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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됩니다.

조회4,785
21.12.06 수정

인테리어설계직 신입으로 입사한지 3개월차입니다.

학원다니며 프로그램배우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알바 쓰리잡하면서 다닌다고 결석도 많이하고 공부를 잘 못햏습니다.

캐드 명령어 다 까먹고 몇개만 기억하고 스케치업 보통, 일러스트포토샵 살짝 다룰줄알아요.

그래서 몇달간 혼자서 공부 좀 더 하고 취업해야지 했는데 어떨결에 회사지원했는데 면접 보자고하더라구요? 전 다닐 생각보단 면접연습한다치고 보고왔는데.. 합격해서 지금까지 다니구 있어요.

첨엔  운이 좋다생각했습니다.

남들보다 별 노력없이 바로 취직되었으니요.

구직활동시작한지 하루만에 좋은 회사들어 왔으니요.

근데 그동안 제가 너무 수박겉핡기식으로  공부를 해왔구나느꼈고 입사동기보다 프로그램 능력도 실무능력이 훨씬 떨어졌어요. 

처음엔 그래도 근무하면서도 틈틈히 공부하고 열심히 배우면서 익히자라고 생각하고 다녔는데..

이제 근무한지 3개월됬는데 아직도 당장 실무를, 시키는걸 바로바로 쳐내질 못하니 이제 슬슬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주말에 투잡으로 카페에서 일을 하고있다보니 평일엔 거의 지쳐서 퇴근하면 쉬기 바빠요.

그렇다고 그만두지는 못해요.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거든요.


이사님도  이제 저한테 일을 잘 안시키세요.

원래 제가 지난주부터 도면 그리던게 있었는데..

답답하셨는지 오늘아침에 모델링을 동기한테 시키더군요?

도면은 제가 다 그렸는데 말이죠..

중간에 토스를시키는데 이게 한두번이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그리곤 저 혼자 할 일이 없어서 죙일 시간때우기로 있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기서 악착같이 버티고회사다니면 회사에 민폐인가요?

저도 그냥 그만두고 프로그램 더 연습하고 더 배우고 다시 취업하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현재로서 회사그만두면 언제또 취업할지모르고 경제적으로타격이 클 것 같아 차마 그만둔다는 말은 못하구 있어요ㅠㅠ


현재 인테리어직종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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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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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4년차

    이직한들 실력이 없으면 소문 금방 납니다. 인테리어 업계 좁아서 누가 어디서 일했는지 입열면 소문 다들리니 실력을 키우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학원들 다니든 좀 작은회사에 들어가서 실무를 쌓으면서 일을 배워나가든 우선 실력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들어가실거면 1군 회사를 들어가세요. 진짜 개빡시게 일해야 하지만 그래도 더 큰 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면서 더 많은걸 배울수 있습니다. 괜히 1군회사가 아닙니다. 작은 회사들도 못지 않게 잘하겠지만, 몸값도 실력이 되야 부풀려지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우선 거기서 3년정도 미친척하고 배우세요. 저도 처음 취업해서 실무 아무것도 몰라 어리버리 엄청햇는데 6개월, 1년..이렇게 지나다보니 벌써 14년차입니다. 실무는 실무로 배우는게 좋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시길... 실력이 지금 안되면 주변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수 있는 방법이라도 찾으세요. 실수 했을때 꾸지람과 함께 조언을 해줄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같은 실수는 두번이상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들도 다 실수하면서 배웠기에 지금 그 자리에 있는것이니 실수를 실수라 생각하지마시고 또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2.01.04 작성 신고
  • 인테리어디자인 전공하고 졸업전 작은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하여 1년정도 근무하고 퇴사한 사람입니다.
    인테리어로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이직하면서 몸값을 키우세요. 그게 아니라면 인테리어 업계 박봉이라 아무리 열정이 있다 한들 월급들어오는거 보면 참 씁쓸하죠. 악착같이 버티고 회사 다니는거에 대해 민폐라고 생각 들지 마시고 회사에서 이것저것 사수 붙잡고 배우세요 학원에서 배우는건 또 한계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살아남을려면 전시같은거 많이 보러다니시고 스터디 하시면서 보는 눈 키우시구요
    저는 인테리어 설계하면서 월 200도 안되는 작은 돈 받고 맨날 모델링에 미팅에 치이다 지쳐 건축으로 바꿨습니다
    공기업 계약직 일하면서 시간 남을때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해서 지금은 건축쪽으로 다시 회사 알아보고 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저도 님처럼 당장 떄려치면 뭐하지 생각 들었는데 또 이렇게 살아남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부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빌게요

    22.01.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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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무조건 참고 버티라고 하는게 현상황을 모르고 충언 이라고 생각드시겠지만.
    기능.기술의 직업으로써,커리어가 만개할시점에 많은 부분에서 완성도 있는 본인의 모습이 되어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기분전환 하세요!!

