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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4년차 IT 관련직종(비 프로그래머)

조회1,006
21.02.01 작성
프로그래머 조금하다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보안이나 시스템 헬프데스크 등등 이런 분야데 주로 일하면서 나이를 많이 먹었습니다.
실무에서만 열심히 하다가 이제 정년이 10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해결이 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엔지니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데, 나이들면 그런거 할 수 없다고 하잖아요.
지금까지 제가 좋아하는 일은 제 스스로 잘 모르고 인력시장에서 저를 픽업하는 내 가요~~~~
하는 식으로 지금까지 잘 버텨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앞으로 뭐 하면서 밥 벌어 먹고 살아가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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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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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16년차 / 00학번

    저도 리눅스 보안분야 개발 16년이 좀 넘습니다.
    리눅스 보안분야에서 왠만한 솔루션은 해본것 같습니다.
    남 이야기 같지 않군요
    제가 주위 사람들과 흐름을 볼때 다음과 같이 생각됩니다.

    1. 주위를 보면 이때쯤은 관리직으로 많이들 갑니다.
    연구소 소장이 엔지니어출신들도 많습니다.
    특정 관심 분야가 있으시면 깊게는 아니더라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3년 전부터 관심있었던 분야를 조금씩 해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꽤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

    2. ISMS는 관리직이나 컨설팅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시간과 돈이 좀 있으시다면 기술사에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4. 하고 싶은 목표가 있건 없건 익숙함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요즘 이슈는 개인정보보호가 많더라구요 이쪽 분야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21.02.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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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0년차

    05학번입니다 저도 엔지니어 이고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리눅스랑 서버 그리고 파이썬 프로그래밍 조금씩 합니다

    서버는 주로 물리서버로 hp dell supermicro등 만지고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aws같은거랑은 또 결이 달라서 애를 먹네요..

    막막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컴퓨터로 밥벌이 하는데 이것저것 해봐야 된다 생각합니다

    Isms 말씀하신부분도 있네요
    시간되면 알아봐야겠습니다

    21.02.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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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7년차

    나이가먹으면 엔지니어를 못한다는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어렵긴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엔지니어를 할수있습니다

    해외는 70살 엔지니어도 많아요 엄청

    21.02.04 작성 신고
  • It분야에 투자 해보는건 어떨까요?

    21.02.02 작성 신고
  • 기술지도사 도전해보심이 어떠신지
    저도 40직전에 개발자로 시작하려고 하고있는중인데 인생은 길자나여
    그 긴 인생 어떻게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채우려면 결론은 자기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21.0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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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8년차

    나는 현재 버스운전을 하고있으며
    본인께서 어떤재능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기술을 배워서 자격증을 취득해서
    할 수 있는 Job을 선택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21.0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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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 15년차

    공학, 엔지니어링은 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적인 것,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는 하나의 답이 없습니다.
    IT 엔지니어의 문제는 사회에서 진실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표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면 원래의 질문, 엔지니어를 하고 싶은데, 그걸 할 수 없는 것은 한국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걸 계속할 수 있으려면 좀 더 큰 조직으로 들어갔어야만 했는데,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큰 조직으로 가도 조직의 생리에 적응해야 하는 딜레마는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분의 고민은 정상입니다. 그러니 마음은 편히 먹어야 합니다. 한 숨 크게 내쉬고 천천히 자신의 인생에 맞는 것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지만 과거 SI업체에서 일하다 지친 분들이 피해갈 직업 군으로 장기적인 시스템 운영사업, 감리, 품질관리 "아래 ISMS"를 말씀 하셨지만, 보안 인증/컨설팅 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결론은 모두다 엔지니어링 업무가 아닙니다. 해결점을 찾는 일은 시스템 운영사업에서 해보셨을 텐데, 헬프데스크의 업무처럼 재미가 없을 겁니다. 다만 문서 작업에 익숙해야 하는 감리 등의 컨설팅 업무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덜합니다.
    그걸 인정하고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또 다른 스펙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원하는 일을 못하는 박탈감은 여전하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원래 목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괜찮지 않을까? 아니면 최소한 누군가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해야합니다.
    천천히 다른 좋아하는 일을 고민하면서 인생의 출구 전략을 고민해야 나도 성장하고 있는 거고, 내 위치에서 사회에 기여하는게 됩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현실을 말씀드렸고, 중요한 거는 님의 질문에 답할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변화해야하고 버려야하고 하는 것들, 즉 님의 특수성이 분명히 있을 거고 좋은 방향을 고민하신 후에 다신 질문 부탁드립니다.

    21.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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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엔지니어 / 11년차

    저랑 학번이 같으시네요;; 저는 보안만 쭉 했는데..
    보안을 하셨다면.. ISMS 준비를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ISMS 심사원 자격 취득하면.. 프리로 심사 다니면서 돈 벌 수 있거든요.
    국가에서 법으로 ISMS를 강제로 취득하게 해놔서 돈벌이는 꾸준히 될 것 같습니다.
    페이도 꽤 괜찮고 대부분 3일~5일짜리 라서 할때만 하면 됩니다.

    페이보다 중요한건 심사 다니면서 경력이 꽤 되는 분들과 인맥도 많이 쌓을 수 있고요
    그러다 보면 이직도 서로서로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21.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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