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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일반 회사에 들어가야할때, 떨어지는 자존감

조회1,186
19.07.15 작성
올해 31살 입니다. 아버지께서도 정년퇴직 하시고 이제 음악보단 가족과 현실을 생각할때가 온것같아,
일반 회사를 취업하고싶은데 당장에 자격증이나 다른 특기가 없어 취업이 힘드네요.
잔고는 마른지 오래고, 통신비나 교통비 등등은 단기 알바로 겨우겨우 채우고..
그런 반복속에서 마냥 꿈만 쫓던, 두근거렸던 그때를 회상하면 지금 제 현실이 너무 초라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나의 미래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시점에 직면했을때..
여러분은 그 좌절감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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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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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10학번

    저도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과 였고 국악과였습니다 . 지금은 저도 30대 초반이며 , 대학 4년제 중 2년재학 후 중퇴하고 사회경험에 뛰어들고 지금까지 7년동안 넘게 사회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집안이 부유하거나 여유있게 사는게 아닌이상 누구나 전공을 살리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좌절감 극복은 본인이 그 전공외에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거에만 집중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극복해가는 중입니다... ㅎㅎ 세상은 혼자라더니 맞는말인거같아요 힘내시길 응원할께여 같은 학교학생으로써 !!! ㅎㅎㅎㅎ

    20.05.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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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03학번

    딱 제 심정인데 이렇게 글을 보니 답변을 안 드릴수가 없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
    저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백수네요
    꿈을 향해 달렸다는 글이,, 왜이렇게 와닿는지,,
    저도 지금까지 예술가 길하나만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외국에서 ,,,, 부모님 도움 없이는 혼자 생활할 여력이 안나고,,
    열심히 작업만 해서 딱히 다른 일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벌만 쌓은, 바보가 된것 같네요
    다들 이 시기도 지나 간다고 하지만,,
    꿈은 꿈이 였기에 아름다웠나, 모든게 제 환상이였나 하는 생각에,
    몇일 괴로웠네요

    저도 극복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꿈만 보고 살았기에, 허탈하기 짝이 없지만, 저는 다른 일을 시작하려고 해요
    아마 좀더 구체적으로 맘이 굳혀 지면 한국으로 돌아갈것 같습니다.
    미술을 왜 했을까요,
    그래도 해 봤으니 후회는 없을까요?

    힘내세요 아마 이 말은 제가 제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같아요

    :)

    20.0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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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학번

    작년 여름에 올라온 글이네요. 작년에 31살 이셨으니까, 제가 후배인거같은데- 지금은 뭘 하고 계시려나 !
    요즘은 미디어 산업이 큰 이슈인데, 음악을 계속 하셨다면.. 노래부르는 영상으로 유튜버를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유튜버가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벌던데요-
    제가 못하는걸 선배님께 추천하네요 ! :)

    20.02.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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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05학번

    ... 33살까지 글을 쓰다가 생계를 위해 취업을 시도했습니다.
    지금도 일단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10살 때부터 가져온 꿈을 `쉬는` 중입니다.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저의 꿈에 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족할만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투자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재투자가 가능한 상황을 만들고자 합니다.
    처음 하고싶은 공부와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이 닦아주신 기반 위에서 다른 내 희생없이 주어진 기회였고
    그 기회를 잡지 못했더라도 다음 기회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하셔도, 또 다른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선택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꿈을 위해 계속 노력할지, 그만 둘 지의 선택권은 질문자님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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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08학번

    님의 고민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누구보다 자기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고, 많은 인정을 받은 사람일수록
    그 일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졸업 후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지만,
    가정 형편상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 붙잡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계속 하다가 문득, 나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었고
    감사하게도 적당한 아르바이트와 함께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원했던 시간이 보내면서도 꿈꾸었던 일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자립 능력을 먼저 획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나면 다른 것도 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꿈꿔왔던 가슴 뛰는 일에 당장 매진할 수 없더라도 분명 길은 있습니다.

    먼저 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한 쪽만 고집하기보다는 좀 더 마음을 열고,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분야의 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가지고 찾아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직업 가치관 검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조 링크 :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jobPsyExamIntro.do)

    예를 들어, `음악, 보컬`이라는 직업적인 키워드 보다는
    `자율성, 성취감, 금전적 보상` 등 자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와 요구들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 가치들이 충족될 수 있는 다른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면
    실제적으로 잘 맞는 다른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일배움지원 제도도 알아보길 권합니다.