    22.01.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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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우선 동기분들과의 실력차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도 있으실텐데요 이쪽 업계면 거의 포트폴리오 보고 뽑으셨을텐데 학원 다니면서 만들었던 작업물이 회사에선 좋게 보였을테니 금방 뽑히시지 않았을까요 이 생각을 가지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나 하면서 존버하세요 지금은 신입이기 때문에 눈치주는것으로 끝나겠지만 그런 압박감을 가지며 시간을 떼우게 되면 1-2년은 금방 흐르겠죠..! 회사에서 주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려면 집에서 짬짬이 오늘 업무에선 어떤 게 부족하셨는지 돌아보시고 그 날 했던 업무의 부족함에 대해서만 공부 하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만약 회사 복지 중 프로그램 공부 지원이 있으면 그 복지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구요 없으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오답노트 하듯이 오늘의 잘한점과 부족한점을 되돌아보면서 하루하루 느릴지라도 기초를 다지세요! 금방 회사를 입사할 정도이면 능력이 없으신 분 같지는 않습니다 :) 자신을 믿으시고 이 길이 맞다 싶으셔서 공부를 더 하고 싶으시다면 주말을 활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불가피하게 아르바이트를 계속 해야 한다고 하시면 차라리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시면서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파이팅!!

    22.01.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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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디자이너 / 26년차

    안녕하세요! 24년간 디자인을 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의지의 문제이지요. 존버하세요!!!

    디자인 쪽에서 기본 경력은 3년입니다.
    최소 3년은 해야 기본을 배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배운다고 경력이 쌓이냐? 대답은 아닙니다.
    어떻게 최선을 다해서 집요하게 배웠는가가 중요합니다.
    3년차 5년차 중에도 허접한 실력으로 시간만 충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윗분들도 신입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할려고 하는 의지가 중요하죠. 즉 모르면 물어 보세요!
    차리리 한번 욕먹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차, 5년차 중에도 실력이 딸려서 더 배워서 온다고 하는 분들 많이 많이 봤습니다.
    더 배운다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작부터 3개월하고 그만 두면 다른데 가더라도 반복 될 뿐입니다.
    그렇게 몇 년하고 나면 나이는 먹고 아는 것은 없고 거기에 경험까지 없는 암담한 현실이 다가 옵니다.
    님의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지만...
    알바를 줄이시고 지금 하고 있는 본업에 집중하시는 편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지금은 실수를 해도 용납해 주지만 1-3년후엔 용납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바로 퇴사각~~)

    3-5년만 제대로 배우신다면 경제적 어려움은 없어 질 것입니다.
    저도 초반에 경제가 어려워 설계 알바 엄청 했습니다. (사무실 가서는 졸고....욕 먹고..ㅠㅠ)
    24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좀 더 일에 집중했더라면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길게 생각하세요...그리고 존버하시고 모르면 더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지금 자신의 수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수준으로 올릴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그 많은 생각들을 글로 옮길려니 힘이 드네요...
    새해에는 더욱 더욱 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꼭 잊지 마세요....존버하시고 한가지 한가지 일을 대할 때 집요하게 배우세요


    21.12.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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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3년차

    경제적인 상황이 반드시 투잡을 뛰셔야 하나요? 지금 3개월 차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통 신입 훈련 기간인데 그 안에 적응을 못하신 것이면 지금 느끼시는 것 처럼 점점 밀려나고 그 부담감과 눈치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사직서를 쓰게 되거나 권고사직 대상자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 지금 본인이 스스로 느끼셨다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하세요 잠시 금전적인 상황을 미뤄두고 업무력 향상과 경력에 집중 할 것인지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이 부담스럽다면 전문직을 포기하고 금전적인 상황에 집중할것인지 이제 결정하셔야 할 시기 같습니다.
    신입이 입사후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당신의 팀장은 당신을 평가하고 있을꺼예요 그리고 입사동기들에 비해 지금 뒤쳐진건 따라 잡 을수 있으나 격차가 더 벌어지면 따라 가기 어려워 지고 점점 이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애매하고 이상한 경력을 갖게 되어 경력직이라고 하기 어려운 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 아래 글 쓰신 분 들은 보통 경력직이시니…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무슨 공부를 해야 할까요? 전 신입때 그 말이 참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제 신입 주임들한테 공부 하라고 해요
    ㅎㅎㅎㅎ 참 아이러니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처음 공부는 프로그램 툴도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좀 더 좋은 효과와 빠른 작업을 위해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선임들은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
    완성된 도면을 보면서 이것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질것이고 왜 이렇게 되야 하는지 …
    디자인컨셉은 어떻게 왜 이렇게 진행되어 최종에 이르렀는지 등…… 회사 내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것들과 관력 서적 인테리어 잡지 등 많이 보고 배우셔야 합니다^^
    추가로 이미 완성된 프로젝트를 살펴볼때는 정 순 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역순으로 살펴보면 또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제경험울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21.12.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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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본인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보려고 노력을 하시는게 나을 것같아요.
    이런거 쓰면서 퇴사 고민할 바에 그 시간에 무엇을 우선적으로 공부해야할지 계획해보시고 바로 실행하세요.
    눈치가 보인다면 공부를 하세요.
    투잡도 좋지만 지금은 어떤게 중요한지 생각해보고 한가지만 선택해서 집중하세요.
    그리고 능숙해지고 나서 투잡을 하세요.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두개를 하는것은 욕심인 것 같습니다.
    악착같이 버텨서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면 민폐가 아닙니다.

