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MD/ 지금 직무형태가 정상인 건가요?
음.. 대부분 MD가 하는일은 맞네요
초창기 스타트업 멤버들은 원래 대부분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알려진 업무 + CS 처리 + 마케팅업무 + 정산 까지 총괄하여 업무처리를 하긴합니다.
대신 자리가 잡히고 시스템이 잡히면 각자 파트로 업무가 뿌려지고, 초기입점시에만 잠깐 맡거나 하는 형태로 변경되더라구요.
각종 플랫폼 입점서류내고 판매처 뚫는게 온라인MD 영업활동일텐데 그외에도 오프라인영업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확실히 회사가 초창기고 시스템이 없을수록 MD직무가 이것저것 전부다하기는 합니다 ㅜ
아니요.. 절대적으로 MD가 해야해야하는 업무다 라곤 할 수 없고 글쓴이님도 아시다시피 스타트업은 괜히 스타트업이 아니예요.. 한사람이 여러직무를 맡을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원래 여러가지 잡다한 업무 다 시키면서 매출하나 안나온다고 트집잡는게 꼰대마인드가 다분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런곳은 막상 면접때와는 다르게 이일저일 다시키는게 특징입니다. 아직 들어간지 얼마안되신거고 경력이 없으시면 그냥 1년채운다라는 생각으로 하시거나 도저히 아니다 싶으시면 스타트업가시지 말고 더 좋은 조건으로(부서별로 나눠져있는 곳) 이직하세요..
모두 MD 직무가 알아야 하는 일은 맞지만 직접 실행하느냐는 규모의 차이인 것 같네요. C/S나 마케팅 정도는 구분되어야 하는데 작은 회사들은 MD가 경계없이 하는 것 같긴해요, 특히 자사 플랫폼이 아닌 외부채널에 입점해서 매출을 내는 형태의 쇼핑몰들... 외형매출(거래액)관리가 아니고 손익/정산은 경영지원이나 회계에서 하는게 맞구요.
나열해주신 업무는 모두 MD업무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나, 소규모 회사인 만큼 인원 부족으로 작성자님의 업무 과다 상황으로 보입니다 ㅠ_ㅠ
1. 상품, 프로모션 구성, 커뮤니케이션 : 기본적인 MD 업무입니다
2. 광고진행 : 퍼포먼스 마케터가 없는 소규모 회사면 MD가 진행할수밖에 없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판매 수량이 많은) 제품은 MD가 가장 잘 알태니까요.
3. 정산 : 영업지원팀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 매출거래처 정산과 금액 확인은 MD가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모션, 가격구성을 MD가 소통하고 진행한 부분이니) 마감 시기는 모든 MD들이 바쁜 시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ㅠㅠ... 다만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회계 업무는 회계팀 쪽에서 담당하는게 맞습니다.
4,5. CS, 상품등록, 주문발송, 댓글관리 : 이 부분도 MD의 업무 소관이긴 하나, 단순반복 업무이기 때문에 보통 AMD에게 떨어지는 업무입니다.
4, 5번 업무는 단순반복 업무로 매뉴얼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는 업무이니 AMD를 뽑거나, 하다못해 파트타임 직원을 뽑아 업무 분담을 하면 작성자님의 업무 진행도 조금 수월해지고, 영업도 진행할 여유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업 직군으로 커리어 개발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그 업무는 가져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판매채널이 이미 8개이고 더 추가될 예정이라면 사방넷 도입에 대해 상의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소규모 회사 MD로 근무하며 전부 경험하고 고민했던 부분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화이팅입니다
MD의 업무는 상품 소싱 및 행사 기획 및 진행입니다. 물론 회사에 따라 부가적인 업무가 추가되긴 하지만 MD쪽에선 전혀 하지 않는 업무가 많네요.
1. 상품 구성 등등 - 기본적으로 MD가 하는 업무 분야가 맞습니다.
2. 광고 진행 - 마케팅 부서와 협의는 할 수는 있어도 MD가 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글을 보니 CPC광고 쪽인 것 같은데 이쪽은 MD가 관여하는 일이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정산 - 행사 진행 및 기획으로 매입 확인 및 확정을 MD들이 하는 경우는 많지만 세금 계산서, 정산은 흔히 말하는 총무 혹은 회계쪽에서 담당합니다.
