니다.

    20.12.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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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사무원 / 3년차

    수출입은 주로 서류 업무고, 해외영업 업무는 주로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하는 커뮤니케이션 업무가 많다 보니 두 업무 자체는 가는 길이 달라 보입니다.

    20.12.07 작성 신고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나이에 비해 경험, 경력이 없고 영어실력도 좋지 않아 현재로서 취업이 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토익점수 높게 받고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자격증 따면 중견 중소기업은 들어갈 수 있으나 대기업은 어렵다고 봅니다.
    대기업 파견직으로 일하다가 이직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기업 파견직으로 취업이 안 될 겁니다.

    20.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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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수출입사무는 정말 단순업무에요,, 해외영업이 진로방향이시라면 수출입사무 근무하시다보면 현타가 많이 올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런 단순업무나 하려고 대학나오고 준비해왔나하는 시기가 분명히 옵니다. 말이 해외영업부지 서류업무의 연속이에요 정말 해외영업쪽으로 가고싶으시다면 영어실력 충분히 올리셔서 관련부서로 입사하세요 첫 단추가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이 하고자하시는 방향으로 첫단추를 잘 꿰매시길 바랍니다

    20.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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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11년차

    28세에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현재 상장기업(중견기업)에서 해외영업을 약 10여년정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대로 경력의 공백 혹은 무로는 중소기업에 들어가기조차 버거운 현실입니다.
    중소기업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중견기업 특히 대기업에 신입으로도 들어가기 힘들지만, 경력직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부분입니다. 최종 종착지가 해외영업이라 하시면, 처음부터 해외영업쪽으로 경력을 쌓으셔야 합니다. 수출입사무는 특별히 영어를 필요로 하지않습니다. 본인의 실력 및 경력을 위해서라도 첫 단추를 해외영업으로 스타트 하시는게 좋습니다.

    20.12.07 작성 신고
  • 일단지원을 많이하세요 채택이묘

    20.1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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