    21.1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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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엔지니어 / 10년차

    우선 어느정도 안정될때까지는 한일에 좀더 올인하는게 좋지않을까요? 2마리 토끼잡기는 힘들어 보여요 업무를 배울때 못 배우고 직급이 올라가면 그다음 다시 처음부터 배울수도 없어요. 1~2년 정도 하다보면 순환반복처럼 느껴지면 투잡이든 쓰리잡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단 제일 우선순위일을 평생업으로 생각한다면.. 그래도 스스로의 결정이 최우선입니다~

    21.12.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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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기사 / 16년차

    간절하면 행동으로 옮기세요.
    회사일도 열심히 하시고 뒤쳐지고 싶지 않으시면 노력을 해야합니다.
    일과시간은 회사에, 퇴근이후 시간은 개인 발전에 투자하면 됩니다.

    위 내용은 사회 초년생, 경력자 상관없이 모두 같은 상황입니다. 단지 차이점은 누군가는 행동하고 성취하고, 누군가는 행동하지않고 매년 같은 생각만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님께서는 답을 알고있습니다. 회사를 포기할수없고 능력은 키우고 싶고, 그만큼 희생과 노력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천하세요. 바로 지금부터.

    21.12.21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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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3년차

    여태 잘버티시고 하신것들은 칭찬해드릴만한(자격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일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인테리어에 몰두해도 모자랄시간이긴 합니다.
    회사는 이윤창출이 목적이고 그에 맞게 직원채용을 하지요.
    회사는 개인의 사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수있습니다.
    사회의 냉정한 부분이지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지금은 힘들더라도 어느한쪽을 선택해야할듯 합니다.
    사실 인테리어회사 사원급월급은 자전거타고 배민만해도 벌수있는 그정도입니다.
    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직업이란것은 길게 생각해야합니다.
    물론 살면서 변수는 엄청~~~나게 많지만 지금은 돈이 정말 중요하냐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일과 앞으로를 생각하느냐 중요한시기일수도 있습니다.
    `내가 왜 인테리어를하지?`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는 몰까?`등 본인스스로 생각해보시고 아직은 인테리어를 할시기가 아니다라고 판단이면 지금은 돈을 버시는게 좋다고 생각이듭니다.
    조금 일찍시작하면 좋겠지만 상황이란것이 개개인이 다~ 다르듯이... 맞춰서 움직인다고 어느누가 뭐라할사람 없습니다.
    저도 늦게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전공자도아니지만 2,3군회사도 다녀보고 사업도해보고 해봤습니다.
    돈버는것을 전 인테리어에서 벌겠다! 난 이걸로 하겠다! 라고 생각해서 끝까지 하고있지요.
    힘내세요. 기회는 언제나 오는것이 아니라지만 그 기회를 만드는건 본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이래저래 두서없이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했네요...

    21.12.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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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5년차

    여태 안짤린 게 다행 ㅎㅎ... 회사는 학원이 아닙니다.

    21.12.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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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8년차

    에고~ 자존심도 상하고,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그러나 어느 회사를 옮기셔도 또 똑같은 고민을 금방 하시게 될 거에요. 내가 스스로 적극적인가 점검해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모델일을 다른친구에게 넘기었다면, 이사님, 제가 도면 그려서 제가 모델까지 해보고 싶어요~! 잘 못해도 저 최선을 다해볼게요~~하며 의지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원들보면 도면이 다 되면 출력을 해서 보여준다거나, 다 되었고, 어떤 걸 더 도와드릴게 있냐는 말을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적극성을 보이시면서 적어도 1-2년정도 다녀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21.12.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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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6년차

    사람중에는 업무능력을 빨리습득하는 사람도 있고 느리게 습득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그업무 능력을 어떻게 습득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조금 더 노력해 보세요 아직 3달밖에 안된 신입이잖아요 ^^
    저도 학원다니며 배웠고 처음에 업무적응하기 힘들어 했습니다.
    그치만 회사를 그만둔다 해서 학원을 다시 다닐것도 아니고
    6년정도 일을 하다보니 학원에서 배운건 기억도 안납니다 ~ 학원에서는 실무를 가르쳐 주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조금 더 화이팅 해보세요~~

    21.12.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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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1년차

    실내건축과 대학교 4년재 과정이 있고
    실내건축 2~3년재 과정도 있습니다
    학원 몇개월 다니셨죠?
    회사에서 님의 교육과정이 몇개월의 학원임을 모른채로 뽑았을리가 있을까요?

