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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검정고시출신은 대기업에 취직하기에 사회적으로 불리할까요?

조회13,178
21.08.30 수정

질문 그대로 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구요, 자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그 시간에

고졸 검정고시를 치고 수능을 쳐서 명문대를 졸업해도 


나중에 정말 높은 꿈을 가지고 대기업 같이 유명하고 경쟁력이 쎈 회사에 지원 했을 때

`검정고시` 라는 기록이 일종의 꼬리표와 낙인이 되어

 취업을 할 시에 다른 비슷한 스팩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불리한가요?... (사회성, 인성 의심 등등) 참고로 저는 광고기획이랑 디자인계열 쪽으로 가고싶어요.


사실 예전에 여기 글 올렸을 때도 여기 계신 분들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별로 중요하지않다. 안 본다. 하셨는데

반대로 제 주변 지인들은 보통 저희의 아버지 세대들한테 조언을 얻고, 그분들 하시는 얘기를 들려주는데 대부분이 검정고시 출신은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갖춰도 취업 면접에서 절대 뽑지 않는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직까지도 그분들이 회사에 남아계셔서 신입을 뽑고 계시는 상황이고 세대교체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댓글다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굉장히 달라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광고,마케팅 쪽에서 대졸 검정고시에 대한 인식과

나중에 사회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점,

일종의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경쟁률이 쎈 회사에선 검정고시출신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열심히 산 흔적과 열정을 증명하고 검정고시에 대한 이유를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아무 문제 없는건지, 아니면 극복할 수 없는 무언의 꼬리표같은게 되는건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솔직하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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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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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턴트 / 29년차

    우선, 검정고시를 선택했던 배경과 사유 등을 기억해보세요. 학교생활과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검정고시를 하면서 느낀 좋은 점을 기억해보시고 적어보세요. 그 좋은 점을 선택했고 노력했고 성취한 자신을 긍정하고 아끼십시오.
    외부에서 보는 시선에 대하여 생각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한다고 하여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의치 마십시오. 만일 검정고시출신이기에 거부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설명도 설득력이 부족하겠지만, 현실에서 그런 사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이 대표라면 그런 곳은 취업치 말고 다른 곳을 찾아봄이 나을 것입니다.

    광고 마케팅 분야라면 On&Off Line을 통한 소통의 가치에 대한 이해, 소통을 통해 줄 수 있는 간결 명확한 메시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성, 시장에 대한 관찰력, 잘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발견을 위한 통찰력 등이 요구되는 에너지일 터입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그러한 능력을 성장 과정을 통해 자신이 쌓아온 점을 어필해야 하므로

    과거의 경험(20%)과 직무를 위해 현재까지 갖춰온 노력과 성취한 바(50%) 및 향후 직무 수행을 위한 본인의 각오(자세와 성취목표등을(30%) 기술(자기소개서에 기재)와 구술(면접시 표현할 말)로서 준비하도록 하십시오. 검정고시를 이수하였다는 것은 전혀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다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21.09.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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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대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게되면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는지 졸업은 했는지 등을 기입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회사도 짜여진 규율과 시스템이 있고 그 틀 안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조직입니다. 작성자분께서 어떠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중퇴하셔서 검정고시를 보려고 하시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면접관 입장에서는 그 이유를 궁금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규율을 따르기 힘들어하는 성격인지, 아니면 본인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자퇴를 선택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일수록 오히려 서류에서 부당한 대우를 하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작은 기업일수록 서류상에 적힌 스펙으로만 판단하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서류를 합격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본인의 자퇴에 대해서 면접관이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 이유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어긋나지 않아야 취업시장에서 검정고시라는 이유로 생기는 불이익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9.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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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4년차

    검정고시 보다는 대학을 어디를 나왔느냐에서 우선적으로 걸러집니다

    21.09.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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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1년차

    최종학력이 중요하지 검정고시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기까지 그 여정을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잘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도 검정고시 출신있고 최종학력으로 다 커버됐습니다.(백화점입니다)

    21.09.2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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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 16년차

    질문 하나를 하고 싶네요..
    왜 기업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평가를 할까요?
    그 이유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학교라는 사회에서 학생의 본분인 공부와 출결 이런 것들을 기본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학교 과에 진학을 하는 것이고, 그 과정을 인정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고등학교 자퇴를 한다면, 왜 자퇴를 했는지, 만약 본인이 미술 분야에서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그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관뒀다면 그에 해당하는 실력을 보여야 하고 증명을 하면 되겠죠.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특별한 재능이 없고, 사회적으로 인정이 안 된다면 본인이 면접관이라도 뽑겠나요?
    일은 비즈니스 이고, 나에게 도움 될, 아니 돈을 벌어올 사람을 뽑는 것 입니다. 일종의 거래라고 봐도 되요..

