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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패션디자인과 진로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조회12,709
18.08.01 작성
지금 청주대학교4년제 공대를 1년 다니다가 전역 후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휴학계를 내고 `sadi`라는 디자인전문교육기관의 입시를 반년하고 떨어진 뒤, 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에서 1학기를 다녔습니다. 지금으로선 그냥 이 쪽으로 실무를 배워 돈을 모아 내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도 하고, 초대졸이란 졸업장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졸업 후 취직하더라도 내 사업을 진행할 목돈을 마련하지 못 할만큼 열악한 환경인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도 유명하지 않은 학교라 걱정이 앞서고 너무 답답합니다.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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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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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차 / 99학번

    청주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99학번 졸업생입니다.
    아직 현업으로 디자인하고 있구요.
    우선 다른 후배님들 답변처럼 의류계통이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보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닙니다.
    본인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정말 바닥부터 차근차근 하나둘 배울 각오로 하셔야 할꺼예요.
    이경우엔 도매시장이나 프로모션업체쪽으로 알아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모든 업무를 다 배우거든요.
    대기업이나 브랜드디자인실로 알아보신다면
    급여는 쫌 더 나을 수 있으나, 디자인부서 업무만을 하게 될 겁니다. 많이 배우는 거 같은 느낌도 없을거구요.
    그저 잔 심부름만 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어느쪽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익히는 업무가 더 포괄적인지, 집중적으로 하는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죠.
    둘다 장, 단점은 존재합니다.
    전 2가지를 다 격어본 상태지만,
    확실히 빨리, 많이 배운건 프로모션 다닐때 인듯 싶네요.
    좋은 회사에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시길 바래요.

    19.05.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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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11학번

    일을 빠르고 많이 배우기엔 시장쪽 디자이너들이 많이 배워요. 1부터 10까지 다 하거든요.. 대신 힘들고 돈을 적게주니까 왠만한 마음가짐 가지고는 버티기 힘들수 있어요. 공장, 샘플실이 여기저기 다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직접 발로뛰면서 핸들링 해야 하는경우도 대다수에요. 규모가 작은 곳은 디자이너와 생산관리자가 제대로 분류 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갑자기 포장을 한다거나 부자재를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데 일손이 모자라면 그 작업에 투입이 될수도 있죠.. 대신 1-2년만 해도 왠만큼 의류시장 돌아가는게 보일거에요. 한 시즌만 일해도 보통 보이긴 하는데 그런게 잘 안보이는 회사는 배우기 어려워요. 신입직원을 부속처럼 잡일만 시키고 윗사람들이 자기 업무 꽁꽁 싸매고 안가르쳐쥬는 곳일 확률이 높아요. (보통은 이기간에 전공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목돈을 만들고자 한다면 중견, 대기업으로 입사를 희망해야 빠르게 돈이 모일 듯 싶네요.(그럼 학력 중요해요.) 큰 기업으로 가려면 디자인실보다 생산md 쪽을 많이 배우세요. 이 디자인이 왜 만들지 못하는지 왜 작업성이 떨어지는지 견적이 얼마인지 원단 부자재들을 핸들링 하면서 말로만 일하는 디자이너보다 실제로 의류 생산하는 전 과정을 체크하는 업무가 더 많이 배울수 있어요.. 협력업체도 더 많이 만날수 있구요..
    저는 청주대학교 패션디자인과를 13년에 졸업한 사람이고 아직 현업에서 종사중입니다. 디자이너 경력은 5년, 현재는 벤더회사에서 R&D 파트와 생산 MD 겸하고 있어요. 고민글 보니 모든 과정을 짧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해서..늦더라도 차근차근 준비 하세요.. 제일이상적인 경로는 4년제 대학교 졸업-유학-대기업입사-5년이상근무- 퇴사후목돈과퇴직금+대출로 브랜드런칭일거 같습니다. 학력은 어찌됐던 꾸준히 하세요. 중요해요. 화이팅

    18.11.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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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04학번

    04학번 패디 선배에요.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고있어요
    대기업 위주로 이직하고있고 한브랜드 실장도 지냈습니다
    반드시 4년제 졸업장 만들라고 하고싶네요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고 패션학원 비추합니다

