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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면접관이 이상해도 출근 당일 가보시는 편인가요???

조회781
21.01.21 작성

회사쪽에서 컨택이 와서 면접을 봤는데 지금까지 지원을 넣거나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야 대게 회사쪽에서 이력서를 뽑아놓거나 이력서 지참해서 오라고 귀띔이라도 해주는데 이번에 본 회사는 몇시에 면접보자고만 하고 아무 얘기 없다가 면접장에 도착하니까 이력서를 갖고 왔냐고 묻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제 준비 부족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다음이 이상하더라구요.

-지원자가 이력서를 미지참 했음에도 이력서를 출력할 생각 안함.
-면접장소도 지원분야와 전혀 다른 본인들 계열사 매장들 중 한곳.(예를들어 카페에 지원했는데 초밥집에서 면접)
-누가, 몇시에 무슨 분야로 면접보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음.(인적사항 적더니 갑자기 해당매장 업무를 알려주기 시작함)
-면접도 손님들 다 지나다니는 카운터에 둘이 서서 온갖 잡음이 다 터져나오는 가운데 면접봄.

================여기까진 그냥 안뽑겠다 싶어서 반 포기상태로 듣고 있었음.==============

-주소는 알려줬지만 상호명을 정확히 오픈 안함.
-면접관이 지원 분야 매장 실무자가 아닌 본사 중간관리자급의 사람이었음.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는데 프랜차이즈임에도 유통체계와 구체적인 레시피가 없음.
-면접자에게 전직장에서 공급받던 유통회사와 컨택해서 생지공급 가능여부를 물어보라하고 레시피 또한 면접자 레시피를 가지고 출근 당일부터 상품을 제조하라는 식으로 말함.
-정식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차후 면접자가 창업할 가게의 판매 품목군의 라인업을 자기한테 보내달라고 함.(아직 안보낸상태)


급여는 전직장과 맞춰준다며 다음주부터 출근하라는데 솔직히 되게 찝찝하네요...
지금까지 개인가게에서 이런 적은 있었어도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 이런 행동을 보인건 처음이라.....

담주에 출근시간까지 정하긴 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오늘 다시 연락해볼까 하는데 인생 선배님들은 이런 회사에 가보기는 하시는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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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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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사 / 5년차

    저라면 절대 안가요.. 면접때 상황보면 너무 이상한데 과연 출근하고 나서는 정상일까요
    거기다 오픈인데 정신없이 너덜너덜해질거같은데요
    공고에 실기테스트 이런게 적혀 있었나요?
    면접자 레시피를 가지고 상품을 만들라는건 뭔 경우구요
    프랜차이즈라는 타이틀만 보고 결정하기엔 너무..쫌..

    21.01.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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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체크 포인트는.. 작고 체계가 없는 회사에서 본인의 재량이 많아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다면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거절하는게 맞습니다. 현재 귀하의 상황이 돈이 급하다면.. 한번 경험해볼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가지 마세요.

    21.01.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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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8년차

    면접때 이상하면 출근하면 더 이상함...

    21.01.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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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보통 한명의 사장이 여러 식당을 겸엽 할때가 약간 그런 분위기 였어요 개인업장이긴 했는데 면접장소도 어수선한 매장에서 보거나 면접관은 전혀 면접 보러온 사람에 대한 정보도 알지 못했다거나.. 신규 오픈할 매장인데 다른 매장 매니저가 면접을 진행했었죠 (마치 카페지원 한건데 초밥집 매니저가 면접관으로 나온 것 처럼요)

    어떤 직무로 지원(혹은 스카웃)인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경력직으로 고용되신거라면 아마 실무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사장이고 경력자 뽑아서 실무나 레시피는 알아서 하라는 식 같네요 (경력 있으니까 잘 하겠지)
    의외로 카운터에서 계산만 하고 홀서비스나 주방레시피에 전무한 사장님들이 많기는 하지만 ...
    오픈하는 매장에서 기본적인거 알려주지도 않고 알아서 찾아서 하라는 경우는 처음보네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 오픈 초기에는 엄청 고생하실거라 추측 되네요

    21.01.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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