4 CS - 고객 서비스는 파트 불문. 자기 담당 쪽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 등록의 경우 회사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압니다. 주문 발주 발송 관리는 영업관리 부서에서 주로 담당합니다.
5.라이브 댓글 관리 - 그냥 웃겠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아직 초창기고 인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 같습니다. 각 업무량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정확하게 답변드리기 힘들고.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르지만 일단 3번과 5번 업무는 업무 연관성도 없으며 다른 사람들이 하기 싫다고 떠넘긴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MD의 업무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도 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볼 수도 있다지만 무엇인가 깊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직접 경험해본 곳이 아니다 보니 개인적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경험해봤던 길이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정말 큰 곳에서 경험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지금보다 더 규모가 있는 보다 더 이름이 있는 회사에서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답답하시고 또 억울한 느낌이 드실 것 같네요... 그 많은 일들을 하는 것만 해도 벅찬 상황인데, 거기에 새로움을 더하고 자기 일 처럼 하라는 말을 들으면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가도, 그런 지적을 당하면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정나미가 뚝 떨어지게 되기 쉬우니까요... 일단 여기까지가 질문자 님께서 주신 질문에 대한 저의 표면적 답변입니다.
그럼, 조금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질문자님의 숨은 질문에 답은 드려보겠습니다. 이런 곳에 계속 있어도 될런지? 앞으로 어찌해야 할 것인지?... 아마도 질문자님 스스로도 이곳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이미 그 곳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일하는 것은 아리나는 생각을 이미 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향후 진로에 대해서만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5~2년간만 그 곳에서 근무하시면 어떨지요? 다만 근무하시는 동안, 향후 진로의 지향점을 본인의 사업으로 두시고 일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고정적인 수입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보기 힘든 경험을 할수 있고, 그 위험을 본인이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늦어도 2년 후엔 본인의 아이템을 찾아 디지털 창업을 한다는 베이스를 가지고, 매입처, 매출관리, 재고관리, 손익분석 등의 업무를 하시는 것이죠. 매출이 안나올 때는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매출이 올라올까를 그곳에 계시면서 여러가지로 실험해 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요 몰의 엠디들과도 나중의 내 사업을 위해 네트워크를 쌓은 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시고요. 그후 만약 소자본 창업을 안 하신다 하더라도, 현재보단 훨씬 나은 곳으로 이직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부업으로 디지철 창업을 하실 수도 있겠죠? 혹시 조금 마음이 풀리셨나요? 직장 다니면서 가장 힘들때는 일이 아니라, 나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때,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할 때죠.. 질문자님의 미래는 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이 거 다 제 대 로 마 스 터 하 신 다면은 일 인 기업으로 나오셔도 될듯요 27살 한창 배울때니 이것 저것 경험해보세여 나이 많으면 그럴 기회조차 없어집니다
MD라는 직무가 그렇습니다. md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일하시려면 A to Z 다 할 줄 알아야하죠.. 그래서 다들 규모있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하는거구요. 스타텁에서 일하시려면 스톡옵션이나 성과에 비례한 보상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 해 나온 성과 만큼 돈을 못받으면 스타텁에서 근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보상 없이 포괄임금제로 연봉만 주는 대표 마인드라면 하루빨리 이직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결국 이직하게 되거든요. md 경험도 없이 2개월만에 위 업무들을 무리없이 처리하실 능력이면 충분히 다른곳에 입사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대표랑 면담하세요 당당하게. 나 이만큼 고생하는데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이 필요하다. 아니면 인원 보충을 더 해주든지.. 안그러면 퇴사 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대표가 OK하면 작성자님의 능력을 인정하는거고 NO라고 하면 언제든 팽 당할 생각하세요.
신생기업이다 보니 인원 부족에 따른 작성자님의 과도한 업무 할당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원이 부족한 만큼 각자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일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서 해야 하는데 너무 과도한 부분이 있네여..
이 부분은 대표님과 상의해서 각자의 업무분장을 체크하고 일을 재 분배 해야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MD의 경우 직접 상품 소싱도 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반대로 보면 디자이너의 역량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MD를 통한 다른 상품을 확보하려는 취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