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설사 공사부에서 설계부로 부서 변경..
현재 건설사 공사부에서 시공관리를 하고 있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취업한지는 이제 4달 정도가 되어갑니다.
요근래에 제가 여자로서 이일을 계속 하기엔 한계도 많다는 것을 느끼고,
원래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설계쪽이 하고 싶습니다.
저는 건축 공학과이나 캐드 및 다양한 3d 툴을 개인적으로 배웠고, 다룰 줄 압니다...
이런 상태에서 요새 계속 힘이 빠집니다...
이 업무를 참고 버티는게 나중에 제가 원하는 커리어에 과연 도움이 될까... 부서변경을 지금 하면 너무 이른걸까..
등등 많은 고민이 듭니다
또... 이 현장에 계신 분들이랑도 잘 안 맞기도 하고 여러모로 좀 버티기가 힘이 듭니다..
현직자분들 및 동종업계의 경험자 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장 공사는 거의 노가다 수준입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도 시공에서 설계 직군으로 이동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부 순환 근무를 병행해주는 회사를 제외하고는.....)
현장 업무에 느끼시는 박탈감은 지금 빨리 결정하시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공관리가 맞지 않은 경우 과감하게 설계회사로 재 취업이 나아보입니다.
노가다 는 틀리지 않게 하는 거면 걍 밀구 나가심이 어떨가요. 님 글 보니 현장 남자 들 중 소수파 가 여자라고 스트레스 장벽을 치는 것 같은데. 너무 의식 하지 마시고 그 거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하는 일 에만 매진하시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뭐 든지 돈 버는 일에는 장벽이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그 장벽을
본인이 인간적으로다가 도저히 못 넘겠다 하시면 그때 결정을 하시는 것이 어떨가요.
졸업후 사회생활하신지 얼마나 되신지 정확히 알수 없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현장업무라는 것이 남녀를 떠나서 처음 사회생활 초년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든 업무라고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기면 생활하기에 어느정도 괜찮은 직무라고 봅니다. 물론 설계/상품파트가 몸은 편하겠지만 모든 직무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좀더 경험해보시고 다른 부서로 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저는 중소기업 본사 공무부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남초회사에 성격 많이 버렷어요ㅠ 우울증도 생기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쓴님은 더 하시겟죠ㅠㅠ 그래도 설계보다 현장관리 쪽이 갠적으로 돈 더 번다고 생각해요:3
그럼 점도 있으니.. 버텨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은데..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당
여자여서 힘든게 아니고, 어느 누구나 현장 4개월차는 다 힘듭니다.
건축일을 계속하실거라면, 더군다나 설계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현장일 하시고 설계로 들어가시는게 맞습니다.
현장일 모르고 도면 치는건 말도 안되고, 그런 도면을 현장에 계신분들께 드리면 여러사람 힘들어집니다.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지금 보고계시는 설계도면과 현장 실정이 어떻게 다른지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장일을 모르고 도면을 드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비용이 추가로 드는지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현장을 잘 알아서, 실제 시공에 부합하는 훌륭한 도면 치시는 인재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 기사 시작한게 12년도 쯤 됫는데요 그때... 제가 한 3~4개월쯤 됫을때
하...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되지하고 생각을 많이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참고 견디고 버텨왔던게 지금 나오고 있는거같아요
많이 편해지고 일에대해서 잘 알게되고
지금은 몇개월 안되서 많이 힘들고 지치고 그럴거에요 조금만 참다보면 좋은 자리 높은 위치에 있을거에요
설계부서로 가는것도 나쁘지않은데 현장과 급여 차이도 생각해보시구요
앞으로 건축일을 계속 하실거면 잘 정하셔야되요 건축이라도 시공 관리쪽으로 내가 나아갈거냐
아니면 나는 사람들이 이렇게 살면좋겠다 이렇게하면 편하겠다 라고 생각이 드시면 설계부서로가서
설계에 더 배우는것도 괜찮다고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조금만 참으면 한눈에 들어올겄갓은 스펙이니 여자다 하시지말고남자에게밀리지 안는 정신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파이팅 하세요 ^^
시공에 이미 진행중이시라면 맛보는게좋을듯
합니다 결국 모든결론은 시공이기때문이죠
나중에다시경험하시기보단 지금경험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저는 20년 넘도록 조경현장직으로만 생활을 한 조경선배로서 조언 아닌 조언을 해드린다면..
조경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힘든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며, 조금 힘들다고 포기하지말고, 현장에 맞게 하나씩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고, 준공됐을때의 성취감을 느껴보시면 조금이나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중(한 3~4년후)에 설계직으로 부서변경하더라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알고 있다면 도면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두서없이 쓴글이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시공관리에도 여성분들이 많더라구요. 단지 여자로서의 한계라기 보다는 본인의 성향이나 적성과 맞지 않는 게 아닐까 싶어요. 설계쪽 일이 하고 싶다면 설계사무소로 가서 경력 쌓으면서 건축사로 가는게 어쩌면 마지막 목표가 되겠죠. 다만 설계쪽이 밥먹듯이 야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박봉이어서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지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다시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현장에도 현장 샵드로잉을 하면서 공무일을 함께 배울 직원을 구하고 있는데 사실 이게 구직하는 사람과 구인하는 회사가 많음에도 적절하게 맞아서 입사하는 게 쉽지는 않나 봅니다. 우리도 사람 구하는게 어렵거든요....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설계업무 하시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랑도 안 맞으시고 버티기 힘드시면 아예 건축이라는 일에 질려버리시면 더 힘들어 지시니 마음 먹으셨으면 그대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공은 현장직 설계는 야근직 서로의 고충이 있습니다. 여자분인 경우에는 공무쪽 추천드리고 공사-설계-공무순으로 경력을 쌓아가시면 공무쪽에서도 쉽게 취직하고 업무가 수월할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