    경제적 자립 능력을 획득하고 나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 진정으로 원했던 일인지, 허울 뿐이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20.01.1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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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학번

    저랑 상황이 같으시네요..
    저도 미술전공하고 제작업을하고싶은데
    현실은 가족에게 도움을 받을수없는환경이라
    일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작업을 병행하는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길밖엔 없더라구요
    작업을하고싶으면 알바하면서 병행하는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일자리구할라고 저도 여기들어왔네요ㅎㅎㅠㅠ
    그런데 일안하고 작업만한다고 모든시간을 작업만하진 않게되더라구요..
    오히려 더 나태해질수도있어요
    일하면서 틈틈히해도 몸은 조금더 피곤하겠지만 작업이 뒤처지진 않을거같아요
    나이들어서도 계속할수있는게 예술이잖아요
    일하면서 꾸준히 작업하다보면 작업이 쌓이다보면 인정받을수있는기회가 생길수도있고 작업만할수있는 환경도 생기지않을까 생각해요
    대부분 예술하는분들의 고민이기도합니다 갑부집에서 태어나지않는이상
    님도저도 화이팅합시다^^!

    20.01.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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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 11학번

    저는 결국 우리학교 대학원 진학했어요 .. ㅎㅎ… ㅠ...

    19.12.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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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 10학번

    저는 2년 전부터 회사에 다니며 작업실을 구해 연습을 하며 저의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무슨 일이든 장단점은 있습니다. 음악은 이전보다 내려놓았지만 오히려 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니 새로운 악기를 사서 써 보고 회사 안에서도 다양한 사람들 (음악하는 사람들 포함)과 이야기 하며 저에 대해 더 알아가고 그렇게 노래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직업이나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는 부분이 커져서 얻게 되는 게 많을 수도 있어요-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0.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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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 98학번

    마음을 편하게 갖는게 중요합니다. 너무 불안감에 매이지 마세요. 31살이면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당연히 맘이 복잡하겠죠.. 전공을 살리는 사람보다 못 살리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못 살렸다고해서 인생에 낙오자가 되진 않습니다. 성격이 어떠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을 좋아하면 회사 생활은 크게 문제 될것 없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소속감으로 인해 프리랜서보다 더 이점이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그랬답니다. 프리랜서는 굉장히 외롭습니다. 그런 외길이 맞으면 상관없는데... 제 주변에 그림그림그리시는 분들이 회사에 몸 담고 있는 저를 부러워 했답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때도 있지만 좋은 점들도 많으니..^^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회사를 다니면서 그리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 할수 없으니까요. 그게 현실이기도 하니.. 하지만 현실이 초라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인생에 갈림길이 놓인 시점에선 복잡한 맘에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한다고 해서 포기하진 마세요. 하나의 과정이다 라고 편히 생각하시고.. 인생 길고 크게 보아야 합니다. 힘든시기는 누구나 지날때가 있어요. 저도 졸업 후 취직하려고 컴퓨터도 배우고 회사도 다녀 봤지만.. 10년 이상 지나고 보니 그림을 놓지 않은 친구와 격차가 많이 납니다. 알바든 회사든 경제적인 부분도 생각하면서 힘들게 그림 그린 친구는 500이상도 벌어요.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있게 외길만 걸은 결과가 실력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었답니다..^^ 후배님 아직 젊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저도 그 나이때 주변 어른들이 젊기 때문에 괜찮아! 라고 위로해 주셨는데 그때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또 시간이 지나다 보니 왜 어르신들이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암튼 긍적적인 맘이 제일 중요합니다! 회사 입사준비 하신다고 하니 더더!! 중요합니다~ 회사도 밝은 사람 좋아하니까요..^^ 어디서든지 당당하게! 기죽지말고!

    19.08.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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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학번

    정말 좋아한다면 끝가지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단 현실적인 생계, 생존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독립을 함께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로 갈 때 까지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잘 격려하며 꿈을 믿어주며 그렇게 잘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래도 소중하지만 현재도 소중했어요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 모든 것이 꿈과 연결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음악관련 일을 하지 않더라도 그 일을 하기 까지 오랜 수련의 시간, 노동의 시간 필요하더라도 기꺼이 꿈을 위해 지금의 순간들을 댓가지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꿈은 우리를 기다려줄거예요 우리가 포기하지 않은 한.