    내 사업할 모든 준비가되어있다면
    초졸이건 중졸이건 상관없죠
    회사입사의 기본은 4년제 졸업입니다
    본인만의 경쟁력과 스펙을 반드시 쌓으세요

    18.10.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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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9학번

    친구중 패디과 있는데 디자이너는 좀 힘들어도 진짜 바닥부터 차근차근히 올라가야한다고들었어요. 정말 힘든직업입니다. 박봉이어서 엠디로 빠지는경향도있드라고요ㅎ 시도부터해서 일단 입사하시는게 제일중요해요 디자인쪽은 일단 경력이 중요합니다. 지식보다 현장경험을 더 쳐준다고 들었어요

    18.10.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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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12학번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계열 전공자도 아니고 엄연히 다른진로에 있지만 제 경험을 반추해 몇가지 조언드립니다.
    저도 30대 초반이고 문예창작 전공자이고 초대졸 2년을 졸업했습니다.
    예술 계통에서 제가 느끼는 학력에 대한 벽은 높았습니다. 방송작가로 현업에 입문했고2년 정도 일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많이 부딪쳤습니다
    결국 4년제 대학교 신문방송을 전공했고 늦깍이로 지방 신문사에 입사했으나 그마저도 열악하고요
    요즘엔 너나 할것없이 힘듭니다.
    꿈을 쫓은게 나이와 현실에 부딪혀 허송세월만하고
    학자금대출만 갚아나가기도 벅찹니다
    하지만 패션디자인쪽에 꿈이 있으시다면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건
    이왕 전문대를 가셨으니(나이나 성별에 구애받고싶지않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걸림돌이죠)
    학업은 끝까지 마치길 바랍니다
    무슨일이든 시작하셨으면 하나의 마무리를 짓는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것은 역시나 돈 문제라도 생각합니다
    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습니다
    교내 근로장학생 알바도 신청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파트타임했고
    방학중에는 풀타임으로 일했습니다

    한가지 직업 특히나 예술계통은
    전공으로 먹고살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생산직 공장에서 주야간 2교대도 했습니다
    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학업을 다 마쳤고
    늦었지만 기자일도 하고있습니다
    물론 지금 회사도 열악하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일을 하고있다는 사실이 좋고
    스트레스도 적습니다
    돈은 제 또래 친구들에 비해 50정도 덜벌고 아직도 대출이 남아있지만....

    관련분야에서 일하도 싶으시다면
    휴학을 하고
    이력서를 내고 실무경험 쌓는 겸 돈을 버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상경했을때 방송작가 이력서를 매일 10개씩 2-3주간 넣었어요
    문예창작과라는 전문대 전공 수상경력 3개가 전부였죠. 자신감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공을 완전히 살리기 어렵다면
    유관업무(실무 관련성이 높은)쪽도
    지원해보세요
    큰회사가 아니더라도 배울거는 많습니다
    1000자라 더 해드리고 싶은말이 많지만
    힘내세요!

    18.09.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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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07학번

    패디과는 아니지만 청대 시디과 졸업생이예요 메이저 패션매거진 쪽에서 디자인팀에 근무하고 있어 패션디자인 전공하신 분들과 일하고 있어요 패션디자인으로 성공하고싶다! 하시면 우선 국내 이름있는 4년제 패션디자인과 졸업하고 유학도 다녀와야 그나마 비빌수 있을거예요; 패션계는 네임밸류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집안도 보고 학력도 보고 유학은 어디로 다녀왔는지까지 가려가며 사람 판단하는 게 패션업계라서..(말이 굉장히 도는 바닥..) 패션으로 돈만 벌면된다하면 관련 2년제 졸업하시고 동대문쪽에서 바닥부터 차근히 밟아올라오다 가게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텃세가 심하고 거친 바닥이라 각오는 하셔야할거예요 대부분 디자인 비전공 친구들이 화려하고 자유로워보여서 자퇴까지 해가며 디자인을 하려는 데 전 비추네요 우리나라에서 디자인은 하청급 일이고 잦은 밤샘+낮은급여+매일야근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직업수명도 짧구요 암튼 평타라도 치고싶다라면 패디 4년제 나와서 패션기업 인턴이라도 해야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8.09.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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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08학번

    저도 전화기중 한 과를 졸업했지만 진로를 잘 생각해 보세요..

