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달전통보같은소리하고있네 Lv 4

채널관리자 / 13년차

임원면접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입니다.
몇 대 1이 아니라 한 명도 안뽑을 수 있는 자리이며
생각한 연봉에서 확 깎으려들거나 확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무진 면접보다 못한 수준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럼에도 저는 이 회사에 꼭 있고 싶습니다."라는 자세입니다.

지원자에게는 서류부터 온갖 노력을 다해서 도착한 자리이지만
면접관으로서는 여길 통과하면 회사에서 내보내기 힘든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와 "안맞는" 부분이 발견되는 즉시 떨어뜨려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무진 면접에서 통했던 허황된 비전도
여기에서만큼은 무참하게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답변 발언으로 준비한 문장들이 있다면 증명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뒷 문장도 함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임원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짓는 미소가 마냥 긍정의 의미가 아닐 수 있음은 본인이 더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mentor9215955 Lv 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2차 면접이니까요. 한 5대 1에서 운이 좋으면 2대 1?
형식적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태도나 마인드에 대해서는 더 까다롭게 보는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한 태도와 노력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주신다면 문제 없이 통과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