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4살, 갈피를 잃었습니다.
24살이면..... 아직 이런 고민 충분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서른도 아니고...
글쓴이님의 삶의 질을 추구하시는건지 아니면 커리어를 원하시는건지 그 갈피부터 잡으세요.
제가 볼때는 나인투식스 사무직을 원하시는거 같으신데... 그안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만족 못하시고 지금 글쓴님처럼 다른 직업을 추구하고 원하시면서도 참고 일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주5일에 월 8회 휴무.. 만족 스러울거 같지만 내가 일하고 있는 그 기업의 문화라던가 분위기에 따라 또 마음이
흔들릴건 매한가지 입닌다.. 내가 잘하는게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지 않나요.. 그것만으로도 반은 성공 하신겁니다
다만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으신게 문제인거 같네요..... 제가 볼땐 쭉 경력 살리셔서 앞으로 육칠년 계속 일을
이어가시다가 본인만의 사업체를 꾸리시는게 좋을거 같으시네요 ㅎㅎ 포기하지 마세요 그정도면 충분히
삶을 성공의 길로 이끄실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저 29살에 베이커리 일 처음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 계속 고민 했구요. 월 8일 휴무 찾아서 면접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다닌 회사 2곳 모두 8회 이상 휴무였어요
일단 자격증도 저보다 많으시고, 이 일을 좋아하시면 버티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중견기업, 대기업 위주로 이력서 넣으세요
저는 운이 좋게도 첫 시작을 한국에서 알아주는 중견기업에서 해서 그 스펙 때문에 웬만해선 제가 가고싶은 곳 가요
유명한 회사에서 1년 이상. 못해도 1년 반 이상 계시면 그 다음은 그만한 대우 받으며 이직 하실 수 있을거에요
외식업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주 5일 근무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오히려 아르바이트생은 꼬박꼬박 주차/ 월차/ 주휴수당 등 챙겨받지만
막상 정직원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지요.
혹시 조금 관점을 달리하신다면 자격증이 많으신 편이니 요리학원 강사를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직접 제과, 제빵, 바리스타를 가르치셔도 좋고 아니면 요리쪽으로 방향을 잡은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향후 진로와 진학 상담을 해주는 상담쪽 일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요리, 제과, 제빵 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 요리학원 쪽에는 의외로 일자리가 있습니다.
꼭 본인이 직접 만드는 쪽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다른분들을 이끌어주는 쪽으로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본인도 자격증 따실 때 수업 들어보시지 않으셨을까요? 그 때 강사나 강의에 만족한 부분, 부족하다고 느낀부분을
잘 벤치마킹 하시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일이 좋아서 시작하셨는데 제과제빵에 큰 목표가 없어요?
천천히 생각해봐도 좋지않나요 아직 어리시고
경력들이 짧아서 더 쌓으면서 생각해보셔야될거 같아요
서비스직종이라 일반 회사원처럼 주5일 근무가 쉽지않을것도 잘아시는거 같고
전공살려서 일을 계속 하면서 사무관련 자격증 취득하셔도
늦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외식업9년하고 타직종으로 전향했지만 준비하는데 긴시간이 걸렸거든요 4년정도..일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마냥 놀면서 일안하고 준비하기엔 의욕이 떨어질거 같네요. 잘생각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