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직자분들은 앱 개발을 할 때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 일정
2. 코드중복의 빈번도가 잘못된 기획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혜안.
3. 내가 쓴 코드를 오픈소스화 할 수 있는가?
위에서 아무거나 1개를 고르던가 아니면 아래의 것들을 모조리 피하면 됩니다
1. 알고리즘
2. Premature Optimisation
3. 탁발론 (개발론 + 탁상공론) - ui, ux, agile, srs, tdd 등등
Hope this helps.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생각하고 계시는거 같네요. 어느 한부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전 이건 마음에 새기고 개발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Don`t invent the wheel again.
저도 UI가 1번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UI 예쁘고 완벽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국내에 많지 않은 점, 그걸 알아봐줄 사업주가 많지 않은 점에 좌절하게 되실겁니다.
개발자를 요리사, 클라이언트를 손님에 비유하면요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자 마자
“아무거나 맛있는거로 가져와바” 할꺼에요.
최소한 손님이 “시원한거 뭐 없나요”
라는 정도만 얘기해 주면
콩국수나 물냉면 만들어 줄텐데. 그렇지 못 해요
손님이 뭘 좋아할지 모르니
일단 있는 재료로 뭔가를 만들어 주면
그걸 손님이 맛있다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할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집 국수집인데
갑자기 삼겹살 달라는 손님이 오면 어떻게 하겠어요.
미리 모든 손님의 취향을 위해서
모든 식재료를 다 준비해 두던가,
그때 그때 재료 사러 뛰어 다니던가 해야겠죠.
그러다 보면 요리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성한 요리의 품질도 떨어지겠죠.
이처럼 손님이 물냉면 주세요. 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어떤 손님이 들어올지 미리 예상하고 각 손님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손님이 배부를 수 있는 요리의 양, 손님이 만족할 가격, 그리고 손님을 위한 요리를 할 수있는 스킬과 재료. 이걸 준비하시면 되요.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