    하지만 어떠한 것이라도 학생이라는 기본적인 것을 안 지키는 상태에서 무엇을 해도 믿어줄 사람 한명 없을껍니다. 뭐 본인이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해외 대학이나 미술가에게 진출을 할 수 있다면 아예 다른 이야기지만요.
    학교 다니면서, 기본적인 성적을 가지면서 본인의 재능을 찾고, 또한 성장시킬 방법을 고민하세요.

    21.09.2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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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1년차

    공기업 제외하고 대부분 최종학력 서류만 제출

    21.09.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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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14년차

    고등학교 검정고시 문제없음
    서연고대 졸업으로 다 커버됨
    해외대학졸업으로 다 커버됨
    해외 대학원 졸업으로 다 커버됨

    광고 마케팅은 실력임
    실력으로 다 커버해야됨

    21.09.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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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15년차

    검정고시라서 취업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것입니다.
    학력과 상관없이 맡은 업무를 잘 해낼수만 있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필요한건 학력보단 실력입니다. 일을 잘 해낼 실력!(스펙 쌓느라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실력을 쌓으셔서 기업에서 모셔가는 우량 신입이 되세요!)
    그래서 요즘은 신입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가르치지 않아도 회사의 일을 해줄 사람.
    자신이 원하는 업에 적합한 인재가 되도록 실력을 키우심 되겠습니다.
    (그 업에 지원할 때 관련된 수상경력이나 경험 등 보여줄게 있다면 좋겠지요.)
    자, 보세요. 이 일을 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라고 채용 담당자에게 보여줄게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09.1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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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광고기획자) / 18년차

    검정고시에 대한 인식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메이저, 중메이저, 일반 급 광고대행사마다 기준이 틀리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대기업 보다는 학벌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더 중요시 여기니 열정을 가지고 취업을 하세요

    21.09.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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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기획 / 14년차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학벌을 심하게 따지는 분들이 임원 자리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년제를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SKY가 아니라고 받는 차별은 여전히 존재 합니다.

    21.09.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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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5년차

    다른 선배분들 답변처럼 `왜 검정고시인가`에 답변이 준비되어있고 명문대 졸업이라면 면접관들이 수긍할만하다면 대기업 입사는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입사 이후의 문제가 더 큰듯 합다만 여전히 어느 기업이든 학연,지연에 의해 많이 움직입니다. 아니라 하지만 그 속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열일하고 실력있는 사람이 소위말하는 `성공`의 위치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못본듯 합니다. 일 대충해도 학벌좋고, 혹은 학벌이 안받쳐줘도윗사람에게 잘하면 위로 올라가는게 현실이구요.
    큰 욕심 없이 대기업 입사해서 조용히 일하다 퇴사하겠다 하면 검정고시는 큰 중요도는 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탑대기업은 아니나 12대 대기업에서 일하는데도 유학파는 물론 SKY, 카이스트 넘쳐납니다. 이들이 다 잘되는것도 아닌걸로 봐선...학벌과 실력이 성공의 열쇠는 아니란거죠.ㅎㅎ 사유는 모르겠으나 소신있는 검정고시 응원합니다.

    21.09.13 수정 신고
  • 저는 개인적으로 자퇴하시고 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1.09.09 작성 신고
  • 삭제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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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대기업은 학사 학위 이상부터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를 떠나서 학사 학위가 없으면 신입으로 대기업 취업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9.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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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8년차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도 당연하게 대학교를 가야 된다는 생각으로 살면서 유명하지 않은 대학교를 나오고
    이렇게 살면안된다 생각하여 여러 경험을 하고 도전하며 학습한 이후에
    저는 모두가 아는 대학이나 해외 대학 출신의 팀원들을 대리고 운영하는 팀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불안정한 심리상태는 이해가 되나 그럴 수록 불안한 선택은 독이 된다 생각합니다.
    무언갈 하십시오

    21.09.07 작성 신고
  • 고교출신이 취업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고등학교 졸업을 무사히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흔하다는걸 떠올려보면, 질문자가 면접관이어도 이 부분에 대해 질문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혹여나 면접관이 검정고시와 관련해 질문했을 때, 충분히 납득이 가는 대답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걱정인건 오히려 입사 이후 인거 같아요. 혹여라도 소문내기 좋아하는 면접관이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사내에 떠들고 다니면, 아무렇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편협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테니깐요. 입사 이후에도 잘 적응하고 좋은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준다면 그러한 의혹들도 사그라들테니,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 한명의 구선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1)고등학교 출신은 취업에 크게 성패를 끼치지 않는다. 대학 학벌보기도 바쁨.

