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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은 진짜 운빨인가요...

조회6,468
21.05.14 작성
지금까지 본 면접 중 가장 잘 봤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집에 왔습니다... 떨지도 않았고 말도 또박또박하고ㅜ 근데 1차도 통과를 못해서 씁쓸하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ㅠㅜ
경영기획직무였는데 제가 회사 홈페이지의 직무소개란도 살펴보고 따로 찾아보니 재무회계 지식, 컴퓨터활용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 세 가지를 가장 많이 보는것같더라구요.
저는 재무회계, 컴활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서 이를 강조하였고 동아리 임원활동하며 이끌어나간 경험, 학교생활동안 한 프로젝트 경험 등 부족함없이 잘 대답하였습니다...
제대로 말 못한거로는 영어로 자기소개나 어필을 해보라는 거랑..(영어 회화를 잘 못해서...) 엑셀 얼마나 잘하냐길래 컴활자격증이랑 알바 경험을 이야기 하였는데 이 부분으로만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신부분, 야근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셔서 야근은 신입이라 아무래도 일이 미숙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으로 주어진다면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대놓고 그런사람 별로라고 하셨습니다ㅠ(어떻게 답변해야했던건지...) 위 세가지가 반응이 별로였던 질문이긴했는데, 다른 두가지는 몰라도 영어가 가장 큰것같다고 생각이 들어요..근데 경영기획직무에서 영어보다 재무회계나 컴활, 프로젝트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신있었는데ㅜㅜ 휴...마음이 착잡합니다...이번엔 됐다고 생각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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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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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31년차 / 82학번

    면접은 코드가 중요합니다

    21.06.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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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7년차 / 99학번

    야근 하는거 어떻해 생각하냐 라는 질문엔

    " 네, 열씸히 근무하겠습니다. 추가로 1시간 더 하고 가겠습니다 " 하시지~

    21.05.28 작성 신고
  • 잘 준비하고 답변을 잘 했다면 운빨이라기 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따로 있거나 회사에서 보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 되지 않아 담당자 입장에서는 확신을 갖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다음에 면접을 또 준비하신다면 시뮬레이션을 해 보실 때 비디오 촬영을 해서 나의 면접시 습관이나 말투나 제스처 등을 체크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1.05.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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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잘 하신 거 같은 데 아쉽네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업무역량 물어보면 엑셀 기능 중 어디까지 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vlookup을 활용한 특정조건 자료 취합.
    메크로 활용한 과정 단축 등등이요.

    21.05.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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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엔지니어 / 34년차 / 80학번

    발표날까지 기다려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실망하시지 마시고요

    21.05.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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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 13년차

    저는 면접관으로 면접을 정말 많이 진행하는데... "운빨"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회사도 적합한 사람을 찾아 헤매는데, 와 이 사람 좋다, 찾았다 싶어서 서로 기분 좋게 면접보고 거의 결정했다가도, 다음 면접자가 어머, 이 사람은 더 괜찮네 해서 대진운으로 탈락할 수도 있는거고. 너무 괜찮은 사람이 왔는데 내가 시켜야하는 업무대비 over qualified인 경우라 아쉽지만 보낼 때도 많습니다. 회사 일정에 변동이 있어서 채용 자체가 없던 일이 되기도 하구요. 낙심하실 필요 없어요, 인연을 찾는 게 시간이 걸립니다.

    21.05.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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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6년차

    어떤 질문이든 대답에 대해 면접중 대놓고 별로라고 대답하는 회사는 진짜 별로네요
    그런 상사가 있는 곳이라면 거르세요

    21.05.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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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기술영업 / 17년차

    안타깝습니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면접은 내가 평가하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평가하죠~~
    잘하고 못하고는 없습니다. 물론 지식과 관련해서는 잘 대답하는게 좋겠지만요!!
    혹시 자신있는 질문에 대하여 너무 강조하거나 지나치게 자신감을 내보인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거든요!!
    큰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세요!! 아직 구만리 같은 청춘이시자나요!!

    21.05.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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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10년차

    면접은 운빨도 있습니다. 실무진에서는 님이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기안올렸는데 대표가 인원충원을 반려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안알려줘서 구직자 입장은 자책하기 마련인데 그러면 그럴수록 님만 손해입니다.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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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0년차

    야근질문
    사실 야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거다 + 말씀하셨던 답변 + 하지만 야근 계속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기에 야근하지 않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스스로 찾든, 주변에 도움을 구해서 결국 야근 안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구성이면 더 자연스러웠을듯 합니다.

    면접관 해보면 정말 훌륭하고 일 잘하고 인재라고 판단되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회사와 지금 뽑는 포지션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아쉽지만 불합격 주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불합격시 멘탈관리는 내가 그 회사와 맞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가 제일 좋은 방법이구요
    대신 이번과 같이 미숙했거나 아쉬웠던 부분은 꼭 오답노트 식으로 보완 하시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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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면접자님과 맞지 않은 곳일 수 있어요
    또 엑셀 활용 능력을 어필하려면..컴활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모든 대답은 구체적일수록 좋은 것 같구요..
    앞선 분들께서 이야기하신 것 처럼 입사해서 같이 일한 사람은 태도를 함께 보는것도 면접이여서..
    넘 상심마시구요~!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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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4년차 / 11학번

    면접자분이 예상하는 분위기나 역량을 판단하는 근거는 면접관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접관과는 결국 입사 후 회사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데,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부터 면접자를 노골적으로 깎아내리는 인성을 가진 분이시라면 오히려 잘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면접은 회사와 면접자가 서로를 동시에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더 좋은 기회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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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제약연구원 / 3년차

    운빨과 면접관이 좋아하는 얼굴 그리고 케미 그리고 당시 회사의 인사정책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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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7년차

    미국의 인디안들의 기도는 100프로 응답된다고 합니다.
    인디안들의 기우제는 비가올때까지 계속 된다고 합니다.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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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7년차 / 03학번

    우리 모두 3억분의 1 확률을 뚫고 태어났습니다. 인생의 출발점부터 운빨크리입니다.

    21.05.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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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11년차

    당연하지 운빨이야 모든건

    21.05.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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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직종사자 / 23년차

    만약면접관이대놓고별로라고이야기를했다면거기에답이있는것같습니다별로인사람을채용할회사는없을것같습니다그런회사꼭가실필요는없을듯합니다그리고질문에대한본인의답변도맞는것인지생각해보면좋을것같습니다

    21.05.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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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3년차

    작성자님 그냥 그 회사 포지션이랑 작성자님이랑 안맞았던 거에요
    결과를 떠나서 자기가 잘봤다고 생각하는 면접경험을 베이스로 한단계씩 레벨업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아... 출근하기싫다 이러고 계실거에요 의기소침 하시지 마시고 다시 평상시 상태로 하루빨리 되돌아 오셔서 힘내세요 홧팅

    21.05.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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