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직장생활에 미래가 안 보일 때(feat. 마지막 직원)
일 하려는 `목적`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함이라면, `직업`이란 돈을 마련하는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안됩니다.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 또한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직업 자체에 열정과 의지가 있고, 돈보다 비중이 더 큽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무조건 대기업에 가야합니다.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나요?
돈을 위해 직업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싶다면 대기업(혹은 돈 많이 주는 곳 어디든)에 가셔야 합니다.
돈을 좇을 거면 확실히 좇으세요.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고 직업을 통해 돈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현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 과연 대단한 직업을 가졌을까요?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사실 `대단한 직업`이라는 말 자체도 성립될 수 없는 말이지만요.
아무튼, 스스로 사고하여 결정하셔야 합니다. 타인의 의견은 참고용일 뿐이지 결정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틈틈이 스펙을 쌓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다해서 귀하가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무언가를 쌓아보시고, 이를 기반으로 이직을 시도해 보세요. 잘안돼면.. 계속 다니시면서 노력하시면 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떠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