    19.08.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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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09학번

    31살이면 정신차릴때도 됐죠. 저는 졸업 전부터 취업 준비해서 바로 취업한 직장인인데요. 예술이랑 좀 멀어져서 일반인과 비슷한 사고를 갖게 되니 이런 질문 기분 나쁘네요. 다른 평범한 직장인들은 꿈이 없어서, 두근거렸던 적이 없어서 회사를 다니나요? 다른 사람들은 가족의 행복, 쌓여가는 내 커리어, 탄탄한 미래에 대한 희망에 두근거리고, 그것이 꿈이에요. 정신 차리세요

    19.08.0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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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 11학번

    에고.. 너무 힘드시겠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 취업공고 보면 자신감만 떨어지고, 나는 이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고...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들거에요. 뾰족하게 지금은 이걸 하세요 ! 이 자격증을 따세요 ! 이렇게 말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단 한가지 확실한 건 있습니다. `결국엔 나아집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현재에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누구나 인생에 힘든 시기는 있습니다. 저도 폰비 내기 급급하고 잘나가는 친구들 보면 조급해지고 진짜.. 뭐 루저같이 살 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방 청소라도 하고 괜히 토익시험이라도 보고 주변에 조언도 구해보고 ..등등 마음을 비우고 작은 것에 최선을 다 하니 아주 천천히 이뤄지더라구요 :) 후배님~ 할 수 있어요 !! 여기 많은 응원글들 보면서 조금이라도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 31세??? 어쩌라구!!!! ㅇㅂㅇ !! 내 나이가 어때서~~~우리 후배님 인생 떡상할 날이 분명히 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으면 못옵니다!! 나~중에 또 몇 년 후에 또 이렇게 후회할 날 만들지 맙시다. 이제 걱정은 그만!! 2주 걱정했으면 많이 했어요 !! 멋쮕이 후배님 세상 밖으로 나와요 !! 덤벼라 세상아!! 디스이즈낫어컴퍼티션 ~ 누가 우릴 평가해?!!??!! 나는 내가 평가한다. 오케이??!!^~^

    19.08.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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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 04학번

    아무나 두근 거렸던 한때가 있었던건 아닙니다. 저또한 늘 그때를 꿈꾸면서 현실을 살아가는데 새로운걸 알아가면서 소중한걸 간직하고 지키는 방법도 배우고 있습니다. 꿈이라는게 한순간에 사라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70세에 한글을 익히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돌아가다보면 다시 못올수도 있지만 그래도 돌아가야 할 곳이라도 있잖아요. 물론저도 술마시면 꿋꿋하게 지키는 동생한테 징징댑니다. 그래도 돌아갈곳이 있어서 현실이 비참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잘될거에요!

    19.08.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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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 09학번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질문이라 답변남김니다. 저는 문예창작학과였는데요 ㅎㅎ.. 꽤 오래 소설을 놓지 못하고 있다가 집안문제도 있고, 혼자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어요. 그럼에도 늘 패배감이 뒤따라서 현타가 많이 왔었습니다. 여태까지 노력했던 것들이 물거품되는 것도 그렇고, 실패자가 된 것 같았거든요. 예전에는 마냥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 지금은 스트레스가 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극복은 못했습니다. 아직도 때때로 당장 다음주 생활비를 걱정해야하는 스스로가 비참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 할 수 있는 걸 하려고요.. 극복은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해도 늦지 않으니까 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 그때 다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금 열심히 준비해서 돈 벌어 놓자! 라는 느낌으로 일하고 있어요. 제 주위에 마흔이 넘은 분들이 많은데 저도 아직 젊다고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하세요. 꿈은 포기하지 말고 꾹 잡고 계시길.. 그리고 뭐라도 뭐든 닥치는대로 다 지원해보세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분명 어디서든 쓸모가 있을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19.07.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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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10학번

    저도 31살이고 구직중이라 글올립니다. 20대때에는 진로찾느라 아둥바둥 쉴틈없이 아르바이트며 기회가 주어진일들은 다해본것같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다했는데 뒤늦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 시작하게된게 20대 중후반이네요. 이력서보면 참 열심히 살았는데 지원할때 막막하고 면접에서도 별로 안좋았네요 그래도 전후회하진않아요 무언가해봤을때 스스로 깨닫게 되는 법이잖아요
    저도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저의 미래를 내려놓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에는... 근데요 참 인생이 특이해요 언젠간 써먹더라구요 ㅎㅎ
    지금 취직 힘들지만 하나하나 지원하고 면접주어지면 후회없이 보세요^^ 혹 도움을 받고 싶으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는 취업패키지도 있어요 저도 그프로그램통해서 업직종 전환했었거든요 큰도움은 못되도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바래요^^

    19.07.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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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 11학번

    현실을 마주하세요 꿈은 나중에 언제든지 이룰수있습니다
    힘내세요!

    19.07.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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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 03학번

    31살이면 아직 젊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앞으로 인생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요. 원래 하고 싶은 꿈들이 아니면 내 인생은 의미없을 듯 하지만 실제로 내 생각보다 의미있는 일의 종류는 다양해요.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이든 어떤 자세로 일하느냐에 따라서 더 넓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9.07.1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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