    그 직업이 겉모습이 멋져 보여 하는 것인지 진짜 내 의식주만 해결 수 있는 돈만 이리도 발 자신이 있어서 한것인지 그리고 이 경우 한달에 150만원 벌어도 그 직업이 정말 가슴뛰는 일이 아닌지 .
    .

    18.09.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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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00학번

    패션쪽은 저는 잘 모르나 학교는 일단 어디든 졸업하는 게 무엇을 하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8.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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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07학번

    그 학교가 객관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다면 다른 패션 전문 아카데미쪽으로 눈을 돌려 일을 하면서 (일반 사무직이라도) 학업 / 몫돈 병행하는건 어떨지 전문대 졸업장이 매리트가 있을까 싶어요 시간도 아깝고

    자신의 환경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두 가지를 병행해서 최대한 환경을 조성하고
    움직이는게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요
    디자이너 어시로 들어가 돈을 모을 수도 없으니까요

    대신 몸은 좀 힘들겠지만

    18.08.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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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차 / 99학번

    음 그쪽 진로는 잘 몰라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디자인 학과를 일단 졸업하세요 그리고 그 후에 런쳉보다는 경험을 쌓으세요 그런후 런칭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18.08.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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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학번

    4년제 공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따면 그래도 취업은 잘되는것 같습니다. 공대 다니시면서 디자인도 조금씩 공부하시고 공대 졸업하고 일자리구한 후에 돈벌면서 자기사업 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하고 자기사업병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8.08.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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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8학번

    제가 핸드백 관련 회사에서 영업기획으로 있을때 디자이너 분들을 보면 보통 학력은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이 더 배우고자 다시 학교를 가는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자신의 브랜드 라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학력이 걱정 되는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다시 졸업장은 더 좋은 곳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18.08.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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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07학번

    취업을 할때에는 기업에서 실제적으로
    대학보다는 그 분야에 대해 얼마나 노력해왔고
    실제적인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공에서 전향하더라도 회사에 취업을 하고싶은거라면 4년제 대졸이 더좋을 것같구요
    본대학 전과제도도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디자인쪽은 포트폴리오가 입사에 당락이 되니
    참고하시구요. 내가 즐겁게 하고 싶은 것에대한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힘내세요

    18.08.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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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07학번

    실무를 인턴으로 6개월 에서 1년 경험후 그래도. 이일이 좋다면 업으로 삼으시길 권할게요

    18.08.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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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년차 / 69학번

    지금은 무엇이고 고민하고 생각을 넓히고
    많은이의 의견을 드러야합니다
    현시대 대학간판은 기본이고 명품대학만이 가 아니고 간파은 가지고 무엇이고 도전하세요
    나도 좋은 간판이 아니자만 대학 간판을 가지고있어서 포스코 간부도했어요
    여기 저기 더 노력해보고 다음에. 또 만나면 좋은 이야기 전해줄께요
    시간이 바빠서 긴 문자는 못보내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18.08.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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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학번

    청주대 패션디자인과로 전과 할수 있어요!!! 대기업에 갈 거 아닌이상 중소기업들 특히 디자인과는 학벌 보지 않아요!! 저도 청대 디자인과 다나와서 디자인회사 잘다니고 있어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니 틈틈이 만드셔서 취업시 활용하시는게 도움이 굅니다!!! 학교 걱정 하지마시구 우선 도전해보세여!!!’

    18.08.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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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08학번

    저라면 패디 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일 결정한거 죽이되든 밥이되든 갑니다.. 가다보면 길이 생길거리 믿어요

    18.08.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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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학번

    이론이 전부가 아니란것은 맞으나 이론에충실히 열심히 학업에 전념후 학교 졸업후 패션디자이너 로서 활동하는것을 권유 드립니다.
    인생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연속이란것을 명심하세요

    18.08.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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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99학번

    후배님 청주대 출신 선배입니다.

    청주대 출신들 중견이상 대기업 브랜드에 있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지방대의 단점은 이후 끌어주기 힘들다는데에 있어요. 각자 살아남기 바쁜거죠.