    저렴한 인건비로는 몇개월의 학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직원뽑는건 회사의 능력입니다

    기죽지마세요 실력좋고 연봉높고 유명한 회사는 학원출신직원 안뽑습니다
    눈치보지마세요 귀한집 자식이고 지성과 의지가 넘치는 젊은 시절을 노비처럼살지 마세요
    이미 일하는만큼의 돈을 받고 있으니까요

    21.12.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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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개발자 / 2년차

    과연 저같은 놈이 멘토가 될 그릇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생각하는 현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은, 쉽게 말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본인이 직장과 알바를 무리없이 쳐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지 않는 한에는요.

    두가지를 다 쳐 낼 수 있는 역량이 있어도 직장과 연결된 부업을 해도 두마리 다 잡기란 솔직히 힘들고 한 우물만 파도 내 자리 하나 지켜내기 힘든게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직종에 종사하시면서 두 가지를 모두 해내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밤에는 힘들어서 쉬기 바쁘시다? 본인만 알고 저희는 모르는 그러한 사정은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정말 절실한 사람은 두마리 토끼는 다 잡진 못하더라도 잡을 준비는 되어 있다는거죠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현실입니다.

    저도 나이에 비해 주변 친구들에 비해 직장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사회생활을 진득하게 해서 경력이 있는것도, 초대졸이나 대졸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자격증이나 외국어 등의 스펙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만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늦은 나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작은 목표를 두고 하나하나 해 나가려는 플랜을 짜고 또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거라도 좋으니 하나하나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같은 도면은 여러번 그려본다거나, 그려보면서 사소하지만 변화를 주면서 작도해보거나 그러한 의도까지 생각해보시면서 정말 작은거 하나부터 목표를 세우고 그것만 보고 달려가셔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동기들에게도 도움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으시구여.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본인이 직접 느껴보시면 지금보다는 수월한 직장 생활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두 가지 일을 병행 하신다니 정말이지 대견하며 기특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는 배추 세는 단위라고 하잖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1.1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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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2년차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버티면서 실력을 더 키우는 쪽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경제적인 여유때문에 그렇지만 앞으로를 생각해서 한쪽으로 집중하는게 본인을 위해 더 이득일꺼예요

    21.1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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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디자이너 / 17년차

    안타깝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참 결정하기 어렵겠네요.
    그러나, 답은 뻔합니다. 저도 알고, 본인도 아는 거겠지요.
    눈 앞의 상황보다는 미래를 보셔야 맞겠죠?
    이사님과 상담도 해보시고, 더 준비된 자세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힘을 내세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아요!

    21.1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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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3년차

    그런고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인테리어쪽 23년차 입니다.
    혼자 할 일이 없어서 시간때울때 토스당했던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회사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인내심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회사 다 똑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잘하는사람 일못하는사람 있습니다. 너무 자책마시고 인내하고 노력하시면 좋은결과 옵니다.

    21.1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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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8년차

    작성자분이 그린 도면이 별로였다면 동기분에게 모델링도 맡기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작성자분 고민에 답이 어느정도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죙일 시간때우지마시고 특별히 주어진 업무가 없다면 동기분에게 넘어간 도면을
    연습삼아 모델링 해보는건 어떨까요?

    스스로 부족한점을 알고계시니 발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투자해서 공부해보세요 그렇게 다시 3개월 후면 많이 발전되실거라 생각됩니다.

    21.1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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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 16년차

    투잡을 그만두지 못할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지금 회사를 눈치 보인다고 그만둔다고요? 카페 알바가 인테리어 설계보다 급여가 더 나오나요?
    지금 바깥공기가 많이 찹니다.
    이럴 때 일수록 냉정해져야 합니다.
    신입이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잘한다고 칭찬만 들을까요? 다 핀잔도 듣고 같이 들어온 신입이랑 비교도 당하고 그렇게 자존심도 상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일에 관심도 더 갖으면서 그렇게 성장하는겁니다.
    님이 이야기하는대로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 해 보자면 회사를 그만두고 카페 알바를 하면서 케드를, 도면을 치는 연습을 하는 방법 하나가 있고, 다른건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맡겨진 일을 건드려봤다가 마무리 못 짓고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하는 경우가 있는거져.
    전자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마음은 편한대 경제적으로는 어렵져. 후자는 전자보다 돈은 좀 되는데 마음이 불편하져. 지금 님은 전자를 원하는 상황이고요. 그럼 조금 디테일 하게 들어가서 전자를 선택한다고 했을 때 과연 알바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스스로 없던 과제를 만들어서 도면 쳐 보는게 가능 할까요? 아니 잘 할 수 있을까요? 경제적 어려움은 참고 넘어갈 수 있나요? 그렇게 몇 개월 보내면 실력 확 늘어서 새로운 직장 잡는데 도움은 될까요? 새로운 직장에서는 혼자 도면 열심히 쳐본 님을 알아주기는 할까요?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님은 지금 눈치가 보이니 피하고 싶은겁니다. 하지만 현실을 피하는 선택이 님을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계획이 아닙니다.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면 누구나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삽니다. 눈치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사는거져. 님은 재수가 좋아서 취업이 빨리 됐으니 다음번에도 쉬울꺼라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럴 수 있지만 몇 달 알바하면서 보낸 시간 보다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욕먹어가면서라도 실무 진행해본 경험이 님한테는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제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21.1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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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기사 / 1년차