    2) 따라서 검정고시 출신인걸 크게 문제삼지 않을 것이며, 혹여 면접관이 질문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답변을 하면 그만.

    3)다만 입사후 이 부분을 약점이라 생각하고 질문자를 괴롭히는 일부 정신병자들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훌륭한 업무수행능력과 친화력으로 극복할 필요는 있다 생각함.

    21.09.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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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18년차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이 불리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불분명한 이력이 불리하지 않을까싶습니다.

    21.09.04 작성 신고
  • 제가 검고치고 수능 봐서 1년 일찍 SKY 들어가고, 졸업 후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욤.. 놀라울 정도로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는지에는 관심이 없더라고요. 명확한 목표, 꼭 학교를 그만두어야할 이유가 있으시다면 자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검정고시 출신으로서 무언가를 준비한다는게 그렇게 신경쓰이신다면, 훗날 면접에 떨어지거나 서류에 탈락했을 때 `내가 검정고시 출신이라 그런걸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떨칠 수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이 부분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고, 원하시는 길 택하시길 바라요 :)

    21.09.03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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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영업 / 31년차

    검정고시 출신이 사회에서 대우받지 못하는것이아니라
    검정고시출신들의. 사회성향이 그리 좋치않기때문에
    그런편견이있기는하지만. 요즘은. 자신의꿈을위해 학교
    보다는 자신의미래를 더가치 있게하기위해서 빨리 과정
    당기기위해. 검정고시를 치루고 대학진학하는겅우가많아서
    별문제는없다고 봅니다. 다만대기업들은. 자체기준이있기에
    검정고시자를 색안경을 끼고보지만. 자신의스펙이 다른사람보다. 월등하다면. 머든지 할수있기에. 걱정안하셔도되고 검정고시자를 깔보는기업은 아예 생가치마시고 자신의취항과. 꿈에맟는직종의 우수기업에 지원하시면. 별문제없습니딘
    그리걱정안하셔도 될것같고. 자퇴후 무얼할건지목표세우고
    노하우및실력을. 기르고 쌓으시면. 어디서든지 환영받으실겁니다. 더나은 내일을위해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21.09.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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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1년차

    네 하지마세요
    광고 마케팅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는 불리하게 볼것이며, 현장직에서도 안좋게 봅니다.
    특별하게 엄청난 수상경력과 이후 석박사까지 할 계획 아니시라면 비추입니다.
    저 또한 검정고시 출신이며, 초대졸학력입니다만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합격)과 스펙에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광탈입니다

    21.09.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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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6년차

    회사나 면접관에 따라서 검정고시를 안좋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일부 편견을 가진 분들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점점 개선되고 있긴 한거 같구요. 검정고시를 선택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장점이 되는 부분들을 자기소개나 특기 사항 등을 통해 어필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학창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특별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정상적인 학교 생활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1.09.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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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5년차

    왜 라는 질문에 잘 대답한다면 괜찮을꺼에요.
    왜 자퇴를 했으며 자퇴를 하고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해왔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정말 자퇴를 하고 원하는 분야에 어느 정도 공부를해서 어떤 정도에 이르렀는지? 자퇴로 인해 생긴 시간의 경험이 대학에선 어떤 이점이 있었으면 무엇을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본인이 선택한 일에 대한 경험과 좋은 결과가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 회사가 분명한 편견을 갖고 볼꺼에요..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분명 누군가는 그렇게 본다는거죠.. 하지만 그런 편견을 설득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야합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고 많이 고민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철저한 계획하에 자퇴를 진행하고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그리고 광고기획과 디자인은 같은 분야로 볼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도하니 잘 선택하세요!

