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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살.. 전자제어회사 1년하고 퇴사.. 질문이욤....

조회3,298
21.03.23 수정
전자제어제조 회사 1년다니다 퇴사하고

시기가 코로나 겹칠 때, 제조업에 번아웃 쌔게 와서

전공과 다른 길로 1년 이것 저것 하다가

지금 29살에 다시 전자 전공으로 길을 돌리려 하는데... 문제는....


32비트 아키텍쳐 펌웨어,RISC-V,FPGA, 입출력 설계, 요구사항에 맞춘 저전력, 통신쪽 I2C SPI 는 기본이고

모듈을 이용한 무선 통신 WIFI, 블루투스, 저가형 nrf24 및 IOT, 임베디드.. 더 나아가 OS/RTOS 및 커널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등

C++/C#/파이썬 MFC, 배울 게 많더라구요.


1년 다니면서 생산, 제조 관련으로 납땜만 해서 1608, ARM칩은 가능한데

하드웨어 회로 보는 눈은, 전에 다니던 회사의 하드웨어랑 데이타시트에 나오는 펌웨어 주변에 기본 회로 보는 정도...

면접갔더니 해당 회사의 PCB 보여주면서 `어떻게 회로가 동작하는 지 설명할 수 있겠나` 라고 물어봤었는데 대답을 못했습니다...


펌웨어는 AVR 8비트 레지스터 건드리고 로직 짜는 정도... 플로우차트는 그려본 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이거다, 감이 오면 요구 동작 로직이 짜여져서... 당연히 코드 최적화나 리팩토링 생각 해본 적 없죠

ARM은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랑 함수가 워낙 많아서 건들지도 못해봤었구요.
시중에 팔고 있는데 STM보드에 공부한답시고 하면 SW공부로는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두서 없이 쓴 거 같긴 한데

결정적으로 펌웨어가 재밌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크게 걸리네요, 지금이라도 다른 쪽으로 가서 일하고 전자는 취미로 하거나

아니면 늦더라도 한 우물만 파거나


도와주십쇼ㅠㅠ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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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전기·전자엔지니어 / 16년차

    안녕하세요..
    저는 45세, 펌웨어, 회로설계, Artwork, PLC, C#등 IT 분야에서 하는 언어는
    거의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스펙처럼 들리죠..
    하지만 실상은, 중소기업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조금씩 알고 있는 자그마한 지식입니다.

    제가 이러한 말을 서두에 하는것은
    29살 늦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 입사한게 26살인데.
    처음 입사한 회사가 인터넷쪽 업무 였다가, 1년만에 부도
    이리저리 이력서 넣다가
    그냥 집과 가까운 회사로 가기로 결정한게 "펌웨어" 설계하는 회사였습니다.
    처음 펌웨어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펌웨어 + 알파"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인제상은
    이것저것 "박학다식"을 요구하며 지식의 깊이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펌웨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나로그회로설계, PCB 제작 까지 가더군요
    더군다나 제품을 동작하려면 TEST UI 정도 작성하려니.. 이것저것 할 수 밖에요.

    또한 펌웨어가 대단하듯 한데 , 막상 알고보면
    DataSheet에 나온 Recomand Sechmatic, 구글링을 통해 대부분 설계합니다.
    어렵게 접근하지 마세요.
    그냥 펌웨어 개발자는 설계서대로, 회로설계 해주면 됩니다.
    질문자님의 나이는 문제 되지 안다고 생각됩니다.

    한우물을 파더라도.. 어디서 파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의 펌웨어 관련 부서로 입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에서의 펌웨어는 대부분 외주를 줘서 생산합니다. (물론 아닌것도 있지만)
    즉, 대기업과 파트너쉽을 가진 회사에서 주로 모집인원이 많습니다.

    만약, 하고싶을 일을 한다면, 중소기업에서 펌웨어를 시작해도 좋을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꿈을 위해 화이팅 하세요.

    21.03.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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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15년차

    교육을 받고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시던지
    님 상황을 알고, 배려하고 기다려 주는 회사를 찾던지 해야 겠네요
    님이 적어놓은 정도는 펌웨어 초급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펌웨어의 업계 대우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알고 도전하세요
    차라리, java, python 등 si라고 하는 분야가 자리도 많고 업무환경이 낳을 수 있읍니다.
    물론 3d 라는 측면은 비슷 합니다만.

    21.03.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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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펌웨어쪽 하고 싶으면 해외가세요 한국에서 아무리 해뽯자 엔지니어 대우 개차반이라 알아 주지도 안아요 펌웨어쪽 간간히 미국 일자리 나오더라구요

    21.03.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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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23년차

    29이면 아직 젊고 뭔가 새로 도전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embedded SW/FW에 도전해서 2~3년 일은 힘들더라도 배울 수 있는데 취직하던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1.03.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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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20년차

    운이많이 작용 합니ㄷ다
    다른일을 찾아 보심이 ㆍ
    아님 이력서에 야깐의 뻥을ㅊㄱ시고 입사해서
    진짜루 열심히 하시던지 돈밭고공부한다는 마음으루
    엋차피 이 분야는 연ㅅㅣ히공부 해야해요
    경력이많아도 마찬가지

    21.03.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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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2년차

    안녕하세요.
    뭔가 제가 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한 맥락이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현재 31살이고, 학부 전자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의료 및 미용기기 업체에서 고전압 회로 (플라즈마 방전) 설계 및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다가, 대학원 진학(전기기기 해석 및 최적화 방향)하여 졸업해서 최근 다시 구직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이것저것 건드린 케이스라서, 예전에 회사 다녔을 때 회로 설계(가뜩이나 대부분 외주업체에서 한거 검토 위주)나 이런거 어떻게 했지? 하며 잘 기억도 안납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의 면접 제의라던가 대기업의 임원면접 까지는 잘 가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회사에서는 경력 1년은 신입하고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다반사 입니다.
    거의 신입 같은 경력으로 다른 곳에 입사하실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생산/제조 업무의 특성까지 겸할 수 있는 펌웨어 개발을 하고 싶다`의 방향으로 어필함이 어떨까요?

    원래 하셨던 업무에 대해서는 적어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은 아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새로 할 수 있는 것(펌웨어)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라고 하면 뭔가 다르게 보이실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기존의 회로 설계를 했던 내용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기기기까지 확대하여 적용이 가능하다고 주로 어필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 상당부분의 결과들을 얻고 있거든요.
    (물론 하시고 싶은 펌웨어에 대한 내용은 답변 할 수 있는 정도로는 준비를 하셔야 겠지요)

    저에 비하면 나이의 대한 이점도 충분히 살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뭔가 저랑 비슷한 고민의 방향인데 처음부터 겁부터 먹으신 것 같아 남겨봅니다 ^^

    21.03.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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