    현재상태에서 유튜브 단계별 강의 자료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배우세요.

    21.1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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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관리자 / 5년차

    저도 비슷한데요 저도 자격증 두개랑 학원과 알바를 병행하면서 솔직히 노력한거에 비해 빠르게 입사를 해서 어느새 일년하고도 두달이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도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찾아보고 결정해야할것 같아 다른 회사를 찾아보고있는 중이랍니다

    이렇든 저렇든 일년은 채워보시는게
    경력에도 그렇고 퇴직금도 그렇고 여러모로 나을거에요

    그전에 그대와 맞는 일이 생긴다면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이런부분은 정답이 없어요

    단 현재 시기가 코로나로 인해 안정적인 회사가 아니라면 불안정 하다는점을 인지하시고 움직이시는게 좋겠다라는 점 유의하셔서 생각해보셔요 화이팅!!

    21.1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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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투잡 때문에 어려운건 알지만 점심시간 쪼개서라도 프로그램 습득 해서 본인이 할수 있게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 하겠고
    힘들어도 조금만 꼭 버티세요!! 경력 쌓다보면 주변 소개도 받고 비슷한 직종일 생각보다 많아요

    21.12.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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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als987 Lv 3
    1년차

    제가 함부로 조언할만한 상황이 아니네요.
    작성자님께서 기운 잃지 마시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21.12.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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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년차

    밥을 많이 먹으세요

    21.1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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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저는 같은 직종은 아니지만 관리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후배 님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공동체 생활은 무엇보다 근면, 성실 이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과 의지는 무엇보다 중요 하 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본인 스스로 민폐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결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세상의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경제적으로 도 어렵다고 했는데 그만 둘 생각을 한다 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 상사 님이나 동료에게도 자신의 문제점을 상의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회사의 업무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겠으나 대게는 회사의 일이 중심적인 업무도 중요 하지만,

    잡다한 업무를 처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기원 합니다.

    21.12.12 작성 신고
  • 힘내세요 저도 졸업직후 뭣도 모르는데 어영부영 버티다보니
    스스로 배우고 숙지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사실 고민 되시면 좀 더 해보세요 스스로 해낼수밖에 없으면
    악착같이 더 하게 됩니다 지금 시기에는 투잡이 아니라 본업에 더 집중하시면 좋겠네요
    한.6개월만 악착같이 하셔도 내스스로도 만족하실수 있으실꺼라 믿습니다.힘내세요

    21.1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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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13년차

    지금 선택을 잘하셔야 합니다.
    현재 그일을 그만두지 마세요.
    나중에 나이먹으면 후회합니다.

    21.1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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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어디 취업 하려고해도
    경력 중요하니
    1년은 버테 보세요
    배우는게 분명있을거고
    지나고나면 도움될겁니다

    21.1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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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그냥 솔직히 이야기 하고 진정으로 행해보세요
    지금 본인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는거니까요 적어도 모르면 물어보고 배울려고 하는 면 이 보이질 않는것 같아요
    지금은 이미 회사에서도 다알고 있는상황이니까 버틸려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다른이보다 노력을 해야 하는데 눈치만 본다고 되는것은 아니지요
    그만두고 더배운다 네가 볼때는 그것도 여의치 않을것 같네요 차라리 지금 그자리에서 해보세요

    21.12.12 작성 신고
  • 모델링이시면 레빗 사용하시는건가요 ?

    21.12.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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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직종사자 / 9년차

    어..........
    저는 이쪽 관련이 아니기에 현실적인 이야기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상기 내용을 보면 너무 절실하고 솔직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금 서술했던.. 있는 그대로의 심정과 상황을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언제까지 어떤식으로 스킬을 만들어 낼테니, 약속한 시점까지 만이라도 지켜봐 달라고....하면
    제가 회사 관련자라면 기회를 줄것 같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줘가면 기다려 주는 회사는 없습니다만
    상기 내용의 진심이 통한다면 기회를 줄것 같아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이미 회사는 알고 있는것 같은데
    본인 혼자 숨긴다고 숨겨질게 아니고
    버틴다고 버텨지는게 아닐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인데
    언젠가는 회사에서 내보내거나...스스로 물러나거나 할것 같으면
    진정성으로 쇼부를 걸어보세요..