    일단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그 선택이 학벌이던.. 뭐던.. ) 그리고 실력과 인맥으로 중무장 하시면 승승장구 하리라 믿어요.

    우리의 감각및 실력은 괜찮은데.. 학력좋은 애들이 인성자체가 미성숙한 사람들이 많아요.. 실력은 다들 비등비등하거든요..

    그 애들의 특징은 선택과 집중이 빠르다는 것이고 밀리지 말길 바래요. ~

    어떤 선택이던지 독하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래봅니다.

    18.08.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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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 95학번

    반갑습니다.
    사디에서 공부를 하셨군요.
    전체적으로 후배님의 진로의 디자인이 안되있는듯합니다.
    하고싶은일보다는 미래가 두렵고, 불안한게크지요.
    진짜 하고픈일을 찾는 작업이 필요해요.
    저는 학교따윈 신경안써도된다고봅니다.
    내 방향이 중요한거죠.
    좋은학교출신이 세상을 리더한다면
    그보다못한분들은 어찌살아간답니까?
    패션과 디자인쪽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분야일겁니다.
    그러나 상투적인 얘기지만
    전문성이 없으면 일어서기쉽지않겠죠.
    집중적으로 그 일을 직업으로 삼고싶다면
    남들만큼해선 승리못합니다.
    더구나 아직 학벌을 보는 우리사횐 더 그렇죠.
    후배님의 결단이 필요하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보세요.
    아직 늦지않아요.
    1년 찾아도
    인생은 또 시련과 고통이 찾아옵니다.
    지금고민은 별거일거라 생각될겁니다.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쉬운일로 성공하려 생각하지마세요.
    남들안하는 행동을해야 내가 살아남습니다.
    지금보는 책,
    지금만나는 사람,
    지금있는 장소
    이 3가지 바꿔보세요.
    "지금"이라는 습관 바꿔보세요.
    진정 간망하는 꿈을 이뤄줄 일을 찾는겁니다.
    돈을보고 일하지마세요.

    큰꿈꾸세요.

    18.08.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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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학번

    고민이 참 많겠어요. 본인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잘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만약 초대졸로 졸업 후 브랜드를 런칭한다면 자본과 학벌 없이 ,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지? 본인이 추구하는 것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것인지 등이요...
    패션을 전공한다고 모두가 브랜드를 런칭하는 건 아니니까요ㅠㅠ
    일단은 동대문에서 옷을 떼와서 본인이 가진 눈이 소비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해볼겸 판매해 보는건 어떨런지요...

    18.08.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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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04학번

    정말 뻔 한말이자 현실인.. 자기하기나름이예요.

    패션계 대기업 입사하실것 아니면 사회에서 스펙은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대기업입사해도 별로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됩니다. 인턴이나 사원까지 버티다 나오겠죠..
    4년제 초대졸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패션쪽이라면 더욱이 실력이 중요해요 사업런칭은 패션쪽 사회경험 유통쪽도 잘 알아두시고 수년후 자금이 마련되면 생각해 보시길 추천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대문 의류 생산업계부터 차근히 사회경험 쌓는것 추천해 드려요..
    생산 유통 원단 공장 도 많이 접해보세요~.

    18.08.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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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차 / 85학번

    힘내세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어떤분야든 전문직종에서 바닥부터 3~5년은 해야 사업이든 뭐든 길이보이고 판단할 능력이 생긴다는거죠~~
    의류회사에 입사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부서이동도가능하고요

    18.08.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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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06학번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적부터 대기업이라던가 그런쪽?에 크게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왜 사람들이 대기업 대기업 거리는지 중요성도 아직도 연봉과 복지제도 빼고는 딱히 소기업중소기업들과 차이점도 모르겠구요 대학역시 정말 유명대는 이름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거기 계신 교수님들에게서는 수업 말고도 인생수업을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대학이라고 말하는 듯싶어요 물론 그곳 빼고도 흔히들 말하는 지방대 이런곳에도 곳곳에 그런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후배님의 고민을 봤을때는 그냥 저의 견해는요 어디에서 일하고 싶으신건지 뭘 하고 싶으신건지 확실히 정하시는게 첫번째일 것 같아요 만약 원하시는 곳이 대학도 보는 곳이라면 그쪽으로도 생각을 해 보셔야 할테니까요 그냥 저의 견해는 솔직히 후배님이 하시고 싶은거 이것저것 스팩 따지지 않고 열심히 하나하나 그쪽관련해서 공부든 자격증이든 하면 원하시는 곳 어디서든 후배님의 스팩보다는 능력을 보고 판단하시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고 아직은 보여지는 것만으로 더 많이 판단되는 세상이니까요... 제 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더운날씨에 그래도 그 열정이 있어 너무 부럽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게 그리고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다는 것도 복이라는 거 알아두시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항상 응원할께요!!

