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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 다니면서 혼날 때 저처럼 대놓고 울어보신 분?

조회11,271
21.03.19 작성
제가 다닌지 6일 됐는데 걍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끼기에 일도 너무 못하는거 같고.. 눈치보이고 이래가지고 꾹꾹 쌓아두다가 3일째 되는 날 업무땜에 혼났는데 결국 울음 터뜨렸네요...아.....그러고나선 이제 혼날때마다 울고....몇 번을 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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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 우울증 생기기 전에 다른 직장 으로 바 꿔요

    21.03.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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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차

    안녕하세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몰라서 혼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건데, 돌이켜 보니,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큰 시야에서 나를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과정을 자존심이 상해서 눈물이 나는 상황보다는 알아가기가 내가 더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스스로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아는 것을 알려주는 사수 입장에서도, 매번 우는 직원은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여겨질꺼에요.
    난 신입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고, 나도 곧 잘할수 있어 !!! 라고 매일 다짐하고 웃는 얼굴로 직장 다니세요.
    1년안에 다 배우고, 아마도 누군가를 가르쳐 주고 있을꺼에요. 응원합니다. 기운내세요.

    21.03.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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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4년차

    신입때는 많이 울어요.. 저도 진짜 화장실에서 혼자 많이 울고 술먹고 울고 진짜 그랬네요..
    근데 1년 지나면 그냥 무덤덤해져요 그렇구나 그러던지 말던지.. 그러니까 이건 다 경험이고
    신입이라 사실 다 용서되는거거든요.. 이때를 즐기세요 다들 혼내도 다들 속으로 알아요 신입이니까 못할거란걸
    그러니까 그냥 부담 가지지 마세요 저도 부담 엄청 가졌는데 생각해보니 신입한테 뭘 바라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그사람들은 신입한테 별 기대감이 없어요..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마세요
    그리고.. 요새 그렇게 혼내는 사람들도 있나요.. 웬만하면 다들 좋게 타이를텐데... 나가면 어쩌려고..
    전 그래서 사실 절 힘들게 한곳은 퇴사했거든요 근데 다른곳 가니까 완전 다르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이것도 회바회인것 같아요 너무 자주 혼난다 싶으면 거기가 맞지 않은거에요 차라리 다른데를 가는건 어떠신지..

    21.03.2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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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디자이너 / 13년차

    신입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못해도 용서가 되는게 신입입니다.
    아니 처음부터 잘하면 월급싼 신입뽑지 뭐하러 경력자가 필요할까요. 각자 맡은바 자기일에 충실히 하면 되는겁니다
    멘탈이 중요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것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고, 정말 난 못하나봐 라고 상실감에 빠져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못하니깐 신입인겁니다. 기죽을 필요도없고, 만약 스스로 느끼기에 능력이 좀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를 악물로 공부하세요
    울 시간에 공부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지면 언제까지나 패배만 하는겁니다. 이겨내세요! 나의 자존심은 스스로 지키는 겁니다. 화이팅!

    21.03.22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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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2년차

    6일 밖에 안되셨으면 많이 정신없고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적응하려면 한달, 두달, 세달은 지나야 되더라고요.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저도 이직해서 적응하려면 한달이상 걸리는걸요.
    적응 전까지는 거의 쭈글이 모드에요;
    눈물 나실 것 같으면 크게 숨 들이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거나 잠깐 바람 좀 쐬고 들어오세요.
    그렇게 하면서 강해지고 하는거죠. 뭐^^

    21.03.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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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년차

    저도 많이울었어요..화장실가서 울고 근데 울다보니 내성? 생겨서 심한말 들어도 한귀로 흘리고 넘겨요... 좀 멘탈이 강해졌다고할까요.. 어쩔수없는 신입의 시절이니까요 힘내세용

    21.03.21 작성 신고
  • 저 진짜 공감해요 저 매날 버스 타면서 울고 집가서 울고
    ... 다 신입 구한다면서 경력자처럼 일해주길 바라져...괜히 수습이 있는게 아닌데..그래두 버티다보면 익숙해지는 순간이 올거에요 ! ㅠㅠ 화이팅

    21.03.21 작성 신고
  • 하..말이야 신입 구하지..경력자를 원한는 거마냥 어디든 무슨일이든 그렇게 6개월 기다려주는것도 아니고 1년은 되야 좀 돌아가는 방식, 일 진도 등등이 잡히고 하는건데 한.두달안에 적응하길 바라고 일이 늘고 잘하길 바라는 어이없는 세상...
    너무 심하지 않는이상 비정상적으로 진짜 너무한거 아님 알려주고 기다려주면 안되나..말만 신입 . 구하는건 경력자. 신입을 구해도 직장은 몇일만에 일을 잘 하길 바라더라;;
    메모하고 확인하고 물어보고 나아질때까지 반복뿐..
    물어보는것도 같은거 자주 하면 혼나는거지만 자꾸 묻는다고 화내는 곳도 문제 같은..그렇다고 수동으로 움직이는건 싫어하니 일도 적응하고 늘어야 자동인데 처음 신입이 뭔 자동이냐고요...
    직장서 자르기 전까진 그렇게 버티고 나아지는것뿐 하하하...