    꼭 꼭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네요....

    21.12.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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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4년차

    투잡보단 그시간에 유트브로 캐드 스킬을 올리는게 우선일듯한걸요
    뒤쳐지면 짬내서 하나하나 습득하는게 맞다봐요
    알바는 어디까지나 알바일뿐이구 직장 스킬을 올로 연봉 업하는게 앞날이 더 좋은것아닐지
    초년생에게 많은 기대감보단 서서히 발전해 회사일에 도움되는 면을 보는게 회사라 알바보단 좀더 공부하는게 맞는듯하군요

    21.12.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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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8년차

    저는 이런 글 잘 안남기는데 인테리어 일 계속 해왔던 사람으로써 애기를 드리자면...
    인테리어로 계속 하실거면 투잡 쓰리잡은 힘들어요 ...
    나중에 일이 몰리면 야근수도 많구요
    하지만 계속 능력쌓고 유투브나 이런걸로 다양한 툴을 익히면 일하면서 외주일도 가능하니깐
    힘내봐요 다른 일들을 그만두고 인테리어 일에 몰두 해봐요

    21.12.10 작성 신고
  • 관련된 학원을 알아보고 다시 공부해서 그 분야 취업 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이건 저 생각 이에요)
    그리고 의욕 상실 가질 필요가 없어요
    일을 안주면 회사 출근만 열심 하시고 이사가 시키면 그냥 하세요 민폐는 안임
    악착까치 버티세요 회사 다니면 주말 반 학원을 알아 보시고 배우세요
    회사에 그만 두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걸 보여주세요 파이팅! 그리고 학원 꼭 알아 보세요

    21.12.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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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7년차

    개잡부로 한 두 달만 일해보세요

    노동은 신성 하잖아요.

    21.12.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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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3년차

    사회생활이 쉬운건 없답니다.
    저 또한 처음 인테리어를 할 때 정말 힘들었으니깐여..욕도 많이 먹고 등등등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고 봅니다.
    업무에서 배제되었다고 느끼는 순간,본인은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직은 일이 서툴고 느리더라도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하다보면 상사들은 노력하는 직원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나약한 마은 먹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세여.
    하루하루 하다보면 일주일,한달,1년후에는 본인의 모습에 변화가 생기고,상사들도 능력을 인정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21.1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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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디자이너 / 16년차

    이것저것 다 포기하기 힘들면, 평일저녁에 쉬는 시간을 포기하고 자기전 1시간이라도 캐드 연습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캐드는 손에 익으면 다루기 쉬운 툴이라 시간 쏟은 만큼 속도와 정확도가 올라가요,

    21.1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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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전문강사 / 6년차

    인테리어 건축설계일을 하다가 지금은 교육쪽 일을 하고 있어요.
    따뜻한 말은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신입이고 3개월인데 아직도 못 한다는 건 반성해야 하는 문제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동기들보다 못해서 의욕을 상실한다?? 이건 아니죠.
    이시기에 취업한 것도 운이 좋은데 본인이 그만큼 노력을 안 했는데 동기들과 동일한 성과가 나오길 바라는 건 큰 욕심이죠.
    스스로 돌아보길 바랍니다.
    할 일 없어서 시간 때우기로 있으면 그 시간에 다음 업무는 잘 할 수 있도록 설계 책이라도 사서 공부를 하세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도록!! 본인 일을 남이 가져가지 않도록!!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도 시간 때우러 다닌다고 하고 있는데 그만두고 프로그램 연습하고 다시 배울 시간은 있을까요?지금도 하지 않는 노력을 그때는 할까요?
    본인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우선 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하고 지금은 만족할 만큼 해봤나요?
    죽을 만큼 노력해봤나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만큼 잘하도록 노력하는 거죠.

    버틴다고 잘해지는 일은 없어요.
    스스로 노력해서 꼭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21.12.0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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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디자이너 / 6년차

    처음 시작을 설계사무소에서 했었습니다.
    코시드에서 상도 많이 받았고 과거에 이름을 떨치던 곳이라 현재에도 좋은 일감만 들어오는 곳이었죠. 하지만 연봉 2000에 주말까지 풀 근무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니는 사람들 모두 좋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 조금만 참아서 좋은 곳으로 이직해야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그 회사 다니던 사람들 모두 어떻게 되었냐고요? 도면 알바나 비슷한 환경의 설계사무소를 전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인테리어 업계는 사실상 많이 고여있고 썩어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전공자이거나 이미 이쪽으로 진로 계획이 있으신거면 설계사무소나 디자인스튜디오같은 규모가 아니라 기업의 인테리어파트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파트나 백화점, 몰 같은 곳의 인테리어파트도 좋구요. 처음엔 작은 기업의 인테리어 파트이더라도 기업 내에 있는 인테리어를 경험한 사람과 설계사무소의 인테리어를 경험한 사람의 진로는 매우 다릅니다.