    18.08.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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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학번

    공대계속다니길추천드릴게요 ㆍ 공대좋아요 취직할때 ~ 돈이 많으시면 패션쪽 계속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 누가 밀어줄 여건이 안되면 잘모르겠네요

    18.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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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6학번

    음 이미 전문대학을 가셨다고 했는데 그쪽 선배한테 여쭈시는게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지만, 이왕 저에게 질문이 보인 김에 제 의견 드립니다 여러 사람 중 하나의 의견이라고만 참고해주셨음 좋겠어요~ 저는 그쪽 관련학과도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실무, 브랜드 런칭, 비용 마련이라고 하셨는데요, 조금 고되더라도 동대문에서 일해보시는 게 어떠신지요? 가봤더니 일을 구하는 구직처도 많고 처음에는 힘든 일 위주로 하겠지만 그 힘든 일이라는게 물건 조달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업계 돌아가는 체계를 몸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대문은 도매 위주기 때문에 더욱 실무에 도움이 되실 거고, 거기에 있는 곳이 대형 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랜드가 아닌, 개인 디자이너가 하는 곳이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고민을 덜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 옆에 DDP에는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이나 기타 지원하는 것도 있다고 언뜻 들었는데, 그렇게 살고자 파고 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교가 알아주는 곳도 안알아주는 곳도 둘 다 힘들어요 차라리 실무로 깊게 파고드는게 유리할 수 있고요! 거기 브랜드마다 돌아보면서 맘에 드는 곳에 먼저 직접 어플라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요~

    18.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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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학번

    패션디자이너 쪽 초반은 박봉인거 아시죠? 시작한다고 해도 초반에 버티기가 장난아닐거에요. 저 졸업했을 당시에도 선배님 후배님들 브랜드쪽으로 입사했는데 못버티고 결국 다른길 가시는분들 많이 봤거든요. 현재도 똑같고요. 개인적으로 순수 패션쪽으로 가는거 추천하지 않지만 후배님이 그래도 열심히 하신다면 힘든거 많이 감수하셔야될거에요.

    18.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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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 95학번

    패션업계로 가서 브랜드 런칭은 재정적으로 힘든 것 같군요. 그렇다면 일단 커리어를 좋은데서 쌓아야 겠네요. 조건을 만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언어는 잘 배워 놓으세요. 패션 MD쪽도 2안으로 가져가야죠

    18.08.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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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차 / 85학번

    현실에 꿈꾸던 일도 아닌 평범한 현실에 평범한 직장인으로 순응하며 살아온 못난 이사람이 선배랍시고 조언할 자격이 있을지 싶네요. 그래도... 말씀드리자면 꿈을 쫒아 가세요. 그 꿈에 올인하세요. 대학졸업장? 살아보니 딱50% 유용합니다. 없으면 주변에 위축되고 있어도 딱히 대단할것도 아닌 딱 그 수준입니다.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다면 ... 전 꿈꾸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실패해도 현재의 제 평범함보다 부족한 상황보다 더 나빠질 일도 없겠죠. 좀 역겨운 현실하나 알려드리자면 돈이최고인 세상인데 가능하면 꿈꾸던 일로 돈벌어 사는게 최고더군요. 저의 과거가 현재의 후배상황 이군요. 후회없는 삶을위해 꿈꾸는일로 매진하세요. 설상가상 인생사 대부분 넘어져도 어떻게든 일어나 살게 됩니다. 그러니 용기내서 꿈에 매진하시길... 부러운 고민에 조언하는 50대 입니다.

    18.08.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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