    21.03.21 수정 신고
  • 저도 이런 고민으로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욕 엄청 얻어먹고 눈물이 코앞까지 왔지만 참고 참다가 밖에서 울고 내가 생각해도 일 못하는거 같고 이 길이 맞나 싶으면서 그래도 해야지 하면서 일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반정도 하루에 욕 안하면 덧나나 싶을정도로 먹다가 두달정도 되니까 일도 조금 알겠고 갈수록 욕먹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비록 이 말에 신뢰성 없게도 전 그만 뒀지만 그만둘때쯤엔 할만 한것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초반에 비해 실력이 늘었어요 수습기간이 괜히 3달 있는게 아니에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처음엔 다 못하는건 당연해요 그렇게 1년 2년 하면 누구보다 잘할거고 세달만이라도 꾹 참고 견뎌보세요! 그리고 울음이 나면 참는 방법으로는 혼날때 딴 생각하고 어쩌라고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참기 쉬워져요..ㅎㅎ 되면 좋겠지만 아무튼 작성자님 힘내세요 화이팅

    21.03.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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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3년차

    파이팅 잘하실거예요

    21.03.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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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2년차

    저도 그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되네요,,시간이 정말 약인거 같아요
    일단은 감정 컨트롤 잘하시고 도저히 아무리 생각되도 아니다 싶으면 회사는 많으니까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21.03.21 작성 신고
  • 사회생활 처음이고 본인이 잘못할까봐 업무상으로 혼날까봐
    막 두려울거에요. 저는 이런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처음은 누구나 다 혼나면서 배우는거라지만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혼나는 그 순간이 서러우니까 눈물이 펑펑 나오고
    낯선곳이라서 조금 더 무서울거라고 그래서 또 이러겠지 혼나겠지 하며 더 무서워지고 자신이 못 미더운게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까이꺼 배우면서 어차피 울고 혼나는 거라면
    그런 상황이 계속 발생할 거 같다면
    저는 방지하는 법을 배우고 예방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자신이 보고 할 때나 업무적으로
    부족한 점을 노트에 써내리고 허점 같은 걸 알아두면
    사수님께나 (혹시 이것도 걱정이 되신다면)
    유튜브!! 요즘은 유튜브도 어떻게 해주는지 잘 설명해 주신답니다. / 그 적어둔 허점을 업무에 대해 잘 아시는분께 조언을 듣고 잊지 않는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걸 한다고 해서 절대 실수를 안하는것이 아니에요
    있죠 괜찮아요 뭐 그냥 이정도 실수한거고
    다음에는 알았으니까 실수 안하면 되는거야 (누구야)괜찮아
    이런식으로 본인 이름을 속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게 바보같이 보여도 도움이 엄청 된답니다 : )
    소중한 사람 힘내세요!!

    21.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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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눈물은 참으려고 해도 잘 참아지지 않죠.
    이미 눈에 눈물이 고여 뚝뚝 떨어지는데 어쩔 수 없죠. 누가 뭐라고 하면 눈물나고, 누가 위로해주면 더 눈물나죠.

    저는 입사하고 일주일만에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평상 시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벅차서요.

    지금부터 더이상 울지 마세요. 눈물이 나오려고 하면 일단 자리를 피하세요. 자꾸 울면 버릇됩니다.
    그리고 한달은 다녀보고 계속 다닐지 말지 결정하세요.

    21.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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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그러면 안됩니다.. 버릇되요.. 사회는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야하고.. 본인 감정은 최대한 통제하는 편이 멀리보면 좋으니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21.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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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관리자 / 12년차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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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6년차

    신입땐 눈물 많이 나요. 아무래도 모르니까
    업무때문에 혼나서 우는건 다른회사가도 울겠죠. 업무를 배워야하니 혼나면서도 본인것으로 바꾸고 실수를 덜 하기위해 노력해야겠죠 우는게 전부는 아니에요.
    눈물을 참고 이악물고 버티는 시간이 지나면 경력자로 거듭나는거겠죠
    하지만 앞에서 우는거 보다 혼자 화장실에서 울거나 하는걸로 하세요. 다른회사 가도 업무때문에 혼날수있고 그걸로 또 울게되는건 본인이 어떻게 견디냐의 차이인것 같아요.
    다만 그 혼나는게 인간적으로 과하다 싶으면(저는 강도를 모르니) 못견디면 그냥 나와서 다른곳으로 가세요. 좋은 사수도 많습니다. 저도 처음일할때 너무 못된사람을 만나서 매일 야근하면서 혼자 울면서 일했는데 어느순간 인정받는사람이 되더라구요

    21.03.19 작성 신고
  • 퇴사하실생각있나요 요즘 누가 울립니까 ㅜ

    21.03.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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