    경제적으로 걱정이 되서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앞으로도 변화 없이 현재처럼 살 가능성이 크고 도전이 없으면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감히 조언할 입장은 못되지만
    제 인생을 돌이켜 봤을떄 잘했던 선택중 하나였기에 남일같지 않아서 이렇게 글 달아 봅니다.

    기업은 이미 본인들만의 프로세스와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잡혀있고
    본인이 다른곳에서 배워왔더라도 그 프로세스에 맞게 새로 배워야 합니다.
    그 기간이 수습 기간이구요.
    걱정 고민했던것보다 훨씬 순조롭게 잘 풀릴 겁니다. 글 쓰신 분과 커피라도 한잔 하고싶네요.

    21.1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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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9년차

    퇴사하고 혼자 공부하신다고 능력이 늘진 않을것같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실무에서 배우는 스킬이 진짜능력이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건 프로그램다루는법 정도만 익히시면 되고 회사에서도 신입을 뽑을때 그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3개월 실무를 하시면서 동기들보다 뒤쳐지는건 동기들보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인테리어를 계속 하실생각이시면 업무시간에 동기에게 일이 토스 되더라도 본인이 한번더 해본다던가 연습을 해서 프로그램 능력치를 올려서 빨리 일을 쳐낼수있도록 연습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1개를 시키면 그일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시면서 2개 3개 미리준비를 해두시는것도 센스고 실력입니다.
    다들 피곤하고 바쁩니다 안되는 이유를 찾지마시고 될이유를 찾으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21.1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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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8년차

    받는만큼 하는 거 아닙니까….
    막말이긴 하지만..
    설계직 초봉이면 대기업 아닌 이상 5명 정도에…
    월 200 될까…
    열심히 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이상한데요? 대학 나와서 기사로 시작하는 아닌 이상 못하는 게 당연하다 봅니다

    21.12.07 작성 신고
  • 응원합니다 ..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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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23년차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의지를 꺽거나, 그냥 시간 때우기로 다니게 되면 스스로 포기할 뿐입니다. 누가 그랬다. 실력좋아서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사람이 실력이 좋은거라고요, 버티다가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레벨이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럼 무조건 살아남는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은 스스로 관심과 열정과 노력이 기본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러군데를 본의 아니게 이직을 했습니다. 그럼 아무래도 주변사람들은 평가를 박하게 합니다.
    내가 이일을 하면서 알바를 한다. 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위 글에서 보면 그것이 다른 일에 피해를 준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과감히 한쪽을 포기해야 합니다. 내가 두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능력이 없으니까요.
    스스로 한번 생각해야 합니다. 이길이 내길인지 아님 단순히 돈벌이인지 말이지요. 평생을 업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관심도 없고 그냥 다니는 것이면 최대한 빨리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생각을 기억하세요. 그것을 가지고 평생을 우려먹으며 버티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길이 내길이라고 판단되면 주변의 모든 것을 정리하게 매몰될 정도로 노력해야 합니다. 시작은 미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은 창대하길 기대한다면 그에 합당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절대로 꽁짜 점심은 없습니다. 내가 그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나만의 특별한 노력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것은 어느 한가지로 귀결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인테리어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야이고 섬세한 마감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단순히 캐드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내가 캐드를 못하면 드로잉이 수준급으로 캐드를 커버해야 합니다. 또한 그부분의 상세한 치수가 머리속에 있으면 됩니다. 물론 이도저도 아니면 열심히 캐드공부를 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캐드로 책을 찾아가며, 물어가며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인테리어들도 있습니다.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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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23년차

    등가교환(치환)이란 연금술 용어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비전공자로 학원을 다녀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운좋게 손꼽히는 회사에 입사했지만 직장 동료들 대부분이 이사님이나 부장님이 교수로 있는 학교의 제자이거나 하다못해 전공자들이었죠. 방법이 없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많은 시간 일했습니다. 부모님이 회사 때려쳐라 집에서 하숙하냐고 하실정도로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죠. 결과적으로 20여년 이 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뭔가를 원한다면 그에 합당한 것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게 노력이든 시간이든 관심이든, 설령 욕받이 일수도 있겠죠
    아직 젊습니다. 한호흡 깊게 쉬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내어줄지 잘 생각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조급한 마음은 도움이 안됩니다.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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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년차

    아직 3개월이자나요 아직 신입이자나요!! 뭘 걱정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투잡하시니깐 퇴근하면 피곤하죠. 전 솔직히 지금 10개월 됫는데 현장관리도 하고 설계/디자인도 하고 미팅도 하고 있어요 퇴근 하면 12시인데 집에가서 다른사람들이 찍은사진 보고 스케치업 연습도 하고 연구도해요 고민이신분은 이렇게 해보셨나요? 이렇게 안해보시고 퇴사한다??