    21.09.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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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11년차

    최종 학력이 중요하지 검정 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취업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이 물어보지도 않을 가망성이 높으며 물어본다고 해도 적절한 사유를 잘 대답하면 되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신입이라면 대학은 무척 중요합니다. 경력이 없으므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죠.
    좋은 대학에 들어가 마케팅 등을 전공하시고 학창 시절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대외 활동을 하신다면 됩니다.
    제 후배는 세종대라는 일류 대학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 방법으로 10여년째 삼성전자 전자제품 디자인 관련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과거는 신경 쓰시지 마시고 미래를 어떻게 잘할지만 고민 하시길 바랍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21.08.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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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3년차

    일단 명문대에 들어가서 제대로 졸업했다면 검정고시는 문제가 안 됩니다. 대개 이력서를 쓸 때 최종학력을 위주로 보기 때문이죠. 면접에서도 학력을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실제 회사 생활을 할 때 검정고시를 봤다는 것이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오해받을 소지는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술을 해서 중학교 때 1년을 휴학했는데, 휴학의 이유보다는 휴학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긁는 경우가 좀 있었죠......

    21.08.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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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년차

    아버지가 광고 혹은 마케팅쪽이신가요? 저 10년전에 자퇴하고 대학간 사람인데요. 대기업까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 중견기업 마케터로 일하다가 꿈이 생겨서 관뒀습니다. 중소+중견 면접 위주로 많이 봤는데요. 중소+중견기업 면접에서 왜 `검정고시`를 봤느냐?라는 질문 단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요즘 인사시스템이 정말 많이 바뀌어서, 구직자한테 그런거 물어봤다간 난리납니다. 하물며 잡플래닛에서 개 꼰대기업이라고 욕먹는 기업도 요즘은 검정고시 물어보지 않는 추세입니다. 사회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는 있겠죠.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근데 본인이 명문대만 가면 기업에서 크게 신경 안씁니다. 요즘은 자퇴했다 = 불량학생이다 라는 인식도 아니고, 유학갔다 어쩔수 없이 검고본 사람, 내신이 너무 낮아서 검정고시 본사람등 다양한 학생들이 자퇴등 다양한 사례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인식이 어느정도 환기되어서 문제 없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대기업 마케터분야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광고대행사나 대기업 광고회사는 검정고시 출신인거 신경도 안씁니다.
    제가 예대나왔는데 단언컨대 광고기획 혹은 디자인계열은 검정고시로 발목잡히는 일 한번도 못봤습니다. (제 주변 기준)
    요즘 너 요즘 검정고시 왜 봤어? 적응 못한거 아니야? 이런 질문을 예상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질문했다간 언론탑니다^^; MZ세대가 그런 질문 듣고 호락호락하게 붙여만 주시면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할 사람이 많진 않아서요.

    21.08.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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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6년차

    검정고시를 진행하려는(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사회적으로 어떤 편견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지를 먼저 댓글 말고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팩트체크라고 생각하시고 점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면접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떤 점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계신지 물어보시고 미리 면접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나눠보세요
    떠도는 걱정들도 실재할 수 있기는 한데 잘 정면돌파한 사례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 부분을 나중에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미리 판단이 드신다면 검정고시를 실질적으로 진행하시는 데에도
    마음에 걸림돌이 없겠죠 다만 나중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요

    고등학생 이력보다는 대학생 이후의 이력이 취업에서는 셀프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게 지금의 현실인 것 같아요
    디자인은 비교적 자기 포트폴리오라는 게 존재할 수 있어서 덜할 수 있겠고요
    광고도 제가 동종업계에서 바라봤을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협업이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게 조직의 일인데, 직무 역량에 반하는 태도가 있지 않은 이상요)

    카카오 브런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 님이 고등학교 졸업후 경력을 쌓아온 브랜드 마케터인데, 이분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특성화고 졸업생으로서 하나의 조언을 드려보자면 검정고시를 보신다면 사회 상식, 보통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놓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21.08.3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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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리서치 / 11년차

    검정고시 이후에 대학을 졸업한다면 결국 대학의 학벌을 보는곳이 많습니다
    다만 면접과정에서 왜 검정고시를 하게되었는가 라는 면접관의 궁금증이 있을것이고, 이를 물어보는 면접관이 있을것입니다
    왜 자퇴를 준비하려는 것이지요?
    왜 검정고시를 하려는 것이죠?
    에 대한 명확하고 합당한 이유를 여쭙고 싶습니다
    스스로 대답하기 어렵다면, 면접관도 납득 시키기 어려울것입니다

    21.08.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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