    21.12.0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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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지금은 눈치보이고 동료들한테 민페인겄같이 보일수있어요 그러나 어느회사나 적응하는 기한있어요 지금 이회사를 그만두면 다시찾아올 기회가있더라도 선뜩 지원하게 안됩니다 출근해서 배우고 동료분드한테 물어가면서 실천하는게 제일좋을뜻해요 뚜잡은무리고 지금은 회사에몰입해서 일을배우는게 앞으로걸어갈앞날들이 더욱더 편해질거요 미안하면 커피한자사서 마시면서 드리대요 혹시 다른회사를 가더라도 지금배워서가면 더욱더 편하고쉬울거에요
    도움이 안돼미안한데요 나중에하지란 생각을버리세요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됩니다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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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7년차

    자책하지 마세요. 사회나가서 이쁨 받는 사람만 있겠습니까... 돈이 필요하신 상황이니 당연히 버티시고 그리고 최대한 열심히 일하시구요. 좀 더 느낌봐서 오래못다닐거같으면 자책은 하지마시고 이직 준비하세요. 본인 마음기운이 꺾이지 않게 챙기는건 본인밖에 없으니까 늘 긍정적인 마음!^^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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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한가지만 하시고 다른 알바는 포기하는것을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버티셔서 배우세요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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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죽어라 한우물 파야 겨우 살아남습니다. 비단 우리직종뿐은 아니죠. 경제적으로 투잡 뛰신다고 하셨는데 씀씀이를 아끼시고 한우물 파세요.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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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7년차

    회사를 그만둘 생각까지 하셨으면 주말 카페일을 그만두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하지 않는 공부를 회사 그만둔다고 시간을 마련해서 하게 될지..
    현재는 동기와 3개월 차에 느낄수 있는 작은 부분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차이는 점점 커질거에요.
    이제 시작이에요. 시작하다가 힘들 수도 있는 거고 옆에 동료가 좀 더 잘 할 수도 있는 거고..
    부족하다 생각하면 좀 더 시간도 투자하고 노력을 해야지
    여기서 뒷걸음질 치고 다른 회사를 간다 한들 그거서 또 무슨 일이 없을까 싶네요.
    열심히 공부도 하고 하다보면 지금 이렇게 드는 생각도 다 없어질 거에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할 때가 안닌가 싶네요.

    21.1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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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14년차

    입사 3개월차 신입에게 도면작업을 시키는 회사가 좀 이상하네요. 저는 4년제 실내디자인학과(남들이 알아주는 디자인 명문) 졸업하고 첫 직장에 입사해서 실무캐드를 다시 배웠습니다. 그만큼 실무는 어렵고 중요해서 보통 신입들은 보조작업 정도 하죠. 3개월차에 그정도 실무 능력이면 출중하니 자신감을 갖고 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1.1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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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torgoni Lv 3
    현장관리자 / 18년차

    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인테리어는 일이 있을때는 한시도 쉴틈없이 바쁘게 일하다...
    일이 없을 땐 눈치 보일 정도로 할일이 없을때가 있습니다.
    평일에도 일하고,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니... 체력이 일단 뒷받침하기 어려울 겁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인테리어라면 카페 아르바이트는 그만두시고, 체력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기가 실력이 더 좋다면, 쉬는 시간에 자주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던, 독학을 하던, 학원을 다니던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실 업무에 관련해서 쓰이는 명령어나 스킬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사님이던 상위 지시자에게 자주 물어보고 열심히 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책임감과 실력을 키워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줄여서 결과물이 내 손을 떠날때 내 자존심을 제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잘못된 곳이 없는지 잘 체크해서
    결과물을 제출하는 노력도 해야할 것입니다.
    인테리어 회사는 어디를 가나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현재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회사를 그만두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랍니다. 지금의 회사가 나쁘지 않은 회사라면 당일의 업무는 조금 늦게 퇴근하더라도 꼭 마무리하고,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노력(선배와 동기에 도와달라고도 해보세요.)해서 본인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생각은 욕심입니다. 경제적으로 버틸만 하면 일단 주종목인 인테리어 회사에 집중해서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 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욕이 떨어지는 모습,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본인이 느낀다면, 상대방도 느낄수 있으니 변화된 모습을 회사에 보여주고, 변화된 성과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기에게 일을 넘기는 것은 본인이 못해서라기 보다, 동기가 잘해서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잘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세요.

    21.12.0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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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CAD / 16년차

    신입 3개월차 인데 너무 많은 고민을 하시는거 같네요. 그냥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 하신거니 답답해서 다른사람 토쓰 하는거 그러려니 놔두시고 회식 할때 은근슬쩍 제가 많이 답답하시죠,,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시간나실때 , 퇴근 후에 2시간이라도 3d 연습 하고 자기능력을 키워나가세요 .캐드 처음 입사해서 잘 치는 사원 한명도 없습니다. 실무에 적합한 공부를 학교나 학원에서 시키는게 아니거든요. 기운내세요

    21.1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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